글로벌 회화 영어공부 일어공부 중국어공부

 

감정/의견표현 - 화제/전환에 대해서 영어 표현

 

 

어디까지 말했었죠?

Where were we?     

웨어 워 위?

 

핵심표현어디까지 ( where ) 

 

공항에서 내린 데까지 이야기했어요.

We were talking about landing at the airport.     

위 워 토킹 어바웃 랜딩 앳 디 에어포트

 


글쎄요.

Well…    

웰...


그런데...

But…     

벗...


요점을 말씀드리면요.

To come to the point   

투 컴 투 더 포인트


핵심표현요점 ( point ) 

 

주저하지 말고 말씀하세요.

Don't hesitate to speak up.     

돈 헤지테이트 투 스피크 업

 

감정/의견표현 - 화제/전환에 대해서 일어 표현

 

 


어디까지 말했었죠?

どこまで話はなしましたっけ。   

도코마데 하나시마시탓케?

핵심표현어디까지 ( どこまで ) 

 

공항에서 내린 데까지 이야기했어요.

空港くうこうで降おりたところまで話はなしました。  

구-코-데 오리타 도코로마데 하나시마시타

 


글쎄요.

さあ。   

사-


그런데...

ところで、、、、     

도코로데...


요점을 말씀드리면요...

要点ようてんを言いいますと、、、、     

요-텐오 이-마스토...


핵심표현요점 ( 要点ようてん )  요-텐

 

주저하지 말고 말씀하세요.

ご遠慮えんりょなく、おっしゃってください。    

고엔료-나쿠 옷샷테 구다사이

 

 

 

감정/의견표현 - 화제/전환에 대해서 중국어 표현 

 


어디까지 말했었죠?

我说到哪儿来着?     

Wǒ shuō dào nǎr lái zhe?

워 숴따오 나얼 라이 저?


핵심표현어디까지 ( 到哪儿 ) 

 

공항에서 내린 데까지 이야기했어요.

说到在机场下飞机了。     

Shuōdào zài jīchǎng xià fēijī le

숴따오 짜이 지창 샤 페이지 러

 


글쎄요.

怎么说呢。   

Zěnme shuō ne

쩐머 숴 너


그런데...

可是     

kěshì

커스


요점을 말씀드리면요.

要点是…   

Yàodiǎn shì…

야오덴 스...


핵심표현요점 ( 要点 ) 

 

주저하지 말고 말씀하세요.

不要犹豫,请讲。   

Búyào yóuyù,qǐng jiǎng

부야오 여우위, 칭 쟝

 


 

 ☞☜우리말 배움터 속담풀이 5가지

1.각자는 무상치
옛날 한 곳에 소싯적부터 글로 평생을 보낸 한 늙은 선비가 있었다. 그는 《논어(論語)》· 《맹자(孟子)》·《중용(中庸)》·《대학(大學)》·《서전(書傳)》·《시전(詩傳)》·《주역(周易)》, 《사서삼경(四書三經)》까지 많은 책을 읽었다. 그는 이로 하여 세상 만사를 무불통달한다고 생각하였다.

어느 여름날이었다. 꼴머슴이 밖에서 여물을 썰다 들으니 노선비가 서재에서 글을 읽는데,《각자는 무상치》,《각자는 무상치》란 뿔을 가진 짐승은 윗니가 없다는 말이다라는 글귀를 읽어 내려가고 있었다. 얼마동안 글을 읽던 노선비는 서재에서 나오며 무슨 말인지 남이 알아듣지 못할 말을 입안에서 중얼거렸다. 평복에다 관만 쓰고 나오는 것을 보아서는 외출하려는 것이 아니고 집 울안에서 소풍하려는 것이 분명하였다.

노선비는 정원을 한 바퀴 돌더니 행랑채 있는 데로 나갔다. 행랑채에는 머슴들이 다 일 나가고 상머슴만이 집안 일을 돌보고 있었다. 그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던지 노선비는 외양 옆의 거름 밭에 매논 큰 부럼소 옆으로 가더니 소가 풀을 먹고 있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러다 상머슴이 불렀다.

《여봐라! 너도 이제는 나이 적지 않은데 아무리 무식하다 한들 저만한 일조차 모르느냐!》라고 첫마디부터 핀잔이었다.

상머슴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예-샌님, 무슨 분부이신 지요?》하고 물었다.
《야, 듣거라, 경서에 이르기를 경자는 역축이 좋아야 함이라 했나니라. 그런데 저런 노우로 어떻게 농사를 잘 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 저 소를 속히 개비하도록 하여라!》
《예이-, 분부대로 하겠나이다.》

상머슴은 주인인 노선비가 힘쓰고 부리기 좋은 황소의 무엇을 보고 개비하라는 지는 몰랐지만 그는 세상만사를 통달한다는 학자이므로 자기들이 보지 못한 것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주인이 친히 분부한 것이니 할 수 없어서 아까운 데로 그 소를 팔고 대신 부림새 좋을 것 같은 소를 사왔다.

그후 며칠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노선비는 또 소풍하러 나왔다. 그는 전일 자기가 시킨 것을 제대로 했는가 생각났던지 행랑채로 와서 마당에 매논 소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그러더니 노여움이 나서 《야, 이 무식한 놈아, 어째 또 이런 노우를 사왔느냐?!》 라고 꾸짖었다.

상머슴은 역시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나 《노우》라는데 무슨 영문이 있는 것 같아서

《예이- 샌님. 이 소는 이제 나릅이올시다.》라고 하였다.
《나릅이라니?》
《예이, 네 살이라는 말입니다.》
《무식한 놈들, 사세면 사세고 네 살이면 네 살이지 나릅이 무엇이냐!》

노선비는 상머슴을 무식한 자라고 자못 조롱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다시 말을 이어

《사세고 삼세고간에 윗니가 다 빠지고야 어떻게 초를 먹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니 저리 우물거리는 것이 아니냐? 초를 많이 먹지 못하는 소가 어찌 일을 하겠느냐!》라고 노해하였다.

상머슴은 그제야 노선비가 나릅에 나는 소를 늙었다고 하는 뜻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말이라 대답도 해석도 못하고 속으로만 웃을 뿐이었다. 그대 꼴머슴이 꼴을 베여 지고 돌아왔다. 그는 노선비의 말을 듣고 있다가,

《샌님! 소인들이 무식하오나 어느 때 샌님께서 글 읽으시는 것을 들은 적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당돌한 놈 같으니 무슨 글귀를 엿들었느냐?》
《예이. 죄송하오이다. 그때 샌님이 서재에서 글을 읽으시는데 <각자는 무상치>라고 하시는 말을 들었습니다.》
《뭣이라냐? 그렇다. <각자는 무상치>라 하였느니라!》
노선비는 무안 당한 듯 종발걸음으로 서재를 들어가 고서를 뒤척이더니 쳐들고 나서
《각자는 무상치! 각자는 무상치!》라고 외우다가,
《옳다, 뿔 있는 자는 윗니가 없느니라!》라고 할 뿐 다시는 행랑채로 나오지 못하더라 한다.


옛날 한 곳에 소싯적부터 글로 평생을 보낸 한 늙은 선비가 있었다. 그는 《논어(論語)》· 《맹자(孟子)》·《중용(中庸)》·《대학(大學)》·《서....

 
2.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다.
어느 날 배가 등에 붙은 암여우가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한 마리의 노루를 놓고 으르렁거리는 승냥이와 이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저놈들을 서로 싸우게 해야지.》
두 놈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싸우게 하고 어부지리를 얻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아이. 답답해라. 여편네들처럼 대장부들이 마주서서 그게 뭐야요. 어서 이기는 편이 노루를 차지하세요.》
여우의 말을 듣고 승냥이와 이리는 물고 뜯었습니다. 힘이 비등하리라고 생각했던 그들의 싸움은 승냥이가 우세를 차지하는 바람에 이리는 달아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노루는 승냥이의 것이 되었습니다.
《승냥이 님이 이길 게 뻔했지요.》
여우가 승냥이 앞으로 다가서며 아양을 떨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기는 편에 노루를...》하고 여우가 승냥이의 눈치를 힐끔 보며 아양을 떨고 있을 때였습니다.
도망쳤던 이리가 자기네 무리들을 데리고 달려왔습니다. <잘못하다간 고기 한 점도 못 얻어먹겠구나. 어떻게 한다? 옳지...>
여우는 급히 승냥이에게 여쭈었습니다.
《승냥이님! 좋은 수가 있습니다. 먹이를 저 벼랑꼭대기에 끌고 가면 이리 놈들이 그리고 올게 아닙니까? 그 때 벼랑 밑으로...해! 해...그럼 제가 저놈들을 벼랑 위로 안내합죠...해...해.》
여우놈의 잔꾀에 넘어간 승냥이와 이리들은 벼랑 우에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였습니다.
노루 형제를 잃은 약한 짐승들이 모두 합쳐 쟁기를 들고 원수들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승냥이와 이리는 겁에 질려 벼랑으로 굴러 떨어지고 교활한 여우놈만이 남았습니다.
기회를 엿보던 여우놈은 너스레를 피우며,
《착한 짐승들아, 내가 너희들의 원수를 갚았으니 돌아들 가거라.》
라고 하였습니다.
여우놈의 속셈을 알아차린 착한 짐승들은,
《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 교활한 여우야. 네놈의 수에 속을 줄 아느냐. 벼랑 맛이나 봐라.》라고 하며 달려들어 여우를 요절내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배가 등에 붙은 암여우가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한 마리의 노루를 놓고 으르렁거리는 승냥이와 이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저놈들을 서....
 
3.강남의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
귤과 탱자는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그 맛이 다르다. 귤은 달고 상쾌한 맛이 있지만 탱자는 시고 씁쓰레하다. 그 모양도 탱자는 작고 귤에 비하여 볼품이 적다.

본질적으로 선량한 사람도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 생활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좋지 못한 사람으로 물들게 된다. 이와 비유한 말은 아니지만 이같은 원리를 적용하여 오만한 나라의 임금의 콧대를 죽인 반면 자기 나라 위신을 세운 명신(名臣)의 이야기가 있다.

제(齊)나라 경공이란 임금 때에 안영이란 어질고 똑똑한 신하가 있었다. 그는 모든 면에 지식이 풍부한데다 언변도 좋고 슬기로와 임기응변에 능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제나라를 대표하여 곧잘 사신의 임무를 띠고 각국으로 다녔다.

안영이 초(楚)나라로 사신이 되어 가게 되었다. 초나라에서는 그가 사신으로 온다는 전갈을 받고 초나라 임금을 비롯하여 군신들이 모여 그 지혜 있고 언변 좋은 안영을 콧대가 납작하게 만들자고 상의하였다. 그리하여 초나라 군신들은 어떤 묘책을 세워놓고 그가 초나라에 당도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영은 초나라 서울인 영도 성문 밖에 막 도착하였다. 그런데 웬 일인지 성문을 굳게 닫고 다만 성문 옆에 조그만 구멍을 뚫어 놓고 안영으로 하여금 그 구멍으로 들어오도록 하였다. 총명한 안영이 그 꾀임에 빠질 리 없다. 그는 이미 초나라의 속셈을 알아차렸다. 성문밖에 멈추고 서서 크게 꾸짓기를,

"어서 성문을 열라. 이 구멍은 바로 개구멍이라 초나라 사람들이나 이곳으로 통행하지만 우리 제나라에서는 이러한 구멍으로 개나 드나들지 사람이 다니지 아니한다. 개나라 사람들은 모르거니와 사람의 나라는 이러한 문을 어찌 사람이 통행하는 문으로 쓰겠느냐?" 하고 호통쳤다. 초나라에서는 할 수 없이 성문을 열고 그를 맞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안영은 이윽고 궁중에 도착하여 초나라 임금과 만나게 되었다. 초왕은 안영의 체구가 다른 사람에 비해 몹시 작은 것을 보고 희롱하기를, "제나라에서는 사람이 그다지도 없어 이토록 작고 변변치 못한 인물로 사신으로 보냈단 말인고" 하니 안영은 태연히 그 말을 받는다.

"우리 제나라는 어찌나 사람이 많은 지 길가에 수레바퀴가 걸려 길을 다닐 수 없으며, 또 길을 다니는 사람들도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므로 어깨가 서로 걸려 다닐 수 없습니다. 그러하거늘 어찌 사람이 없다 하십니까? 또 사신 보내는 일로 말하더라도 우리 나라의 상례(常例)가, 크고 훌륭한 나라로 사신을 보낼 적에는 저와 같이 못생기고 키가 작은 사람을 보내는 것입니다."

초왕은 안영의 말을 듣고 그만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였다.
안영이 초나라에 머물러 있는 사이 마침 도적을 잡았다고 초왕에게 보고가 들어왔다.
"그 도적은 대체 어떤 놈이냐?"
"예- , 제나라에서 넘어와 사는 놈입니다."
초왕은 `옳다구나 안영을 골탕먹일 구실이 생겼구나.`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안영에게 묻기를
"제나라 사람들은 도적질을 잘 하는가?"
하니 안영이 서슴없이 대답하다.
"대왕께서는 강남의 귤나무를 옮겨다가 강북 땅에 심으면 귤이 안 되고 탱자가 되는 이치를 모르십니까? 그 까닭은 강남과 강북의 수질과 토질이 같지 않은 까닭입니다. 제나라에서는 본시 도적이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아마 초나라 사람들이 도적질을 잘하는 관계로 우리 제나라 사람도 이곳에 와서는 그에 물들어서 도적질을 배웠나 봅니다." 초왕은 또 말문이 막혔다. 안영에게 욕을 뵈려다 도리어 그에게 당한 꼴이 되었다.


귤과 탱자는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그 맛이 다르다. 귤은 달고 상쾌한 맛이 있지만 탱자는 시고 씁쓰레하다. 그 모양도 탱자는 작고 귤에 비하여 ....
 
4.강원도 안 가도 삼척(三陟)
방이 몹시 춥다는 말. 
 
