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가지 과일이 주렁주렁 열리는 신기한 나무
미국에서 나무 한 그루에 40가지의 과일이 열려 화제를 모은
신기한 나무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40가지 종류의 과일이 열리는 나무에
올해는 견과류인 아몬드가 재배됐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과일에 화려한 꽃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처럼 탐스러운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자세히 보면 가지 하나에 복숭아와 자두가 함께 열려 있고,
옆 가지에는 체리와 살구가 달려 있습니다.
올해는 이 나무에서 견과류인 아몬드까지 재배됐습니다.
마치 과수원을 통째로 가져다 놓은 듯한 나무.
무려 과일 40가지, 꽃 20여 가지가 자라납니다.
봄이 되어 형형색색의 꽃이 피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샘판 아켄 교수가 서로 다른 과일나무 가지를
접목해 함께 자라도록 한 것입니다.
에이컨 교수는 2008년 뉴욕주의 한 과수원에 방치된
씨앗과 나무들을 보고 과수원을 사들인 뒤 복숭아와 자두, 체리 나무 등을] 접목하는 실험을 거듭한 끝에 한 나무에서
여러 과실을 자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뿌리가 약한 식물을 강한 식물에 접목하면 더 잘 자라는
원리를 활용했습니다.
'혼성 과일나무'로 불리는 이 나무는 지금까지 열여섯 그루가 재배됐으며 통상 겨울 한철과 이른 봄에 접목이 마무리되고 봄 중순에
각기 다른 색의 꽃을 피워냅니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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