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눈물 참으며 트럼프에 축하
미국 언론들의 예상과 달리 대선에서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은 지지자들 앞에서 "우리는 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패배를 공식 인정. 그는 "트럼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평화로운 정권 교체에 달려 있다"고 밝혀. 이어 “미국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럼프의 향후 정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 오바마 "미국은 국가원수 트럼프의 성공 응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의 당선 확정 직후 트럼프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하고 백악관으로 초대.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에게도 위로의 전화를 걸어. 오바마는 이어 "우리는 이제 국가를 통합하고 이끌어갈 트럼프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언론에 밝혀.

◆ 백악관 "트럼프, 힐러리에 정치적 보복 말아야"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대선 종료 후 뉴스브리핑에서 "우리는 오랜 전통이 있다"며 "권력을 잡은 쪽에서 정치적 보복을 위해 형사사법제도를 이용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이런 전통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혀. 앞서 트럼프는 대선 TV 토론에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클린턴의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과 관련해 그녀를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경고.

◆ 박승주 안전처장관 내정자 자진사퇴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어제 밤 자진 사퇴하겠다고 전격 발표.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추천으로 장관에 내정된 지 1주 만에 도중 하차. 그는 지난 5월 굿판이 펼쳐진 '구국천제 재현 문화행사' 집행위원장을 맡은 것과 박사학위 논문의 표절 의혹으로 논란이 일자 물러나게 된 것.

◆ 靑 "2선 후퇴는 헌법위배"...野 "촛불집회 참여"
청와대는 국회추천 총리가 장관을 추천하면 전면 수용하겠다고 거듭 밝혀. 하지만 야 3당은 대표회동을 거쳐 총리추천 거부입장을 굳히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서 아예 손을 떼라며 '2선 후퇴'를 요구하고, 12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 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의 2선 후퇴는 '헌법에 위배된 것'이라고 반박.

◆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비 지불 못해"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국경장벽 설치와 관련해, 멕시코의 비용 분담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천명. 미국과 멕시코간 국경지대에는 지난 2006년 5m 높이 철제 장벽이 설치된 상태. 하지만 트럼프는 지금의 철제 장벽이 낮고 일부 구역은 잘려져 멕시코 불법이민과 마약밀매를 막지 못한다며 12m로 높인 뒤 멕시코가 설치비용을 대도록 하겠다고 주장해와.

◆ 11일 0시 중국 최대쇼핑 축제 ‘광군제’ 시작
올해 중국 광군제의 예상 판매액은 25조원. 작년보다 3조원 증가. 광군제는 독신자를 의미하는 숫자 1이 가장 많은 11월11일에 실시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지난 2009년 알리바바가 하루 행사로 시작했는데, 올해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4일간으로 연장돼.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으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넣어뒀다가 11일 오전 0시를 기해 일제히 결제할 예정.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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