5.강원도 포수
옛날 강원도 어느 한 깊은 산골에 이름난 한 사냥꾼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사냥을 떠났는데 한 곳에 다다르니 숲속에서 웬 짐승이 으르렁대는 소리를 들려왔다. 정신을 가다듬고 소리나는 곳으로 살금살금 다가가 보니 글쎄 황소 같은 호랑이 한 마리가 웬 사람을 물어다 놓고 고양이 쥐다루듯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장난질하고 있지 않겠는가.
그것을 목격한 사냥꾼은 사경에 처한 사람을 구하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범을 겨냥하여 화승네에 불을 달았다. 그랬더니 꽝 소리와 함께 《따웅》하고 하늘을 진감하는 대호의 비명소리가 산천을 뒤흔들더니 황소 같은 호랑이가 벌렁 나가 자빠졌다.
포수가 급히 사람한테로 달려가 보니 웬 아리따운 쳐녀가 겨우 들숨을 돌이키며 신음하고 있었다. 이런 정경을 목격한 포수는 더 생각할 새 없이 처녀를 들쳐업고 기겁으로 줄달음쳤다.
포수 내외가 지성껏 간호한 덕택에 처녀는 삼일만에 정신을 차리고 열흘만에 몸이 완쾌해 졌다.
원래 이 처녀는 임금이 애지중지 사랑해 오던 무남독녀였는데 그날 저녁밖에 산보하러 나갔다가 큰 호랑이한테 잡혀 이 산골에까지 오게 되었던 것이다.
봉사 길 안내는 목적지까지 하랬다고 본래 남의 곤란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발벗고 나서는 포수인지라 인근마을에서 말 한 필을 얻어 공주를 그 말 위에 태우고 자기는 경마잡이가 되어 몇 날 며칠을 걸어 서울에 당도하였다.
한편, 무남독녀 외딸을 잃은 임금과 황후는 침식을 전폐하고 매일 울음으로 나날을 보내다보니 온 서울 장안은 마치 초상난 집처럼 스산하였다.
바로 이 때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땅에서 솟아났는지 오매불망 그리던 딸이 살아서 돌아왔는지라 궁궐 안은 잔칫집처럼 기쁨으로 들끓었다.
딸이 살아 돌아오게 된 자초지종을 듣고 난 임금은 대희하여 포수에게 천냥금과 벼슬을 하사하였다.
임금님의 어명을 듣고 난 포수는 궁궐에 들어가 엎드리며,
《임금님이 베푸신 은혜에 소인 감지덕지하오나 소인께 하사하시는 금전은 한 푼도 받을 수 없고 또 벼슬은 더구나 감당치 못하겠나이다.》라고 말하였다.
포수의 말에 임금 이하 궁궐 안의 모든 신하들은 너무 놀라 눈이 아홉이 될 지경이었다. 하긴 세상이 생긴 이래로 돈주어 싫다는 사람 못 보았고 벼슬자리 마다하는 머저리를 못 보았으니 말이다.
《무엇 때문에 벼슬과 재부를 다 마다하느뇨?》
임금도 포수의 내심을 알길 없어 한마디 물었다. 이에 포수는 머리를 조아려 다시 한번 절을 올리고나서,
《소인이 재부를 탐내었다면 죽어 가는 공주를 구할 대신 범을 잡아 팔아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벼슬이란 지간이 무식한 자에게는 당치도 않은 일인 줄로 아나이다.》하고 아뢰었다.
포수의 말을 다 듣고 난 임금은 머리를 끄덕이며,
《음, 과연 청렴한 군자로군!》
하고 치하하더니 또 한마디 묻는 것이었다.
《그럼 그대의 소원은 무엇이뇨?》
《네, 소원은 별다른 소원이 없사옵니다. 배운 것이 활쏘는 재주이니 짐승이나 잡아 아내와 어린 자식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잇고 가난한 이웃들을 도와주는 것을 낙으로 아뢰옵니다.》 일리 있는 포수의 말에 임금도 그만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이때 곁에 있던 김정승이 포수의 재주와 군자다운 일 처사에 마음이 동해 그를 나라의 동량지재로 추천하려고 한마디하였다.
《남아대장부로 세사에 태어나 어찌 그런 맥빠진 소리만 하느뇨? 듣자니 그대 활재주가 비상하다는데 나라를 위해 왜적의 침입을 막아 볼 생각은 하지 않는단 말이냐?》
정승의 말에 포수는 얼굴을 지지 붉히면서 변명함아 한마디 올렸다.
《네, 소인이라고 어찌 그런 생각이 없으리까. 나라가 태평해야 백성이 안녕할 줄로 알지오만 소인은 무식하고 재주가 없음이 애통한 줄로 아뢰옵니다.》
《그런 마음만 있다면 짐이 이미 생각한 바가 있으니 짐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기를 바라오.》
임금이 대희하여 포수에게 강원도 대장군으로 등용하였다. 포수 본래 타고난 재주 있는데다가 또 나라에 충성하여 외래의 적을 물리쳐 명성을 떨치니, 왜적들은 강원도 포수란 말만 들어도 겁이나 감히 얼씬도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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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전세시세 및 실거래가 가장 중요한 지역분석을 공부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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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말 이름 
 

우리말 이름은 예쁘고 친근감을 주는 이름이 많습니다.
이름의 구성은
  1. 우리말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   (예) 아름 : 둘레
  2. 우리말을 변형시키는 방법.   (예) 새미 : 맑은 샘이
  3. 우리말의 글자를 조합하는 방법.   (예) 예솔 : 예쁘다 + 솔(소나무)
등으로 구성합니다.

우리말 이름에 뜻을 더 부여하고 타고난 사주를 보완하려면   한자로 보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우리말 이름에 뜻을 더 부여.   (예) 아름: 둘레, 아름답다. + 娥(예쁠 아) 凜(늠름할 름)
  2. 사주에서 부족한 부분 보완.   (예) 사주에서 화의 기운 부족 --> 화의 기운 내포하는 글자로 보완

우리말 이름에 한자로 보완하면,
우리말의 친근감과 더불어   사주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아기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안겨주므로 일석이조라 하겠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아기가 커서 30대,40대에 이름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며 지어야겠습니다.
이름을 너무 가볍고 놀림감이 될 수 있는 이름으로 지으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의미 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깊은 의미는 아기의 삶의 자세,인생목표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순 우리말 이름과 이름의 뜻

 
 
[ㄱ]

*가든 : 가볍고 단출하다 의 뜻인 가든하다 에서 뿌리(어근)를 따온 이름.
*가람 : 강 의 옛말로,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가람슬기 : 강(가람: 옛말)처럼 푸르게, 그리고 슬기롭게.
*가람휘 : 휘(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로 20말, 혹은 15말 들어가 있다)에
          강(가람: 옛말)물을 가득 채울 수있을 만큼 큰 그릇이 되라고.
*가림 : (좋은 것을) 가리다 의 이름씨꼴(명사형)을 따서 지은 이름.
*가온 :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으로, 가운데 의 옛말 가온대에서 따서 지은 이름.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가온들찬빛 : 들 한가운데(가온대: 옛말)에 빛이 가득 찬.
*가온뫼 : 가운데의 옛말 가온대의 가온 과 산 의 옛말 뫼를 합친 말로,
          산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산의 뜻을 담은 이름.
*가온해 : 가운데(가온대: 옛말) 해, 곧 세상의 제일이라는 뜻.
*가이 : 반 씨 성과 어울려 반갑다는 뜻.
*가자 : 높은 이상을 향해 가자는 뜻에서.
*가장 : 어는 것보다 뛰어나라는 뜻에서 어찌씨(부사) 가장 을 그냥 따옴.
*갈 : 가을 을 줄여 지은 이름.
*거늘 : 출세하라는 뜻에서 거느리다 를 줄임.
*거울 : 세상의 본보기가 되라는 뜻에서 물체를 되비쳐 주는 거울을 그대로 따옴.
*겨라 : 의지적 인간이 되도록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겨레 : 민족
*겨루 : 지지 말고 살라는 뜻으로 겨루다 에서 따옴.
*겨슬 : 겨울 같은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나가라고 겨울의 옛말 겨슬을 그대로 따옴.
*그리 : ①그네 의 옛말을 그대로 따서 지은 이름. ②그리다 에서 따옴.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나래: 방언).
*글고운 : 고운 글처럼 살라고.
*글길 : 글로써 삶의 길을 살아가라고.
*기쁨해 : 남에게 기쁨을 주는 해처럼 살라는 뜻에서.
*길 : ① 잘 살 수 있도록 인생의 앞길을 잘 닦으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②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사람이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길가온 : 길 가운데(가온대: 옛말).
*꽃가람 : 꽃이 있는 강(가람: 옛말).
*꽃내 : 꽃의 내음(향기).
*꽃내음 : 꽃의 냄새.
*꽃채운 : 꽃으로 가득 채운.
*꽃초롱 : 꽃같이 생긴 초롱.
*꽃큰 : 꽃처럼 예쁜게 크라는 뜻.

[ㄴ]

*나길 : 나(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는 뜻.
*나나 : 그냥 부드러운 소리를 그대로 따옴.
*나라빛 : 빛나라.
*나라우람 : 우람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라.
*나라찬 : 참된 마음이 가득 찬 사람으로 자라나라.
*나래 : 날개(나래: 방언)가 상징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라.
*나래울 : 나래(날개: 방언)가 날아오른 꽃 울타리 를 줄여 다듬음.
*나려 : 늘 좋은 일이 하늘에서 내려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기도 방언 나려오다 에서 따온 이름.
*나로 : 나로 하여금 이란 말에서 따온 말.
*나루해오름 : 강나루에 해가 떠오름.
*나봄 : 봄에 태어나다.
*나빛 : 빛처럼 밝고 환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샘 : 샘처럼 맑고 깨끗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슬 : 남들보다 더 나을 훌륭한 일을 하라는 뜻에서 나을 의 방언을 삼은 이름.
*나예 : 나비처럼 예쁘게 를 줄여 다듬음.
*나오 :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 의 나오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난길 : 밝고 환한, 앞날을 향해 난 길.
*난새 : 한껏 날아오른 새.
*난슬 : 빼어난 슬기 를 줄여 다듬은 이름.
*날샘 : 언젠가 힘차게 솟아날 샘.
*날애 : 날개의 방언 나래를 바꾸어 적은 이름.
*남 : 나무처럼. 남은 나무의 제주도 방언.
*남은 : 늘 넉넉한(남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내길 : 시냇가로 나 있는 길, 또는 나의 길.
*내꽃 : 시냇가에 피어 있는 꽃.
*내담 : 힘차게 나아가라는 뜻에서 내닫다 의 이름씨꼴(명사형) 내달음을 줄여 다듬음.
*노아 : 놓아가다(배가 빨리 가다) 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노아가다에서 따온 이름.
*노을 : 노을처럼 예쁘게 자라라고.
*누리보듬 : 세상의 옛말 누리 와 보듬다 의 보듬 을 합쳐 지은 이름으로,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거라라는 뜻을 지닌 말.
*누리봄 : 세상(누리: 옛말)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라고.
*누리알찬 : 세상(누리: 옛말)을 알차게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누림 : 인생의 참된 즐거움을 모두 누림.
*눈꽃 :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눈솔 : 눈이 쌓인 소나마(솔).
*뉘 : 뉘 는 평생, 세상 의 옛말.
*늘다 : 자라날수록 슬기, 지식 따위가 점점 늘어나라고.
*늘봄 :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고 새롭게 살아가라.
*늘빈 : 언제나 빈 마음으로 욕심 없이 살아가라.
*늘솔길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늘솜 : 언제나 솜씨가 좋다.
*늘예솔 :언제나 이쁘고 소나무(솔)와 같은 변함이 없다.
*늘찬 : 언제나 옹골찬.

[ㄷ]

*다가 : 어렵고 험한 일은 모두 다 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다빈 :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다스리 : 다스리다 의 줄기(어간)를 그대로 삼은 이름.
*다슬 : ①모든 일을 다 슬기롭게 헤쳐나갈. ②다스릴 을 줄여 다듬음.
        ③다사롭다 의 슬겁다 에서 첫 소리마디(음절)을 따옴.
*다온 :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오는.
*다올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올.
*다옴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옴.
*다와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와. 특히 정씨 성과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정다와.
*다은 : 다사롭고 은은한 을 줄여 다듬음.
*다이 : 정다이, 즉 정답게. 다이 는 -답게 의 옛말.
*다참 : 다 가득 참. 다 진실(참).
*다한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다흰 : 모두 하얀.
*다힘 : 있는 힘을 다하다.
*도담 : 건강하게 자라나라는 뜻에서 어린애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 을 나타내는 도담도담 에서 따온 이름.
*도도 : 돋우다 의 옛말 도도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 의 뜻을 지닌 도란도란 에서 따온 말.
*도래 : 오래오래 잘 살라는 뜻에서 오래오래 의 다른 말인 도래 도래에서 따온 이름.
*도손 : 오손도손(→오순도순) 에서 뒷말을 따온 이름.
*도움 :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동이 : 딸 그만 낳아라 라는 뜻으로 한동이 났다 에서 따온 이름.
*동은 : 윷놀이에서 말이 첫 밭에서 끝 밭을 거쳐 나가는 한 차례.
*두나 : 둘째로 얻은 아이라는 뜻에서 둘 의 경상남도 방언 두나를 그대로 따온 이름.
*두동 : 앞뒤가 엇갈리거나 어긋나다 라는 두둥지다 에서 따온 이름.모순된 삶을 살지 않겠다는 반어적 이름.
*두루 : 들처럼 넓고 탁 트인 마음을 가지라고. 두루는 들의 방언. 두루두루 에서 따온이름.
*두메꽃 : 깊은 산골에 피어 있는 꽃.
*두바다찬솔 :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지닌 옹골차고 소나무(솔)처럼 꿋꿋한 아이를 두다.
*두빛나래 : 두 개의 빛나는 날개(나래: 방언).
*두온 : 두 번째로 온.
*두힘 : 힘있는 아이를 두다.
*드리 : 드리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든솔 : 든든함이 든 굳세고 야무진 소나무(솔)처럼 살라고.
*든해 : 집안으로 가득 든 햇빛.
*든해솔 : 가득히 든 해와 소나무(솔)처럼.
*들샘 : 들에서 솟는 샘.
*들찬 : 들판 가득 찬.
*들찬길 : 들판으로 박차고 나아가는 길.

