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대통령, 대국민담화…"각종 의혹 설명·檢수사 수용"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10시30분 최순실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 검찰 수사 수용, 각종 의혹 해명, 대국민 사과 등이 담길 전망. 이와 함께 김병준 책임총리 내정 등 국정안정을 위한 조치에 대해 정치권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할 듯. 사실상 ‘2선 후퇴’ 의사를 밝힐 가능성도.
◆ 검찰, 최순실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어제 밤 검찰이 최순실 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혀. 앞서 검찰은 2일 긴급체포한 최씨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 위키리크스 "법무부 고위인사, 힐러리에 수사정보 유출”
위키리크스는 작년 5월 법무부 고위인사가 클린턴 캠프에 '이메일 스캔들' 수사정보를 유출했다고 폭로. 거론된 관련자는 피터 캐드직 법무부 차관보와 존 포데스타 클린턴 선거대책본부장. 이들은 하원 청문회에 나설 정부측 증인 관련 정보, 국무부의 ‘이메일 스캔들’ 관련 동향 등을 이메일로 주고 받았다고. 이에 대해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은 없다”고 비판.
◆ 대선 막판 트럼프에 美공화당 지지층 결집
트럼프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공화당 수뇌부 등 지지층이 결집. 트럼프에 대한 공화당 내 지지율은 90% 육박. 그간 트럼프에 등 돌렸던 라이언 하원의장,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 밋 롬니,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도 잇따라 트럼프 지지 의사 밝혀.
◆ 美 3분기 생산성 2년래 ‘최고’…예측치 크게 웃돌아
미 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3분기 미국 생산성이 연율 3.1% 상승. 시장예상치(2.3%)를 크게 웃돌아.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 생산성 증가는 시간제 노동자들의 투입에 비해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때문.
◆가수 이승철 "최순실·최순득 얼굴도 몰라"
가수 이승철 소속사는 “최순실·최순득씨의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한다"며 "잘못된 의혹 제기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혀. 루머는 이승철이 2014년 소치 올림픽 폐막식 등 각종 국가 행사에 등장한 것은 최씨의 언니 최순득씨와의 친분에서 비롯된 특혜라는 내용.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승철이 축구를 그만 둔 게 15년이 넘어간다”며 펄쩍. 비슷한 루머에 휩싸였던 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 등도 사실무근이라며 소송불사 방침.
◆ ‘체력고갈’ 손흥민, 3경기 연속 ‘최하 평점’
토트넘 손흥민이 오늘 새벽 챔피언스리그 E조 레버쿠젠전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후반 28분에 교체. 이날 경기의 평점 5.96은 양팀 통틀어 최하점. 손흥민은 앞서 두 경기에서도 팀내 최하평점을 기록. 월드컵 예선 여파로 체력이 고갈된 듯.
[이코노믹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