[ㄹ]

*라 : 해라, 이겨라 들에서 맺음씨꼴(종결어미)을 따온 이름.
*라라 : 흥겨울 때 읊조리는 소리.
*라미 : 동그라미 에서 따온 이름.
*라별 : 빛나라 별들아 에서 특정 소리마디(음절)를 따서 지은 이름.
*라와 : 비교를 나타내는 어찌자리 토씨(부사격조사) 보다 의 옛말.
*란새 : 노란새 에서 따온 이름으로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렁찬 : 우 씨 성과 어울려 남자답게 우렁차게, 힘차게.
*로다 : 기다리던 아이가 바로 너로다 라는 뜻으로 너로다 에서 따온 이름.
*로와 : 슬기로와, 이로와 등에서 따온 이름.
*로운 : 슬기로운, 이로운 에서 따온 이름.
*로지 : 오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오로지 , 즉 한 곬로.
*루다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다 , 즉 뜻하는 것이 그대로 되게 하다.
*루라 : 뜻한 바를 잘 이루라고 이 시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루리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리 , 즉 뜻을 펴리.
*리네 : 우리네 조상, 우리네 정, 우리네 나라 들의 우리네 에서 따온 이름.
*리라 : 하리라, 이리라 들의 씨끝(어미)에서 따온 이름. 특히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리리 : 소리가 좋다고 생각되는 소리마디(음절)들을 모아 지은 이름.

[ㅁ]

*마디 : 이 편을 맺고 저 편은 시작하는 마디 같은 사람이 되어라.
*마루 : 산의 꼭대기.
*마루나 : 꼭대기, 즉 훌륭한 인물이 될 아이를 낳아. 마루에서 태어났다하여 마루+나다 를 줄여 다듬은 말.
*마루한 : 으뜸(마루)가는 큰(한) 사람이 되라고.
*마리 : 머리, 즉 우두머리. 으뜸가는 사람. 마리는 머리 의 옛말.
*마음 : 언제나 마음을 올바르게 건사하여라.
*마음새 : 마음 씀씀이.
*말근 : 티없이 정의롭게 살라는 뜻에서 맑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말글 : 말과 글처럼 중요한 사람이 되어라. 맑을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맑은 : 마음씨가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고.
*맑은가람 : 맑은 강(가람: 옛말).
*맑은누리 : 깨끗한 세상(누리: 옛말).
*매디 : 무슨 일을 하든지 마무리를 분명하게 짓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매듭 의 강원도, 전라남도,경상도 방언을 따온 이름.
*모두가람 : 모두가 강(가람: 옛말) 이라는 뜻.
*모두다 : 모두 함께.
*모드니 : 모든 것을 가진 사람 이란 뜻으로 모든+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모든 : 여러 가지의, 전부의.
*모람 : 가끔 가끔 한데 몰아서 띵나 뜻의 모람모람 에서 따온 이름.
*모아 : 늘 뜻을 모라 살는 삶을 살라고.
*모은 : 값진 것을 모은 사람.
*모이 : 작고도 야무지다 는 뜻의 모이다 에서 줄기(어간)만을 따온 이름.
*모해 : 모퉁이를 비쳐 주는 해(햇빛).
*무들 : 광주 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무슬 : 섬돌, 우물, 진터에 쌓은 돌 을 뜻하는 옛말 무를 변형시킨 이름.
*무지개 : 비가 갠 뒤 하늘에 생기는 일곱가지 색의 아름다운 띠.
*물맑 : 맑은 물처럼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물보라 : 물결이 부서져 안개처럼 흩어지는 잔 물방울처럼 시원스레 살라고.
*미나 : 미덥게 나다 에서 가 말마디(어절)의 첫 소리마다(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미나래 : 믿음성이 있다 의 뜻을 지닌 미쁘다, 미덥다 의 "미" 와 날개 의 방언 "나래" 가 합쳐진 말로,
          깊은 믿음을 갖고 세 상을 훨훨 날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미드미 : 믿음이 강한 사람 이라는 뜻에서 믿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미라 : 미덥게 자라라 를 줄여 다듬음.
*미리별 : 미리내(은하수)의 별.

[ㅂ]

*바다 : 바다처럼 넓음 마음을 가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바로찬글 : 바르고 옹골한 글을 쓰라 는 뜻으로 지음.
*바론 : 바른 의 옛말 바론 을 그대로 삼은 이름.
*바름 : 바르다 의 활용형으로, 올바르게 살라는 뜻.
*밝은빛누리예 : 밝은 빛이 환하게 비치는 세상(누리: 옛말)에서 예쁘게 살아가라 는 뜻에서 지은 이름.
                여기서 예는 예쁘다의 뜻 이외에 소리의 아름다움을 살려 짓기도 하였다.
*밝음이 : 밝음+이 로 마음이 밝은 사람이 되라 는 뜻.
*범한 : 범처럼 씩씩하고 큰 인물로 크라.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를 뜻하는 낱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별 : 밤 하늘의 별같이 빛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별글 : 별처럼 아름답고 빛을 내는 글.
*별솔 : 별처럼 빛나게 소나무(솔)처럼 푸르게.
*별하 :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 하는 대상을 높여서 부를 때 붙이는 토씨(조사).
*보나 : 보람이 나타나.
*보늬 : 보늬 는 밤처럼 겉껍질이 있는 과일 속의 얇은 껍질로,
        이 껍질처럼 여리고 약한 사람들 을 감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지은 이름.
*보단 : 어는 누구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라고 보다는 을 줄여 지은 이름.
*보담 : 어느 누구보다 더 나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보다 의 방언을 따온 이름.
*보라나 : 보랏빛으로 피어나.
*보람 : 무슨 일이나 보람을 느끼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보르미 : 보름 에 태어난 아이.
*보미 : 봄에 태어난 아이. 보람차고 미덥게.
*보미나 : 보람차고 미덥게 자라나라.
*보슬 : 눈이나 비가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모양. 보람과 슬기.
*보아라 : 나를 보라.
*보예 : 보람차고 예쁘게 자라라는 뜻.
*봄나 : 봄에 태어난 아이.
*봄시내 : 봄철의 시냇물.
*봄해 : 봄철의 태양.
*부루 : 한꺼번에 없애 버리지 않고 오래 가도록 늘여서 를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불꾼 : 사냥꾼, 지게꾼 과 같은 형식으로 지은 이름으로, 불을 지피는 사람 의 뜻.
        넓게 말하면 쌀쌀하고 찬 기운이 도는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불을 지펴 서로의 사랑이
        도타워지도록하는 사람 무슨 일이든 뜻하는 일이면 불같은 마음으로 꼭 해내는 사람 의 뜻을 지님.
*비사벌 : 전주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비치 : 빛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또는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비치나 : 빛이나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빈길 : 비어 있는 길.
*빛글 : 세상 사람들의 빛, 곧 길잡이가 되는 글을 쓰라는 뜻.
*빛길 : 빛을 밝혀 세상을 이끄는 길.
*빛다 : 빛을 다 모은 듯이 밝고 환한 아이.
*빛솔 : 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
*빛초롱 : 빛나는 초롱, 빛을 내는 초롱.

[ㅅ]

*새길 :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라는 뜻.
*새꽃 : 새로 핀 꽃.
*새나 : 새가 나는 것처럼 자유롭고 아름다운.
*새난 : 새로 난 의 뜻으로, 늘 새로난 것처럼 신선하다는 뜻.
*새누 : 새로운 누리(옛말) 의 줄임말로 새 세상 이라는 뜻.
*새늘 : 언제나(늘) 새롭게.
*새론 : 늘 새로운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새로운 을 줄여 지은 이름.
*새밝 : 새롭게 밝아오는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새솔 : 새로 난 소나무(솔)의 푸르름처럼 살라는 뜻에서.
*새얀 : 새롭고 하얀.
*세련 : 굳세게 살으련 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리 : 큰 뜻을 세우고 살아가리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움 : 뜻을 똑바로 자리잡게 함.
*세이 : 세 번째 태어난 아이.
*세찬 : 힘있고 억센.
*소리 : 소리(목소리)를 잘 하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소리 를 삼은 이름.
*소미 : 솜과 같이 부드러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솜+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소아 : 소담스럽고 아름답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소예 : 소답스럽고 예쁘다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솔관 : 천으로 된 과녁 의 뜻을 지닌 옛말을 그대로 따온 이름.
*솔길 : 소나무(솔)가 늘어서 있는 길.
*솔빛길 : 네 앞에 펼쳐질 길이 솔빛처럼 희망차거라.
*솔잎 : 소나무(솔) 잎과 같은 날카로움과 향기를 지닌.
*솔찬 : 소나무(솔)처럼 푸르고 옹골찬.
*수련 : 몸가짐과 마음씨가 맑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 에서 따온 이름.
*수리 : 하는 일에서 우두머리(꼭대기)가 되라는 뜻에서 독수리 , 정수리 에서 따온 이름.
*슬기 : 언제나 슬기로움을 잃지 말라고.
*슬아 : 슬기로움과 아름다움을 지니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아라 : 슬기롭고 아름다워라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예 : 슬기롭고 예쁘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옹 : 슬기롭고 옹골차다(실속 있다).
*슬우 : 슬기로움고 우람한 씩씩함을 지니라고.
*슬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이름을 삼은 이름.
*시내 : 시내(시냇물)처럼 시원하고 맑은 삶을 살라고.
*시원 : 막힘없이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시원하다 에서 뿌리(어근)을 따온 이름.

[ㅇ]

*아라 : 조 씨 성과 어울려 좋아의 뜻.무엇이든 알아에서 "알아"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아란 : 아름답게 자란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아련나래 : 예쁘고 아름다운(아련: 옛말) 날개(나래: 방언).
*아롱별 : 아롱다롱 빛나는 별처럼 아름다우라고.
*아름나 : 아름다운 아이를 낳아. 아름다운 나라.
*아리솔 : 아리땁고 소나무(솔)처럼 늘 마음이 푸른 사람이 되라고.
*아리알찬 : 아리땁고 알찬 사람이 되라고.
*안찬 : 속 안치 꽉 찬.
*알 : 어디에서나 알맹이와 같은 사람이 되라는 뜻.
*알찬마루 : 알찬 꼭대기(마루)처럼 실제 높은 사람이 되라고.
*알찬바로 : 알차게 바로 살라고.
*알찬해 : 알찬 해처럼 더욱 남을 밝게 해주라고.
*얀 : 하씨 성과 어울려 하얗다 의 뜻을 지닌 이름.
*얀별 : 하얀별 에서 따온 이름.
*얀새 : 하얀새 에서 따온 이름.
*얼 : 정신(얼)이 곧은 사람이 되라고.
*엄지 : 엄지 손가락 에서 따온 이름.
*에가득 : 가슴에 가득 사랑을 지니라고 토씨(조사) 에 에 어찌씨(부사) 가득 를 붙여 지은 이름.
*에다 : 안에다 에서 따온 이름.
*여름 : 열심히 살아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열매 를 뜻하는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영글 : 영글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예님 : 예쁘고 고운 임(님).
*예다움 : 예쁨과 정다움을 지니라고.
*외솔 : 한 그루의 소나무와 같은 고고함과 푸르름을 지니라는 뜻.
*우람늘 : 우람하다(크고 위엄 있다) 의 우람 에 언제나 를 뜻하는 "늘"을 붙여 지은 이름.
*우솔 : 우람한 소나무(솔) 처럼 바르고 크게 자라라고.
*움찬 : 돋아 오르는 싹(움)이 힘찬.
*으뜸 : 이 세상에서 이 아이가 최고(으뜸)라는 뜻.
*은새 : 고은(←고운) 새, 조(좋)은 새 에서 따온 이름.
*은소라 : 고은 소라, 조(좋)은 소라 에서 따온 이름.
*은솔 : 고은(←고운) 소나무(솔), 조(좋)은 솔 에서 따온 이름.
*은솜 : 고은 솜 에서 따온 이름.
*은송이 : 고은(←고운) 송이 , 조(좋)은 송이 등에서 따온 이름.
*이든샘 : 착하고 어진(이든: 옛말) 마음이 샘처럼 솟으라고.
*이루리 :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이루리라 : 무엇인가를 꼭 이루는 사람이 되라고.
*이룩 : (원하는 바를) 이룩하다 에서 이룩 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솔 : 소나무(솔)의 기상과 품위를 이루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송이 : 송이송이 에서 따온 이름.
*이플 : 청순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소리의 장점을 살려 지은 이름.
*잎새 : 나뭇잎처럼 푸르름과 시원함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라고.

[ㅈ]

*자랑 :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아이.
*자올 :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원만한 성져을 지니라고 친하다 의 뜻인 옛말 압다 에서 따온 이름.
*잔디 : 잔디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끈기를 지니라고.
*재마루 : 고개(재) 마루.
*재미 : 세상을 재미 있고 즐겁게 살라고.
*재바우 : 고개(재)의 바위처럼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바우는 바위 의 방언.
*재찬 : 고개(대)가 찬.
*제나 : 기다리던 아이를 이제 낳아 .
*제철 : 적적한 때에 잘 태어나.
*조롱목 : 조롱박 모양으로 생긴 물건의 잘록한 부분.
*조은 : 좋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조히 :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잃지 말라고 깨끗이 를 뜻하는 옛말을 삼은 이름.
*종달 : 종달새처럼 하늘 높이 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
*주나 :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라고.
*주리 : 주위 사람들에게 기쁜과 즐거움을 주리.
*주미 : 주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지나 : 나쁘고 궂은 일들은 빨리 지나 라고.
*지니 : 많은 복을 지니 라고 지니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지은 : 세상을 바르게 하는 좋은 글을 지은 .
*지음 :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음 .
*진나 : 진달래와 개나리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진달래 : 이름 봄의 진달래 처럼 예쁘고 고으라고.
*진샘 : 값진 샘 에서 따온 이름.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을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진이 : 진달래처럼 곱고 예쁜 아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ㅊ]

*차나 : 옹골찬 아이라는 뜻에서 찬+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차미 : 옹골차고 미더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차분 : 성격이 찬찬하고 침착하라고.
*차분나래 : 차분한 심성에 날개(나래: 방언) 단 선녀와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차오름 : 박차고 힘껏 날아오르는 기상을 지니라고.
*착히 : 모든 일을 착하고 바른 마음으로 풀어가라고.
*찬 : 속이 꽉 차 흐트러짐이 없는.
*찬내 : 물이 가득 찬 시내.
*찬놀 : 하늘 가득 찬 놀.
*찬누리 : 복이 가득 찬 세상(누리: 옛말)을 누리다.
*찬늘 : 늘 가득 찬.
*찬늘봄 : 늘 봄 기운으로 가득 찬.
*찬들 : 곡식이 가득 찬 풍성한 들판.
*찬솔 : 알차게 잘 자란 소나무(솔).
*찬솔나라 : 알찬 소나무(솔)처럼 자라나라.
*찬솔큰 : 알찬 소나무(솔)처럼 큰 사람.
*찬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찬슬기 : 옹골차고 슬리롭게 살라고
*참 : 언제나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지니라고
*참이 : 참되고 바르게 살아갈 이
*참이삭 : 참된 이삭
*채움늘 : 늘 부족한 점이 없도록 채워나가라
*초고리 : 작은 매(초고리)와 같이 재빠르고 날카로우라고
*초롬 : 함초롬하다(차분하다) 에서 초롬 을 따 이 를 덧붙여 지은 이름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라는 뜻의 초롱초롱하다 에서 따온 이름
*초롱꽃 : 초롱꽃처럼 예쁘고 생기발랄하다는 뜻에서
*치리 : 모든 악한 것들을 물리치리

[ㅋ]

*크나 : 크고 훌륭하게 자라나.
*크심 : 마음과 덕이 큰 사람이 되라고.
*큰가람 : 큰 강(가람: 옛말).
*큰길 : 크고 넓은 길로 바르게 나아가라고.
*큰깃 : 큰 새 날개의 털.
*큰꽃 : 커다란 꽃.
*큰꽃늘 : 큰 꽃이 늘.
*큰꽃들 : 큰 꽃이 가득 핀 들.
*큰나라 : 큰 인물로 자라나라.
*큰나래 : 커다란 날개(나래: 방언)를 단듯이 품은 뜻을 마음껏 펼쳐라.
*큰돌찬 : 바위처럼 꽉 찬 사람.
*큰돛 : 커다란 돛을 단 배처럼 쑥쑥 앞으로 나아가라고.
*큰마루 : 커다란 산처럼 넓은 마음을 지니라고. 마루는 산의 꼭대기 .
*큰말 : 커다란 마을(말)에서 널리 이름을 떨칠.
*큰맘 : 크고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라고.
*큰모듬 : 큰 모음.
*큰모음 : 큰 모음.
*큰뫼 : 큰 산(뫼: 옛말).
*큰솔 : 크고 우람하게 잘 자란 소나무(솔).
*큰아 : 큰 인물이 될 아이 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큰애 : 크고 훌륭한 일을 할 아이. 큰아 참조.
*큰재 : 커다랗고 높다란 고개(재)처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라고.
*큰힘 : 큰 힘을 지녀서 올바르게 쓰라고.
*클 : 앞으로 큰 인물로 자랄.
*키움 : 예쁘고 바르게 키우겠다는 뜻.
*키클 : 키와 마음이 클 사람.

[ㅌ]

*타고나 : 훌륭한 자질을 갖고 타고나.
*터전 : 삶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라고.
*터큰 :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 기틀(터)이 큰.
*텃골 : 터 잡힌 골짜기처럼 든든하게.
*텃골돌샘터 : 충청북도의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토리 : 도토리처럼 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차라고 도토리에서 따온이름.
*통꽃 : 통꽃의 꽃잎처럼 서로 도우며 조화롭게 사는.
*튼동 : 이 아이를 낳아 동쪽 하늘이 훤히 개인듯이 시원하고 기쁜.
*튼싹 :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새싹.
*튼트나 :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아이 의 뜻인 튼튼+이 를 소리나는대로 지은 이름.
*튼튼 : 몸과 마음이 모두 튼튼하라고.
*틀큰 : 사람의 됨됨이나 여러 가지 틀이 큰.
*티나 : 어디에서나 예쁘고 고운 티가 나타나.

[ㅍ]

*파라 :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으로 높아라 의 일부분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라나 :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아이.
*파라미 : 파란 기운이 나는 이라는 뜻에서 파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란 : 파란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게 살아라.
*파랑 : 파란빛처럼 시원하고 강인한 성격을 지니라고.
*파랑새 : 언제나 파랑새와 같은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퍼리 : 넓고 큰 벌판을 누비라는 뜻에서 벌판의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펴라 : 온 힘을 기울여 꿈을 펼쳐라.
*푸르 : 삶을 늘 푸르게 살라는 뜻에서 푸르다의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푸르나 : 푸른아이라는 뜻에서 푸른+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푸르내 : 푸른 물이 가득 흐르는 맑은 시내.
*푸르니 : 마음이 늘 푸르니.
*푸른나래 : 푸르고 싱그러운 날개(나래: 방언).
*푸른나무 : 알차게 잘 자라서 푸른 기운이 넘쳐나는 나무.
*푸른들 : 앞으로 곡식이 익을 풍성함을 준비하는 들판.
*푸른마을 : 나무들이 푸르게 우거진 아름다운 마을.
*풀잎 : 풀잎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게 자라라고.
*풀큰 :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는 풀처럼 큰.
*풋내 : 새로 나온 푸성귀, 풋나물 들에서 나는 풀 냄새 로 언제난 신선함을 지니라는 뜻.
*피네 : 꽃이 피네.
*피라 : 꽃처럼 곱고 예쁘게 피어라.
*피리 : 피리와 같이 맑고 고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라고.
*피어나 : 예쁘고 바르게 피어나.
*핀아 : 오랜 정성과 사랑으로 꽃처럼 핀(태어난) 아이.

[ㅎ]

*하나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이.
*하늬 ; 하늬바람처럼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하람 :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하랑 : 하 는 높다라는 뜻(하늘) 랑 은 함께 라는 뜻(∼랑∼).
        함께 사는 세상에서 높은(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뜻.
*하련솔 : 하려무나(하련), 소나무(솔) 처럼 지조 높은 일을.
*하예라 : 예쁘게 하늘을 닮으며 자라라.
*하예진 : 하늘처럼 높은 뜻과 예쁜 마음을 지닌.
*한 : 크고(한) 대범한 마음을 지니라고.
*한가람 : 몹시 넓고(한) 물이 풍족하게 흐르는 강(가람: 옛말).
*한결 : 한결같은 지조를 지니는 사람이 되라고.
*한길찬 : 큰(한)길에 가득 찬.
*한내 : 큰 시내처럼 물이 풍족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한누리 : 큰(한) 세상(누리: 옛말)을 두루 경험하며 크게 살라고.
*한별나라 : 큰(한) 별처럼 차고 오른.
*한봄찬 : 깊은 봄에 차고 나온.
*한빛 :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한) 빛이 되라는 뜻에서.
*한샘가온 : 큰(한) 샘 가운데(가온대: 옛말)처럼 깊고 깨끗한.
*한울 : 큰(한) 울타리와 같이 사람들에게 포근함을 주라고.
*해가빛 : 해가 빛나는.
*해긴 : 매우(많이) 긴. 즉 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해 는 많이의 옛말.
*해길 : 해가 비추는 길 을 가듯 평탄하게 살아라.
*해나 : 해가 나다.
*해늘 : 늘 해처럼 밝게 살아라.
*해님꽃 : 해처럼 밝고 꽃처럼 예쁘게 자라라.
*해련 : 밝다 는 뜻의 해 에다 마음이 순하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에서 련 을 따와 지은 이름.
*해비치 : 해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해사랑해 : 해를 사랑해.
*해샘찬 : 샘에 가득 찬 햇빛.
*해솔 : 해처럼 밝고 소나무(솔)처럼 바르게.
*해찬나래 : 햇빛(해)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나래: 방언).
*해찬솔 :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솔).
*환찬 : 환한 것이 찬.
*환히찬 : 빛이 환하게 차 있는.
*횃불 : 세상을 이끄는 횃불이 되라고.
*희라 : 깨끗하게 살아라.
*흰가람 : 하얗고 깨끗한 강(가람: 옛말).
*흰꽃 : 하얀꽃처럼 깨끗하고 순결하게 자라라.
*힘차 : 힘차고 굳세게 살라는 뜻.
*힘찬 :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출처 : 인터넷 발췌

출처 : Tong - 호숫가 오솔길님의 좋은 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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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 자음이름

영어의 알파벳은 알면서 한글 자음은 제대로 모른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지식 이전에 국어를 쓰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이 중에서도 특히 'ㅌ'은 많은 분들께서 '티?'으로 발음합니다. '티?'이 아니라 '티읕'입니다.

2. [~습니다] 와 [~읍니다]

"우리글, 우리말의 기본 규정이 바뀐 지가 9년이 넘는데도 아직까지 ∼습니다와 ∼읍니다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판을 계획하고 있읍니다.'로 쓰인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전에는 두 가지 형태를 모두 썼기 때문에 혼동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조건 ∼습니다로 쓰면 됩니다. 그런데 있음, 없음을 있슴, 없슴으로 쓰는 것은 잘못입니다. 이때에는 항상 있음, 없음으로 써야 합니다. "

3. [~오] 와 [~요]

"종결형은 발음이 ∼요로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항상 ∼오로 씁니다. 돌아가시오, 주십시오," "멈추시오 등이 그 예입니다. 하지만 연결형은 ∼요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이것은 책이요, 그것은 펜이요, 저것은 공책이다.」의 경우에는 요를 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

4. [안] 과 [않∼]

"안과 않도 혼동하기 쉬운 우리말 중의 하나입니다. 안은 아니의 준말이요,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라는 것만 명심하면 혼란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의 소비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는 문장에서 않으면은 아니하면의, 안은 아니의 준말로 사용된 것입니다."

5. [∼이] 와 [∼히]

"깨끗이, 똑똑히, 큼직이, 단정히, 반듯이, 가까이 등의 경우 ∼이로 써야 할지 ∼히로 써야 할지 "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원칙은 없지만 구별하기 쉬운 방법은 ∼하다가 붙는 말은 ∼히를, 그렇" 지 않은 말은 ∼이로 쓰면 됩니다. 그러나 다음에 적어 놓은 말은 ∼하다가 붙는 "말이지만 ∼이로 써야 합니다. 깨끗이, 너부죽이, 따뜻이, 뚜렷이, 지긋이, 큼직이, 반듯이,"
"느긋이, 버젓이 등입니다."

6. [붙이다] 와 [부치다]

"붙이다와 부치다도 각기 그 뜻이 많아 쓰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이다는 붙게 하다,"
"서로 맞닿게 하다, 두 편의 관계를 맺게 하다, 암컷과 수컷을 교합시키다, 불이 옮아서 타게하다, 노름이나 싸움 따위를 하게 하다, 딸려 붙게 하다, 습관이나 취미 등이 익어지게 하다, 이름을 가지게 하다, 뺨이나 볼기를 손으로 때리다란 뜻을 지닌 말입니다."
"부치다는 힘이 미치지 못하다, 부채 같은 것을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논밭을 다루어서 농사를 짓다, 누름적·저냐 따위를 익혀 만들다, 어떤 문제를 의논 대상으로 내놓다,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등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 예를 몇 가지 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힘이 부치는 일이다. 편지를 부치다. 논밭을 부치다. 빈대떡을 부치다.
식목일에 부치는 글입니다. 회의에 부치기로 한 안건입니다.
우표를 붙이다. 책상을 벽에 붙이다. 흥정을 붙이다. 불을 붙이다.
조건을 붙이다. 취미를 붙이다. 별명을 붙이다.

7. [∼율] 과 [∼률]

한 예로 합격률인지 합격율인지 혼동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경우는 모음이나 "ㄴ으로 끝나는 명사 다음에는 ∼율을 붙여 백분율, 사고율, 모순율, 비율 등으로 쓰고," "ㄴ받침을 제외한 받침 있는 명사 다음에는 ∼률을 붙여 도덕률, 황금률, 취업률, 입학률, 합격률 등으로 쓰면 됩니다.

8. [띄다] 와 [띠다]

"띄다를 써야 할 곳에 띠다로 잘못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띄다는 띄우다, 뜨이다의" 준말입니다.
"띄우다는 물이나 공중에 뜨게 하다,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사이를 떨어지게 하다,"
"편지·소포 따위를 보내다, 물건에 훈김이 생겨 뜨게 하다 등의 뜻을 지닌 말입니다. 뜨이다는" "감거나 감겨진 눈이 열리다, 큰 것에서 일부가 떼내어지다, 종이·김 따위가 만들어지다,"
"무거운 물건 따위가 바닥에서 위로 치켜 올려지다, 그물·옷 따위를 뜨게 하다, 이제까지 없던"것이 나타나 눈에 드러나 보이다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띠다는 띠나 끈을 허리에 두르다, 용무·직책·사명 따위를 맡아 지니다, 어떤 물건을" "몸에 지니다, 감정·표정·기운 따위를 조금 나타내다, 빛깔을 가지다, 어떤 성질을 일정하게" 나타내다를 이르는 말입니다.
띄다와 띠다를 바르게 사용한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무를 좀더 띄어 심읍시다.
어제 편지를 띄었습니다.
키가 큰 사람이 작은 사람에 비해 뜨이기(띄기) 십상입니다.
임무를 띠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분홍빛을 띤 나뭇잎이 멋있습니다.

9. [반드시] 와 [반듯이]

이 경우는 발음이 같아서 헷갈리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쓰임은 아주 다르답니다. 반드시는 어떤 일이 틀림없이 그러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예 : 약속은 반드시 지키십시오.)
"반듯이는 작은 물체의 어디가 귀가 나거나 굽거나 울퉁불퉁하지 않고 바르다, 물건의 놓여" 있는 모양새가 기울거나 비뚤지 않고 바르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 : 고개를 반듯이 드십시오.)
"재미있는 예문 중에 「나무를 반드시 잘라라.」,「나무를 반듯이 잘라라.」가 있습니다."
"전자는 필(必)의 뜻이고, 후자는 정(正)의 뜻으로 쓰인 것입니다. "

10. [며칠] 과 [몇일]

"오늘이 며칠이냐?라고 날짜를 물을 때 며칠이라고 써야 할지, 아니면 몇일이라고 써야 하는지 몰라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의 바른 표기는 며칠입니다. 몇 일은 의문의 뜻을 지닌 몇 날을 의미하는 말로 몇 명, 몇 알, 몇 아이 등과 그 쓰임새가 같습니다."
10일 빼기 5일은 몇 일이죠? 와 같은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
'몇 월 몇 일'로 쓰는 경우도 많으나 바른 표기는 '몇 월 며칠'로 써야 합니다.

11. [돌] 과 [돐]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직장 동료의 대소사를 그냥 넘어갈 수 없지요. 하얀 봉투에 '축 결혼','부의','축 돌' 등을 써서 가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그 가운데 '축 돐'로 쓰여진" 봉투를 종종 보게 됩니다. 종래에는 '돌'과 '돐'을 구별하여 둘 다 사용했었습니다. '돌'은 "생일을, '돐'은 주기를 나타내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새 표준어 규정에서는 생일, 주기를 가리지 않고, '돌'로 쓰도록 규정하였습니다."
"그러니 돐잔치, 축 돐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항상 돌잔치, 축 돌이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12. [∼로서] 와 [∼로써]

이 ∼로서와 ∼로써의 용법도 꽤나 혼동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로서는 자격격 조사라고 "하고, ∼로써는 기구격 조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회사 대표로서 회의에 참석했다.」라는 문장에서 쓰인 '대표로서'는 움직임의 자격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자격이란 말은 좀더 세분하면 지위·신분·자격이 됩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대표라는 자격'으로 쓰인 경우입니다.
또 「우리 회사는 돌로써 지은 건물입니다.」라는 문장에서 쓰인 '돌로써'는 움직임의 도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도구란 말도 세분해 보면 도구·재료·방편·이유 등이 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돌을 재료로 하여'라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가끔 문장 가운데 「그는 "감기로 결근하였다.」와 같이 ∼서나 ∼써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서나" ∼써를 붙여 보면 그 뜻이 명확해집니다. 위의 예문에는 이유를 나타내는 ∼써를 붙여 '감기로써'가 바른 말입니다.

13. [∼므로] 와 [∼ㅁ으로]

∼므로와 ∼ㅁ으로도 흔히 잘못 쓰이는 말입니다. ∼므로는 하므로/되므로/가므로/오므로 "등과 같이 어간에 붙는 어미로, ∼이니까/∼이기 때문에와 같은 '까닭'을 나타냅니다."
이와는 달리 ∼ㅁ으로는 명사형 ∼ㅁ에 조사 으로가 붙은 것으로 이는 ∼는 것으로/∼는 일로와 같이 '수단·방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는 열심히 공부하므로 성공하겠다.」와 「그는 아침마다 공부함으로 성공을 다졌다.」를 "비교해 보면, 전자는 ∼하기 때문에의 이유를 나타내는 말이고, 후자는 ∼하는 것으로써의" 뜻으로 수단·방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불황으로 인해 회사가 힘들어지므로 열심히 일해야 한다.」,「기회가 있으므로 절망하지 않겠다.」등은 이유를 나타내므로 ∼므로가 됩니다.
"「문물을 교환함으로 문화를 발전시킨다.」,「산을 아름답게 가꿈으로 조국의 사랑에 보답한다.」등은 수단·방법을 나타내므로 ∼ㅁ으로가 바른 말이 됩니다.

14. [더욱이] 와 [더우기]

글을 쓰는 작가들도 아직까지 이 단어를 잘못 쓰는 분들이 많더군요. 종래의 맞춤법에서는 "'더우기'를 옳은 철자로 하고, 그로부터 준말 '더욱'이 나온 것처럼 설명했던 것인데, 새 맞춤법에서는 그와 반대의 입장을 취한 대표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더욱이'로 써야 합니다.
"이 '더욱이'라는 부사는 '그 위에 더욱 또'의 뜻을 지닌 말로서, 금상첨화(錦上添花)의 경우" "에도 쓰이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의 경우에도 쓰이는 말입니다."
이 쓰임과 같은 대표적인 것 가운데 '일찍이'도 있습니다. 이것도 종전에는 '일찌기'로
쓰였으나 이제는 '일찍이'로 써야 합니다.

15. [작다] 와 [적다]

"작다는 '크다'의 반대말이고, 적다는 '많다'의 반대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별로 유념하지 않고「키가 적다.」,「도량이 적다.」와 같이 잘못된 표현을 합니다. 이 '작다'는 부피·길이·넓이·키·소리·인물·도량·규모 등이 보통에 미치지 못할 때 쓰는 "말입니다. 작은 키, 작은 연필, 작은형, 구두가 작다 등에 쓰이지요."
이와는 달리 '적다'는 분량이나 수효가 어느 표준에 자라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즉, 많지 아니하다는 뜻입니다. 「재미가 적다.」,「사람의 수효가 너무 적다.」처럼 쓰이는 말입니다."

16. [∼던] 과 [∼든]16. [∼던] 과 [∼든]

"∼던과 ∼든도 많은 혼란이 일고 있는 말입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던은 지난 일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고, ∼든은 조건이나 선택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꿈을 그리던 어린 시절」,「그 책은 얼마나 재미가 있었던지.」의 예문은 둘 다" "과거를 회상하는 말이므로 ∼던을 사용해야 하고, 「오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해라.」,「눈이 오거든 차를 가지고 가지 마라.」의 경우는 조건·선택을 나타내므로 ∼든을 써야 합니다.

17. [초점] 과 [촛점](사이'ㅅ'에 대하여)

둘 이상의 말이 합쳐 된 말이나 한자어 사이에는 'ㅅ'을 받치어 적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뭇잎', '냇가' 등은 익숙하기 때문에 별 갈등없이 사용하지만, 혼란스러운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좀 복잡하긴 하지만 두 가지 원칙만 알고 있으면, 사이'ㅅ' 때문에 더 이상 갈등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첫째, 전체가 한자어인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한 후, 전체가 한자어라면 다음의 말 외에는 'ㅅ'을 넣지 않습니다.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툇간(退間), 횟수(回數), 찻간(車間)" "따라서 焦點, 次數, 個數는 초점, 차수, 개수로 써야 합니다."
"둘째,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에는 'ㅅ'을 넣습니다. 나뭇가지, 아랫집," "조갯살, 전셋집, 햇수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뒷말의 첫소리가 ㄴ이나 ㅁ, 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 중에서 ㄴ소리가 덧붙여 발음되거나, ㄴ소리가 두 개 겹쳐 발음될 때" 'ㅅ'을 넣습니다. 아랫니, 제삿날, 곗날, 잇몸, 빗물 등이 그 예입니다."
"그런데 수도물, 머리말, 노래말 등과 같이 발음에 이견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고민하지 말고, 'ㅅ'을 잊어버리면 어떨까요?"


18. [내로라] 와 [내노라]


일상대화에서는 물론이고 글에서도 잘못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말입니다. 흔히 ∼로라를 써야 할 곳에 ∼노라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로라는 말하는 이가 자신의 동작을 의식적으로 쳐들어 말할 때 쓰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내로라 하는 사람들은 그 회의에 모두 참석했습니다.」,「내로라 우쭐거린다고 알아 줄 사람은 없습니다.」의 경우를 말합니다.
한편 ∼노라는 움직임·행동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입니다. 「스스로 잘 했노라 뽑내지 "마십시오.」,「열심히 하겠노라 말했습니다.」등의 경우에 쓰이는 말입니다.

19. [∼ㄹ게] 와 [ ∼ㄹ께]

"이 경우는 ∼줄까?, ∼뭘꼬? 등과 같은 의문 종결어미는 'ㄹ소리' 아래의 자음이 된소리가 납니다. 이때에만 된소리로 적으면 됩니다. 그러나 ∼할걸, ∼줄게 등과 같은 종결어미는" 1988년의 한글맞춤법에서 예사소리로 적어야 한다고 규정을 바꾸었답니다. 그러니「그 일은 "내가 할게.」,「일을 조금 더 하다가 갈게.」로 써야 바른 표기입니다."

20. [∼마는] 과 [∼만은]

"'∼마는'은 그 말을 시인하면서 거기에 구애되지 아니하고, 다음 말에 의문이나 불가능, 또는 어긋나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한편 '∼만은'은 어떤 사물을 단독으로 일컬을 "때, 무엇에 견주어 그와 같은 정도에 미침을 나타낼 때 쓰는 말입니다."
"∼마는의 예로는 「여름이지마는 날씨가 선선하다.」,「그는 성악가이지마는 그림도 그렸다.」등이 있고, ∼만은의 예를 들면 「너만은 꼭 성공할 것이다.」,「그의 키도 형만은 하다.」등을 들 수 있습니다.

21. [오뚝이] 와 [오뚜기]

"일상언어에서는 오뚝이, 오뚜기, 오뚝이가 모두 쓰이고 있습니다. 현행 맞춤법에서는 이 중에서 '오뚝이'만을 바른 표기 형태로 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의 말들 가운데는 "홀쭉이, 살살이, 쌕쌕이, 기러기, 딱따구리, 뻐꾸기, 얼루기 등이 있습니다."
위의 경우에서는 조금 벗어났지만 우리가 흔히 잘못 쓰는 말 중에 '으시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 돈좀 벌더니 으시대고 다니더군.」의 뜻으로 주로 쓰입니다. 그런데 '으시대다'가 아니라 '으스대다'가 맞는 말입니다. 또 '으시시하다'가 아니라 "'으스스하다'가, '부시시 일어나다'가 아니라 '부스스 일어나다'가 바른 말입니다. "

22. 혼동하기 쉬운 것 중에 자주 사용되는 말

거치다 - 광주를 거쳐 제주도에 왔다.
걷히다- 외상값이 잘 걷힌다.
가름 - 셋으로 가름
갈음- 새 의자로 갈음하였더니 허리가 덜 아프다.
걷잡다 - 걷잡을 수 없는 상태
겉잡다 - 겉잡아서 하루 걸릴 일
느리다 - 진도가 너무 느리다.
늘이다 - 고무줄을 늘인다.
늘리다 - 사무실을 더 늘린다.
다리다- 옷을 다린다.
달이다 - 보약을 달인다.
다치다 - 뛰다가 넘어져 무릎을 다쳤다.
닫치다 - 문을 힘껏 닫쳤다.
닫히다 - 문이 저절로 닫혔다.
마치다 - 일을 모두 마쳤다.
맞히다 - 여러 문제를 다 맞혔다.
목거리 - 목거리가 덧나 병원에 다시 갔다.
목걸이 - 금목걸이를 선물로 받았다.
바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받치다 - 공책 밑에 책받침을 받쳤다.
받히다 - 쇠뿔에 받혔다.
밭치다 - 술을 체에 밭친다.
부딪치다 - 차와 차가 부딪쳤다.
부딪히다 - 마차가 화물차에 부딪혔다.
시키다 - 일을 시킨다.
식히다 - 끓인 물을 식히다.
아름 - 세 아름 되는 둘레
알음 - 전부터 알음이 있는 사이
앎 - 앎이 힘이다.
안치다 - 밥을 안친다.
앉히다 - 윗자리에 앉힌다.
어름 - 군사분계선 어름에서 일어난 사건
얼음 - 얼음이 얼면 빙수를 먹자.
저리다 - 무릎을 꿇고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린다.
절이다 - 배추를 소금에 절인다.
조리다 - 생선을 간장에 조린다. 통조림
졸이다 - 마음을 졸이다.
잃다 - 길을 잃었다.
잊다 - 약속을 잊었다.

23. [왠지] 와 [웬지]

"'왠지'란 말은 있어도 '웬지'란 말은 없답니다. '웬'은 어떠한, 어찌된이란 뜻을 나타내는 말로," "웬만큼, 웬일, 웬걸 등에 쓰입니다. 한편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로 무슨 이유인지, 무슨" 까닭인지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게 웬 일입니까?」,「왠지 그 사업은 성공할 것 같군요.」,「가을에는 왠지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등에 그 뜻을 집어 넣어 읽어 보면 금방 그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4. [드러내다] 와 [들어내다]

'드러내다'는 드러나게 하다라는 뜻이고, '들어내다'는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를 이르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마음 속을 드러내 보일 "수도 없고 답답합니다.」,「못 쓸 물건은 사무실 밖으로 들어내십시오.」등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25. [곤욕] 과 [곤혹]

이 말은 가려 쓰기 곤혹스러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곤욕(困辱)은 심한 모욕이라는 뜻을 지녔는데, 「곤욕을 느끼다.」,「곤욕을 당하다.」," 「곤욕을 참다.」와 같이 쓰는 것이 맞습니다.
"한편 곤혹(困惑)은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이라는 뜻을 지니는 말로," "「곤혹스럽다.」,「곤혹하다」로 쓰고 있습니다. "

26. [일체] 와 [일절]

일체와 일절은 모두 표준말입니다. 그러나 그 뜻과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一切의 切은 '모두 체'와 '끊을 절', 두 가지 음을 가진 말입니다. 일체는 모든 것, 온갖" "것이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일절은 전혀, 도무지, 통의 뜻으로 사물을 부인하거나" 금지할 때 쓰는 말입니다. 몇 개의 예문을 통해 그 뜻을 명확히 하도록 하지요.
"「그는 담배를 일절 피우지 않습니다.」,「학생의 신분으로 그런 행동은 일절 해서는 안됩니다.」,「안주 일체 무료입니다.」,「스키 용품 일체가 있습니다.」"

27. [홀몸] 과 [홑몸]

"'홀'은 접두사로 짝이 없고 하나뿐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홀아비, 홀어미, 홀소리" "등이 그 예입니다. 이에 대해 '홑'은 명사로 겹이 아닌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홑껍데기," "홑닿소리, 홑소리, 홑치마 따위가 그 예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홀'과 '홑'이 몸과 결합되면 그 뜻이 달라집니다. '홀몸'은 아내 없는 몸, "남편 없는 몸, 형제 없는 몸을 뜻하는 말이니 곧 '독신'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에 대해 '홑몸'은 아기를 배지 않은 몸, 수행하는 사람이 없이 홀로 가는 몸이니 '단신'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임신한 여자에게 "홀몸이 아니니 몸조심하십시오.""라는" 말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28. [빛] 과 [볕]

"'빛'은 광(光)이나 색(色)을 나타내는 말로「강물 빛이 파랗다.」,「백열등 빛에 눈이 부시다.」가 그 예입니다. '볕'은 볕 양(陽), 즉 햇빛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을 이르는 말입니다. 「볕이 좋아야 곡식이 잘 익는다.」,「볕 바른 남향집을" 짓는다.」등이 그 예입니다.
"빛이 색을 의미할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햇빛과 햇볕을 의미할 때는 많은 분들이 혼동을"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햇빛이 따뜻하다, 햇빛에 옷을 말린다 등은 바른 말이 아닙니다. 둘 다 햇볕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볕 또는 햇볕의 뒤에 '∼을'이 오면 '벼츨, "해뼈츨'이라고 발음하면 안 되고 반드시 '벼틀, 해벼틀'이라고 발음해야 합니다. "

29. [예부터] 와 [옛부터]

"'옛'과 '예'는 뜻과 쓰임이 모두 다른 말인데도, '예'를 써야 할 곳에 '옛'을 쓰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옛은 '지나간 때의'라는 뜻을 지닌 말로 다음에 반드시 꾸밈을 받는 말이 "이어져야 합니다. 예는 '옛적, 오래 전'이란 뜻을 가진 말입니다. "
"이것을 바로 가려 쓰는 방법은, 뒤에 오는 말이 명사 등과 같은 관형사의 꾸밈을 받는" "말이 오면, '옛'을 쓰고 그렇지 않으면 '예'를 쓰면 됩니다. 예를 몇 개 들어 보면 그" 뜻이 명확해질 것입니다.
"「예부터 전해 오는 미풍양속입니다.」,「예스러운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닙니다.」,「옛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습니다.」,「옛날에는 지금보다 공기가 훨씬" 맑았습니다.」

30. [넘어] 와 [너머]

" '너머'는 '집·담·산·고개 같은 높은 것의 저쪽'을 뜻하는 말로, 동사 넘다에서" 파생된 명사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어떤 물건 위를 지나다'란 뜻의 넘다의 연결형 '넘어'와 혼동을 해 쓰여지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두 시(詩)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김상용의 시 『산 너머 남촌에는』의 '너머'는 넘다의 파생 명사로 제대로 쓰인 경우
입니다. '산 너머 남촌에는/누가 살길래/남촌서 남풍 불 제/나는 좋데나' "박두진의 시 『해』의 넘어는 받침 없는 '너머'가 바른 표기입니다. '해야 솟아라,/해야" "솟아라./말갛게 씻은 얼굴/고운 해야 솟아라./산 넘어 산 넘어서/어둠을 살라 먹고,/산" "넘어서 밤새도록/어둠을 살라 먹고,/이글이글 애띤 얼굴/고운 해야 솟아라. "


31. [젖히다] 와 [제치다]

"'젖히다'는 안쪽이 겉면으로 나오게 하다, 몸의 윗부분이 뒤로 젖게 하다, 속의 것이 겉으로 드러나게 열다라는 뜻을 지닌 말(예-형이 대문을 열어 젖히고 들어 왔다, 몸을 뒤로 젖히면서 소리를 질렀다, 치맛자락을 젖히고 앉아 웃음거리가 되었다 등)입니다. " 이와는 달리 '제치다'는 거치적거리지 않도록 치우다, 어떤 대상이나 범위에서" "빼다란 뜻을 지닌 말(예-이불을 옆으로 제쳐 놓았다, 그 사람은 제쳐 놓은 사람이다" 등)입니다.
"문제는 젖히다로 써야 할 곳에 제치다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자를 제쳐 쓰고, 힘차게 응원가를 불렀다.」,「더위 때문에 잠이 오질 않아 몸을 이리 제치고 저리 제쳤다.」의 경우, 둘 다 잘못 쓰고 있습니다. 첫번째에서는 모자를 제쳐 쓰고가 아니라 모자를 젖혀 쓰고로, 두 번째는 몸을 이리 젖히고 저리 젖혔다로 고쳐 써야 바른 표기입니다.

32. [제끼다] 와 [제키다]

'제끼다'는 어떤 일이나 문제 따위를 척척 처리하여 넘기다란 뜻을 지닌 말입니다.
"「그는 어려운 일을 척척 해 제끼는 사원이다.」,「어려운 수학 문제를 모두 풀어 제꼈다.」등이 그 예입니다.
"'제키다'는 젖히다, 제치다, 제끼다와 뜻이 아주 동떨어진 말이나 발음이 유사해 잘못 쓰는 때가 있습니다. '제키다'는 살갗이 조금 다쳐서 벗겨지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예를 들면「조각에 열중하다 보니 손등이 제키는 것도 몰랐다.」, 「살갗이 좀 제켜서 약을 발랐다.」 등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33. [놀란 가슴] 과 [놀랜 가슴]

'놀라다'와 '놀래다'는 다른 뜻을 가진 말입니다. 뜻을 살펴 보면 쉽게 구분해 쓸 수 있는 말인데도 혼란이 심한 말 중 하나입니다.
'놀라다'는 뜻밖의 일을 당하여 가슴이 설레다, 갑자기 무서운 것을 보고 겁을내다라는 뜻이고, '놀래다'는 남을 놀라게 하다란 뜻입니다. 그러니 「놀란 가슴을 진정했다.」,「깜짝 놀랐다.」,「남을 놀래게 하지 마라.」등이 맞는 표현 입니다. "

34. [비치다] 와 [비추다] [비취다]

언어생활에서 글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훨씬 더 큰 것이 말입니다. 글은 잘못이 발견되면 고칠 수 있으나, 말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바르게 하려면 평상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비치다, 비추다, 비취다와 같은 말들은 이론적으로 아는 정도를 넘어 바른 사용법이 입에 익어 있어야 합니다.
'비추다'는 빛을 내는 물체가 다른 물체에 빛을 보내다(예-달빛이 잠든 얼굴을 비추고 있다.), 어떤 물체에 빛을 받게 하다(예-손전등으로 그의 얼굴을 비추었다.), 어떤 물체에 빛이 통과하다(필름을 해에 비추어 보았다.), 빛을 반사하는 물체에 다른 물체의 모양이 나타나게 하다(얼굴을 거울에 비추어 보았다.)라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비치다'는 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손전등에 비친 수상한 얼굴), 빛을 받아 모양이 나타나다(이상한 불빛이 비쳤다 사라졌다.), 그림자가 나타나 보이다(창문에 꽃 그림자가 비치었다.), 투명하거나 얇은 것을 통하여 드러나 보이다(살결이 비치는 옷), 얼굴이나 눈치 따위를 잠깐 또는 약간 나타내다(바빠서 그 모임엔 얼굴이나 비치고 와야겠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취다'는 '비추이다'의 준말로 비추임을 당하다라는 뜻입니다.
"비추다와 비치다를 바로 가려 쓰는 방법 중의 하나는 부림말(∼을,를), 즉 움직임의 대상을 갖고 있으면 비추다를 취할 수 있지만, 비취다는 부림말을 취할 수" 없습니다.

35.[∼장이] 와 [∼쟁이]

새 표준어 규정에서는 ∼장이와 ∼쟁이를 가려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이 기술자를 뜻하는 말이면 ∼장이를, 그렇지 않으면 ∼쟁이를 붙여야 합니다. 예를 몇 개 들어보면 가려 쓰는 원칙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장이가 붙는 말 - 땜장이,유기장이,석수장이,대장장이 ∼쟁이가 붙는 말 - 관상쟁이, 담쟁이, 수다쟁이, 멋쟁이 "

36. [나무꾼] 와 [나뭇군]

교과서에서 오랫동안 표기해 왔던 '나뭇군'이 현행 맞춤법에서 '나무꾼'을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어떠한 일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 어떤 판에 모이거나 성질이 있는 사람 등을 이르는 말을 '∼꾼, ∼군' 두 가지로 썼습니다."
"교과서에서는 '∼군'으로 썼고, 일부 사전에서는 '∼꾼'으로 표기했습니다. "
그러나 현실 발음에서는 모두 '꾼'으로 발음이 나기 때문에 이것을 '∼꾼' 한 가지로 통일했습니다. 이제는 일꾼, 나무꾼, 농사꾼, 사기꾼, 장사꾼, 지게꾼 등으로 써야 합니다. "
"현실 발음을 인정해서 표준어 형태를 바꾼 말 가운데 몇 개 예를 더 들면 '끄나풀, 칸막이, 방 한 칸, 나팔꽃, 살쾡이, 털어먹다' 등이 있습니다. "

37. [수] 와 [숫]

수컷을 이르는 말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는 오랜 논란거리였습니다. 그래도 더 이상 혼란을 방치할 수 없어 세 가지 원칙을 정했답니다.
첫번째 원칙 : 수컷을 이르는 말은 '수∼'로 통일합니다.
"예) 수사돈, 수나사, 수놈, 수소 "
두 번째 원칙 : '수∼' 뒤의 음이 거세게 발음되는 단어는 거센소리를 인정합니다.
" 예) 수키와, 수캐, 수탕나귀, 수탉, 수퇘지, 수평아리 " 세 번째 원칙 : '숫∼'으로 적는 단어가 세 개 있습니다. 이는 예외에 속합니다.
" 예) 숫양, 숫염소, 숫쥐 "

38. [웃어른] 과 [윗어른]

웃∼으로 써야 할지 위∼로 써야 할지 알쏭달쏭할 때가 있습니다. 원칙 몇 가지만 외면 99%는 바르게 가려 적을 수 있습니다.
" 첫번째 원칙 : '팔', '쪽'과 같이 거센소리나 된소리로 발음되는 단어 앞에서는 '위∼'로 표기합니다.
"예) 위짝, 위쪽, 위채, 위층 등 "
" 두 번째 원칙 :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표기합니다. "
"예) 웃어른, 웃국 등 "
" 기본 원칙 : '윗'을 원칙으로 하되, 앞의 첫째, 둘째 원칙은 예외입니다. 즉, 앞에서 예로 든 두 경우를 뺀 나머지는 모두 '윗'으로 적어야 합니다.
"예) 윗도리, 윗니, 윗입술, 윗변, 윗배, 윗눈썹 등"

39. [소고기] 와 [쇠고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두 형태가 모두 바른 말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하나는 "사투리이고, 하나는 표준어였기 때문에 몹시 혼동이 되는 단어였지만 이제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와 같이 둘 다 표준어로 인정한 것으로는 '∼트리다와 ∼뜨리다'
"(예-무너뜨리다/무너트리다, 깨뜨리다/깨트리다, 떨어뜨리다/떨어트리다 등)가 있으며, '∼거리다와 대다'(예-출렁거리다/출렁대다, 건들거리다/건들대다, 하늘거리다/하늘대다" 등)로 끝나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른손과 오른손도 종전에는 오른손을 표준어, 바른손을 사투리로 처리했으나, 지금은 둘 다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40. [우레] 와 [우뢰]

소나기가 내릴 때 번개가 치며 일어나는 소리를 '우뢰' 또는 '천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행 표준어 규정에서는 이 '우뢰'를 표준어로 삼지 않고, '우레'와 '천둥'을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우레는 울게에서 나온 말이고, 울게는 울다에서 나온 말입니다. 우레를 억지 한자로 적다"
보니 우뢰(雨雷)라는 말이 새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레는 토박이말이므로 굳이 한자로 적을 이유가 없답니다. '우뢰'는 이제 표준어 자격을 잃고 사라진 말이니 사용하면 안됩니다.

41. [천장] 와 [천장]

"현행 표준어 규정에는 비슷하게 발음이 나는 형태의 말이 여럿 있을 경우, 그 말의 의미가 같으면 그 중 널리 쓰는 것을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방의 위쪽을 가려 막는 곳'이라는 의미를 갖는 천장도 이런 변화를 인정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원래 형태는 천정이었는데, 이제는 천장(天障)이 표준어입니다. 그러나 물가 따위가 한없이 오를 때 쓰는 '천정부지(天井不知)'는 그대로 표준어로 삼고 있다는 점에 주의하십시오.


42. [봉숭아] 와 [봉숭화]

지금은 갖가지 색깔의 매니큐어에 밀려 봉숭아 꽃물을 손톱에 곱게 물들이는 여자들 보기가 어렵게 되었지만, 이전에는 여름 한 철 여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듬뿍 받던 꽃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름 또한 여러 가지, 즉 봉숭아, 봉숭화, 봉선화, 봉송아 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봉숭아의 본래 말은 봉선화(鳳仙花)입니다. 우리 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다 함께 쓰이는 말이지요.
그런데 현행 표준어 규정에서는 본래의 형태인 '봉선화'와 제일 널리 쓰이고 있는 '봉숭아'만을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우리가 발목 부근에 둥글게 나온 뼈를 복숭아뼈 또는 봉숭아뼈로 일컫는 분이 많은데, 이는 잘못입니다. '복사뼈'가 표준어입니다. "


43. [재떨이] 와 [재털이]

'담뱃재를 털다'에서 재와 털다와의 관계를 연상해 재털이가 표준어라고 알기 쉬우나 '재떨이'가 표준어입니다. 털다와 떨다는 뜻이 같으므로 '담뱃재를 털다'와 '담뱃재를 떨다'는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44. [개비] 와 [개피]

"'개비'는 가늘게 쪼갠 나무 토막이나 조각, 쪼갠 나무 토막을 세는 단위를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개비는 사투리가 너무 많아 혼란이 일고 있는 대표적인 말 중의 하나입니다. 그 중 "가장 널리 쓰이는 사투리가 '개피'입니다. 이 외에도 '가피, 가치, 까치, 깨비' 등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들은 모두 사투리이므로 삼가야 합니다. 표준어는 '개비' 입니다.


45. [곱슬머리] 와 [꼽슬머리]

머리털이 날 때부터 곱슬곱슬 꼬부라진 머리나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을 일반적으로 '곱슬머리', '꼽슬머리', '고수머리'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꼽슬머리는 널리 쓰이는 "말이지만, 표준어가 아닙니다. 표준어는 '곱슬머리'와 '고수머리'입니다. "

46. [갈치] 와 [칼치]

생김새가 칼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 '갈치'입니다. 칼의 고어(古語)는 '갈'입니다.
"여기에 물고기를 나타낼 때 일반적으로 쓰는 말인 '치'가 합쳐져 갈치가 되었는데, 한자로는 칼 도(刀)자를 써서 도어(刀魚)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갈치를 '칼치'로 발음하고 있어,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칼치는 비록 널리 쓰이는 말이지만 표준어가 아닙니다. 갈치가 표준어입니다.

47. [꾀다] 와 [꼬이다] [꼬시다]

현대인들은 어감이 분명하고 강한 말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꼬시다'는 어감이 좋지 않아 점잖은 사람들은 쓰기를 꺼리던 말이었으나 이제는 사회 전계층에 퍼져 별 거부감 없이 쓰이고 있습니다.
"'꼬시다, 꾀다, 꼬이다' 중 표준어는 '꾀다'와 '꼬이다'입니다. 그런데도 이 표준어의 사용 빈도가 '꼬시다'에 훨씬 못 미칩니다. 표준어가 사투리보다 세력이 약하다는 것은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꾀다, 꼬이다처럼 둘을 표준어로 인정(복수 표준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네/예', '쐬다/쏘이다', '죄다/조이다', '쬐다/쪼이다', '쇠고기/소고기' 등이 있습니다.
"'네, 꼬이다, 쏘이다, 조이다. 쪼이다'는 표준어가 아니었으나 보편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기 때문에 표준어로 인정받게 되었고, 소고기는 어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말이고 소고기로 쓰는 사람이 많아 복수 표준어가 된 경우입니다.

48. [사글세] 와 [삭월세]

"강남콩은 중국 강남지방에서 들여온 콩이기 때문에 유래한 말이지만, '강낭콩'으로 쓰는 "사람이 많아지자, 표준어를 강남콩에서 강낭콩으로 바꾸었습니다. 남비도 원래는 일본어 '나베'에서 온 말이라 해서 남비가 표준어였지만 냄비로 표준어를 바꾼 경우입니다.
이처럼 본적에서 멀어진 말들은 대단히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말이 월세의 딴 말인 '삭월세(朔月貰)'입니다. 사글세와 함께 써 오던 朔月貰는 단순히 한자음을 빌려온 것일 뿐 한자가 갖는 뜻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글세만을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49. [총각무] 와 [알타리무]

"무청째로 김치를 담그는, 뿌리가 잘고 어린 무를 이르는 말인 총각무는 알타리무, 달랑무 등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행 표준어 규정에서는 '총각무'만을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무'도 원래는 '무우'가 표준어였는데, '무우'라고 발음하기 보다는 '무-' 하고 길게 발음하기 때문에 '무'를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50. 띄어쓰기 [성과 이름]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쓰고 "우리말 성에 붙는 '가, 씨'는 윗말에 붙여 씁니다."
" 김대성, 서화담(徐花潭), 최가, 이씨, 채영선 씨, 이충무공, 우장춘 박사, 이순신 장군, 백범 김구 선생, 김 계장, 철수 군, 이 군, 정 양, 박 옹
☞ 다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습니다.
" 남궁선/남궁 선, 독고탁/독고 탁, 구양수/구양 수, 황보지봉/황보 지봉, 존 케네디, 이토오 히로부미 등 "

 

출처 건국대학교 인천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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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 수요일 오늘의 외국어 한마디

 

 
[영어] handful
[일본어] 능력 있는 매는 발톱을 숨긴다
[중국어] 생각보다 좋다

[실용한자] 보수(報酬)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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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글로벌 영어 일어 중국어회화 감정/의견 슬픔 걱정 위로 충고 표현

우리말배움터 속담풀이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 회화 영어 일어 중국어 공부

감정/의견 자주 쓰이는 표현중 슬픔/걱정/위로/충고

 

 

글로벌 회화 영어 대화에 대해서

 

그 이야기 들으셨어요? 너무 속상해요.
Have you heard? It's such a shame. 
햅 유 허드? 잇츠 써치 어 셰임

 


네, 저도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파요.
Yes, I hate to think about it. 

예스, 아이 헤잇 투 씽크 어바웃 잇

 

 

글로벌 회화 문장에 대해서

 

슬퍼요.
I'm sad. 
아임 쌔드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으세요?
Is something worrying you? 

이즈 썸씽 워리잉 유?


핵심표현 걱정거리 ( worrying ) 워리잉


어려워요.
It's hard. 
잇츠 하드

 

용기를 가지세요.
Take heart. 
테익 하트


핵심표현 용기 ( take heart ) 테익 하트


애도를 표합니다.
You have my condolences. 

유 햅 마이 컨돌런시즈


핵심표현 애도 ( condolences ) 컨돌런시즈


진정해요.
Calm down. 
캄 다운


당신이 참으세요.
Let it go. 
렛 잇 고

 

 


 

감정/의견 자주 쓰이는 표현중 슬픔/걱정/위로/충고

 

 

글로벌 회화 일본어 대화에 대해서

 

그 이야기 들으셨어요? 너무 속상해요.
その話はなし、聞ききましたか。とても残念ざんねんです。 
소노 하나시 기키마시타카? 도테모 잔넨데스


네, 저도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파요.
はい、私わたしも考かんがえただけでも、心こころが痛いたみます。 
하이, 와타시모 간가에타다케데모 고코로가 이타미마스

 

글로벌 일어회화 문장에 대해서

 

슬퍼요.
悲かなしいです。 

가나시-데스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으세요?
何なにか、心配しんぱいでもあるんですか。 

나니카 신파이데모 아룬데스카?


핵심표현 걱정거리 ( 心配しんぱい )


어려워요.
つらいです。 
츠라이데스


용기를 가지세요.
勇気ゆうきを持もってください。 
유-키오 못테 구다사이


핵심표현 용기 ( 勇気ゆうき )


애도를 표합니다.
哀悼あいとうの意いを表ひょうします。 
아이토-노 이오 효-시마스


핵심표현 애도 ( 哀悼あいとう )


진정해요.
落おち着ついてください。 

오치츠이테 구다사이


당신이 참으세요.
あなたが我慢がまんしてください。

  아나타가 가만시테 구다사이

 


감정/의견 자주 쓰이는 표현중 슬픔/걱정/위로/충고

 

 

 

글로벌 중국어 회화  대화에 대해서

 

그 이야기 들으셨어요? 너무 속상해요.
您听说那件事了吗?我真难过。 
Nín tīngshuō nà jiàn shì le ma?Wǒ zhēn nánguò


닌 팅숴 나 젠 스 러 마? 워 전 난꿔
네, 저도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파요.
是啊,我也是一想起来就心痛。 

Shì a,wǒ yě shì yì xiǎng qǐlái jiù xīntòng
스 아. 워 예 스 이 샹 치라이 쥬 신통

 

 

글로벌 중국어회화 문장에 대해서

 

슬퍼요.
很伤心。 
Hěn shāng xīn
헌 상 신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으세요?
您有什么担心的事情吗? 
Nín yǒu shénme dān xīn de shìqing ma?
닌 여우 선머 딴 신 더 스칭 마?


핵심표현 걱정거리 ( 担心的事情 )


어려워요.
很难。 

Hěn nán
헌 난


용기를 가지세요.
请鼓起勇气。 
Qǐng gǔqǐ yǒngqì
칭 구치 융치


핵심표현 용기 ( 勇气 )


애도를 표합니다.
表示沉痛的哀悼。 
Biǎoshì chéntòng de āidào
뱌오스 천퉁 더 아이따오


핵심표현 애도 ( 哀悼 )


진정해요.
请冷静。 
Qǐng lěngjìng
칭 렁징


당신이 참으세요.
请您忍一忍。 
Qǐng nín rěnyirěn
칭 닌 런이런

 


 

 

♧우리말 배움터 속담풀이 5가지♣

 

1.각자는 무상치


옛날 한 곳에 소싯적부터 글로 평생을 보낸 한 늙은 선비가 있었다. 그는 《논어(論語)》· 《맹자(孟子)》·《중용(中庸)》·《대학(大學)》·《서전(書傳)》·《시전(詩傳)》·《주역(周易)》, 《사서삼경(四書三經)》까지 많은 책을 읽었다. 그는 이로 하여 세상 만사를 무불통달한다고 생각하였다.

어느 여름날이었다. 꼴머슴이 밖에서 여물을 썰다 들으니 노선비가 서재에서 글을 읽는데,《각자는 무상치》,《각자는 무상치》란 뿔을 가진 짐승은 윗니가 없다는 말이다라는 글귀를 읽어 내려가고 있었다. 얼마동안 글을 읽던 노선비는 서재에서 나오며 무슨 말인지 남이 알아듣지 못할 말을 입안에서 중얼거렸다. 평복에다 관만 쓰고 나오는 것을 보아서는 외출하려는 것이 아니고 집 울안에서 소풍하려는 것이 분명하였다.

노선비는 정원을 한 바퀴 돌더니 행랑채 있는 데로 나갔다. 행랑채에는 머슴들이 다 일 나가고 상머슴만이 집안 일을 돌보고 있었다. 그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던지 노선비는 외양 옆의 거름 밭에 매논 큰 부럼소 옆으로 가더니 소가 풀을 먹고 있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러다 상머슴이 불렀다.

《여봐라! 너도 이제는 나이 적지 않은데 아무리 무식하다 한들 저만한 일조차 모르느냐!》라고 첫마디부터 핀잔이었다.

상머슴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예-샌님, 무슨 분부이신 지요?》하고 물었다.
《야, 듣거라, 경서에 이르기를 경자는 역축이 좋아야 함이라 했나니라. 그런데 저런 노우로 어떻게 농사를 잘 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 저 소를 속히 개비하도록 하여라!》
《예이-, 분부대로 하겠나이다.》

상머슴은 주인인 노선비가 힘쓰고 부리기 좋은 황소의 무엇을 보고 개비하라는 지는 몰랐지만 그는 세상만사를 통달한다는 학자이므로 자기들이 보지 못한 것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주인이 친히 분부한 것이니 할 수 없어서 아까운 데로 그 소를 팔고 대신 부림새 좋을 것 같은 소를 사왔다.

그후 며칠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노선비는 또 소풍하러 나왔다. 그는 전일 자기가 시킨 것을 제대로 했는가 생각났던지 행랑채로 와서 마당에 매논 소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그러더니 노여움이 나서 《야, 이 무식한 놈아, 어째 또 이런 노우를 사왔느냐?!》 라고 꾸짖었다.

상머슴은 역시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나 《노우》라는데 무슨 영문이 있는 것 같아서

《예이- 샌님. 이 소는 이제 나릅이올시다.》라고 하였다.
《나릅이라니?》
《예이, 네 살이라는 말입니다.》
《무식한 놈들, 사세면 사세고 네 살이면 네 살이지 나릅이 무엇이냐!》

노선비는 상머슴을 무식한 자라고 자못 조롱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다시 말을 이어

《사세고 삼세고간에 윗니가 다 빠지고야 어떻게 초를 먹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니 저리 우물거리는 것이 아니냐? 초를 많이 먹지 못하는 소가 어찌 일을 하겠느냐!》라고 노해하였다.

상머슴은 그제야 노선비가 나릅에 나는 소를 늙었다고 하는 뜻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말이라 대답도 해석도 못하고 속으로만 웃을 뿐이었다. 그대 꼴머슴이 꼴을 베여 지고 돌아왔다. 그는 노선비의 말을 듣고 있다가,

《샌님! 소인들이 무식하오나 어느 때 샌님께서 글 읽으시는 것을 들은 적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당돌한 놈 같으니 무슨 글귀를 엿들었느냐?》
《예이. 죄송하오이다. 그때 샌님이 서재에서 글을 읽으시는데 <각자는 무상치>라고 하시는 말을 들었습니다.》
《뭣이라냐? 그렇다. <각자는 무상치>라 하였느니라!》
노선비는 무안 당한 듯 종발걸음으로 서재를 들어가 고서를 뒤척이더니 쳐들고 나서
《각자는 무상치! 각자는 무상치!》라고 외우다가,
《옳다, 뿔 있는 자는 윗니가 없느니라!》라고 할 뿐 다시는 행랑채로 나오지 못하더라 한다.


2.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다.


어느 날 배가 등에 붙은 암여우가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한 마리의 노루를 놓고 으르렁거리는 승냥이와 이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저놈들을 서로 싸우게 해야지.》
두 놈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싸우게 하고 어부지리를 얻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아이. 답답해라. 여편네들처럼 대장부들이 마주서서 그게 뭐야요. 어서 이기는 편이 노루를 차지하세요.》
여우의 말을 듣고 승냥이와 이리는 물고 뜯었습니다. 힘이 비등하리라고 생각했던 그들의 싸움은 승냥이가 우세를 차지하는 바람에 이리는 달아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노루는 승냥이의 것이 되었습니다.
《승냥이 님이 이길 게 뻔했지요.》
여우가 승냥이 앞으로 다가서며 아양을 떨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기는 편에 노루를...》하고 여우가 승냥이의 눈치를 힐끔 보며 아양을 떨고 있을 때였습니다.
도망쳤던 이리가 자기네 무리들을 데리고 달려왔습니다. <잘못하다간 고기 한 점도 못 얻어먹겠구나. 어떻게 한다? 옳지...>
여우는 급히 승냥이에게 여쭈었습니다.
《승냥이님! 좋은 수가 있습니다. 먹이를 저 벼랑꼭대기에 끌고 가면 이리 놈들이 그리고 올게 아닙니까? 그 때 벼랑 밑으로...해! 해...그럼 제가 저놈들을 벼랑 위로 안내합죠...해...해.》
여우놈의 잔꾀에 넘어간 승냥이와 이리들은 벼랑 우에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였습니다.
노루 형제를 잃은 약한 짐승들이 모두 합쳐 쟁기를 들고 원수들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승냥이와 이리는 겁에 질려 벼랑으로 굴러 떨어지고 교활한 여우놈만이 남았습니다.
기회를 엿보던 여우놈은 너스레를 피우며,
《착한 짐승들아, 내가 너희들의 원수를 갚았으니 돌아들 가거라.》
라고 하였습니다.
여우놈의 속셈을 알아차린 착한 짐승들은,
《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 교활한 여우야. 네놈의 수에 속을 줄 아느냐. 벼랑 맛이나 봐라.》라고 하며 달려들어 여우를 요절내고 말았습니다.


3.강남의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


귤과 탱자는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그 맛이 다르다. 귤은 달고 상쾌한 맛이 있지만 탱자는 시고 씁쓰레하다. 그 모양도 탱자는 작고 귤에 비하여 볼품이 적다.

본질적으로 선량한 사람도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 생활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좋지 못한 사람으로 물들게 된다. 이와 비유한 말은 아니지만 이같은 원리를 적용하여 오만한 나라의 임금의 콧대를 죽인 반면 자기 나라 위신을 세운 명신(名臣)의 이야기가 있다.

제(齊)나라 경공이란 임금 때에 안영이란 어질고 똑똑한 신하가 있었다. 그는 모든 면에 지식이 풍부한데다 언변도 좋고 슬기로와 임기응변에 능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제나라를 대표하여 곧잘 사신의 임무를 띠고 각국으로 다녔다.

안영이 초(楚)나라로 사신이 되어 가게 되었다. 초나라에서는 그가 사신으로 온다는 전갈을 받고 초나라 임금을 비롯하여 군신들이 모여 그 지혜 있고 언변 좋은 안영을 콧대가 납작하게 만들자고 상의하였다. 그리하여 초나라 군신들은 어떤 묘책을 세워놓고 그가 초나라에 당도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영은 초나라 서울인 영도 성문 밖에 막 도착하였다. 그런데 웬 일인지 성문을 굳게 닫고 다만 성문 옆에 조그만 구멍을 뚫어 놓고 안영으로 하여금 그 구멍으로 들어오도록 하였다. 총명한 안영이 그 꾀임에 빠질 리 없다. 그는 이미 초나라의 속셈을 알아차렸다. 성문밖에 멈추고 서서 크게 꾸짓기를,

"어서 성문을 열라. 이 구멍은 바로 개구멍이라 초나라 사람들이나 이곳으로 통행하지만 우리 제나라에서는 이러한 구멍으로 개나 드나들지 사람이 다니지 아니한다. 개나라 사람들은 모르거니와 사람의 나라는 이러한 문을 어찌 사람이 통행하는 문으로 쓰겠느냐?" 하고 호통쳤다. 초나라에서는 할 수 없이 성문을 열고 그를 맞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안영은 이윽고 궁중에 도착하여 초나라 임금과 만나게 되었다. 초왕은 안영의 체구가 다른 사람에 비해 몹시 작은 것을 보고 희롱하기를, "제나라에서는 사람이 그다지도 없어 이토록 작고 변변치 못한 인물로 사신으로 보냈단 말인고" 하니 안영은 태연히 그 말을 받는다.

"우리 제나라는 어찌나 사람이 많은 지 길가에 수레바퀴가 걸려 길을 다닐 수 없으며, 또 길을 다니는 사람들도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므로 어깨가 서로 걸려 다닐 수 없습니다. 그러하거늘 어찌 사람이 없다 하십니까? 또 사신 보내는 일로 말하더라도 우리 나라의 상례(常例)가, 크고 훌륭한 나라로 사신을 보낼 적에는 저와 같이 못생기고 키가 작은 사람을 보내는 것입니다."

초왕은 안영의 말을 듣고 그만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였다.
안영이 초나라에 머물러 있는 사이 마침 도적을 잡았다고 초왕에게 보고가 들어왔다.
"그 도적은 대체 어떤 놈이냐?"
"예- , 제나라에서 넘어와 사는 놈입니다."
초왕은 `옳다구나 안영을 골탕먹일 구실이 생겼구나.`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안영에게 묻기를 "제나라 사람들은 도적질을 잘 하는가?"
하니 안영이 서슴없이 대답하다.
"대왕께서는 강남의 귤나무를 옮겨다가 강북 땅에 심으면 귤이 안 되고 탱자가 되는 이치를 모르십니까? 그 까닭은 강남과 강북의 수질과 토질이 같지 않은 까닭입니다. 제나라에서는 본시 도적이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아마 초나라 사람들이 도적질을 잘하는 관계로 우리 제나라 사람도 이곳에 와서는 그에 물들어서 도적질을 배웠나 봅니다." 초왕은 또 말문이 막혔다. 안영에게 욕을 뵈려다 도리어 그에게 당한 꼴이 되었다.


4.강원도 안 가도 삼척(三陟)


방이 몹시 춥다는 말.


5.강원도 포수


옛날 강원도 어느 한 깊은 산골에 이름난 한 사냥꾼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사냥을 떠났는데 한 곳에 다다르니 숲속에서 웬 짐승이 으르렁대는 소리를 들려왔다. 정신을 가다듬고 소리나는 곳으로 살금살금 다가가 보니 글쎄 황소 같은 호랑이 한 마리가 웬 사람을 물어다 놓고 고양이 쥐다루듯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장난질하고 있지 않겠는가.
그것을 목격한 사냥꾼은 사경에 처한 사람을 구하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범을 겨냥하여 화승네에 불을 달았다. 그랬더니 꽝 소리와 함께 《따웅》하고 하늘을 진감하는 대호의 비명소리가 산천을 뒤흔들더니 황소 같은 호랑이가 벌렁 나가 자빠졌다.
포수가 급히 사람한테로 달려가 보니 웬 아리따운 쳐녀가 겨우 들숨을 돌이키며 신음하고 있었다. 이런 정경을 목격한 포수는 더 생각할 새 없이 처녀를 들쳐업고 기겁으로 줄달음쳤다.
포수 내외가 지성껏 간호한 덕택에 처녀는 삼일만에 정신을 차리고 열흘만에 몸이 완쾌해 졌다.
원래 이 처녀는 임금이 애지중지 사랑해 오던 무남독녀였는데 그날 저녁밖에 산보하러 나갔다가 큰 호랑이한테 잡혀 이 산골에까지 오게 되었던 것이다.
봉사 길 안내는 목적지까지 하랬다고 본래 남의 곤란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발벗고 나서는 포수인지라 인근마을에서 말 한 필을 얻어 공주를 그 말 위에 태우고 자기는 경마잡이가 되어 몇 날 며칠을 걸어 서울에 당도하였다.
한편, 무남독녀 외딸을 잃은 임금과 황후는 침식을 전폐하고 매일 울음으로 나날을 보내다보니 온 서울 장안은 마치 초상난 집처럼 스산하였다.
바로 이 때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땅에서 솟아났는지 오매불망 그리던 딸이 살아서 돌아왔는지라 궁궐 안은 잔칫집처럼 기쁨으로 들끓었다.
딸이 살아 돌아오게 된 자초지종을 듣고 난 임금은 대희하여 포수에게 천냥금과 벼슬을 하사하였다.
임금님의 어명을 듣고 난 포수는 궁궐에 들어가 엎드리며,
《임금님이 베푸신 은혜에 소인 감지덕지하오나 소인께 하사하시는 금전은 한 푼도 받을 수 없고 또 벼슬은 더구나 감당치 못하겠나이다.》라고 말하였다.
포수의 말에 임금 이하 궁궐 안의 모든 신하들은 너무 놀라 눈이 아홉이 될 지경이었다. 하긴 세상이 생긴 이래로 돈주어 싫다는 사람 못 보았고 벼슬자리 마다하는 머저리를 못 보았으니 말이다.
《무엇 때문에 벼슬과 재부를 다 마다하느뇨?》
임금도 포수의 내심을 알길 없어 한마디 물었다. 이에 포수는 머리를 조아려 다시 한번 절을 올리고나서,
《소인이 재부를 탐내었다면 죽어 가는 공주를 구할 대신 범을 잡아 팔아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벼슬이란 지간이 무식한 자에게는 당치도 않은 일인 줄로 아나이다.》하고 아뢰었다.
포수의 말을 다 듣고 난 임금은 머리를 끄덕이며,
《음, 과연 청렴한 군자로군!》
하고 치하하더니 또 한마디 묻는 것이었다.
《그럼 그대의 소원은 무엇이뇨?》
《네, 소원은 별다른 소원이 없사옵니다. 배운 것이 활쏘는 재주이니 짐승이나 잡아 아내와 어린 자식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잇고 가난한 이웃들을 도와주는 것을 낙으로 아뢰옵니다.》 일리 있는 포수의 말에 임금도 그만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이때 곁에 있던 김정승이 포수의 재주와 군자다운 일 처사에 마음이 동해 그를 나라의 동량지재로 추천하려고 한마디하였다.
《남아대장부로 세사에 태어나 어찌 그런 맥빠진 소리만 하느뇨? 듣자니 그대 활재주가 비상하다는데 나라를 위해 왜적의 침입을 막아 볼 생각은 하지 않는단 말이냐?》
정승의 말에 포수는 얼굴을 지지 붉히면서 변명함아 한마디 올렸다.
《네, 소인이라고 어찌 그런 생각이 없으리까. 나라가 태평해야 백성이 안녕할 줄로 알지오만 소인은 무식하고 재주가 없음이 애통한 줄로 아뢰옵니다.》
《그런 마음만 있다면 짐이 이미 생각한 바가 있으니 짐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기를 바라오.》
임금이 대희하여 포수에게 강원도 대장군으로 등용하였다. 포수 본래 타고난 재주 있는데다가 또 나라에 충성하여 외래의 적을 물리쳐 명성을 떨치니, 왜적들은 강원도 포수란 말만 들어도 겁이나 감히 얼씬도 못했다고 한다.

 

 

 

많은 도움 되셨나요? 다음에도 좋은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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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배움터 속담풀이 5가지

1.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허물이 큰 자가 허물이 작은 자를 탓하거나, 결점 이 많은 자가 결점이

  적은 자를 흉봄을 이름이다.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라기"와 "가마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와 다 같은 뜻.


2.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말은 이 입에서 저 입으로 담을수록 거 칠어지는 것이니 말을 삼가라는 뜻.

3.가뭄에 콩 나듯
▶썩 드문 일에 비김. 곧 매일 와도 좋은 사람이 수일 격하여 한 번씩 올 때에

   이렇게 말함.


4.가재는 게 편이다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한 것끼리 어울리게 되어 서로 사정을 보아줌을 이르는 말.

▶비슷한 뜻의 한자성어 : 초록동색(草綠同色),유유상종(類類相從)

5.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자식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어버이는 걱정과 고생이 끊일 사이가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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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생활일어,생활중국어 인사/안부 대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Hello. 
헬로우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Hello. Nice to meet you. 
헬로우. 나이스 투 미츄


어떻게 지내세요?
How are you doing? 
하우 아 유 두잉?


잘 지내고 있어요. 당신은요?
I'm fine. How are you? 
아임 파인. 하우 아 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I'm fine, too.  아임 파인, 투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It was nice meeting you. Take care. 
잇 워즈 나이스 미팅 유. 테익 케어


네, 그럼 안녕히 가세요.
You too. 
유 투

 

 

안녕하세요. (점심)
こんにちは。 
곤니찌와


안녕하세요. (점심)
こんにちは。 
곤니찌와


어떻게 지내세요?
どうお過すごしですか。 
도- 오스고시데스카?


잘 지내고 있어요. 당신은요?
元気げんきです。あなたは? 
겐키데스. 아나타와?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私わたしも元気げんきです。 
와타시모 겐키데스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お会あいできて、うれしかったです。また、会あいましょう。 
오아이데키테 우레시캇타데스. 마타 아이마쇼-


네, 그럼 안녕히 가세요.
はい、お気きをつけて。 
하이, 오키오츠케테

 

 

 

안녕하세요.
您好! 
Nín hǎo!
닌 하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您好,见到您很高兴。 
Nín hǎo,jiàndào nín hěn gāoxìng
닌 하오, 젠따오 닌 헌 까오싱


어떻게 지내세요?
过得怎么样? 
Guò de zěnmeyàng?
꿔 더 쩐머양?


잘 지내고 있어요. 당신은요?
挺好的。您呢? 
Tǐng hǎo de. Nín ne?
팅 하오 더. 닌 너?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我也很好。 

Wǒ yě hěn hǎo
워 예 헌 하오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见到您很高兴,再见。 

Jiàndào nín hěn gāoxìng,zàijiàn
젠따오 닌 헌 까오싱, 짜이젠


네, 그럼 안녕히 가세요.
好的,再见。 
Hǎo de,zàijiàn
하오 더, 짜이젠

 

 


 

 

속담풀이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가게 기둥에 입춘 ☞격에 맞지 않음.

2.가난한 집 신주 굶듯☞창피하여 남에게 말도 못하고 잘 굶는 모양.

3.가난한 집에 제사 돌아오듯

  ☞치르기 힘드는 일이 자주 닥쳐 옴을 이르는 말

 

4.가는 말에 채찍질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을 더 격려하는 말. "주마가편(走馬加鞭)"이란 말과 같다.

 

5.가던 날이 장날☞생각 않던 일로 공교로이 일이 잘 들어맞거나, 틀어짐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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