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100대명산 파주 감악산 운계출렁다리

 

전국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인 운계출렁다리를 소개합니다.

운계출렁다리는 9월20일 개통한이후 단풍철이 겹치면서

평일 2천명

주말 1만5천명

관광객이 감악산을 찾았다고 하네요

감악산 운계출렁다리 40mm짜리 케이블이 4겹으로 묶여 양쪽 아래위로

다리를 지탱해 몸무게 70kg 나가는 성인 900명이 동시에

통행이 가능할정도로 견고하다고 합니다.  

감악산 임꺽정봉 676.3m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인 운계출렁다리

놀러가봐야겠네요 ~ 강추 !!

 

블랙야크 100대명산 파주 감악산 운계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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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면 좋은점



 

 

 

 

 

 


 

 

 

땀은 왜 나는 걸까? 체온 조절 vs 질병

 

 


우리 말의 표현들 중에는 유독 ‘땀’과 관련된 것이 많다. ‘식은땀/진땀이 나다’, ‘구슬땀을 흘리다’, ‘손에 땀을 쥐게 하다’ 등 얼핏 생각나는 것만 해도 여러가지이다. 이는 아마도 땀이 우리 몸과 마음의 상태를 바로 나타내는 표시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땀이 나는 이유는 실제로 매우 다양하며, 질병으로 인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 이유 없는 땀은 ‘몸의 이상’ 증거

땀이 나는 것을 ‘발한’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체온이 높아졌을 때 발생하는 체온조절 현상을 말한다. 발한의 원인은 크게 온열성, 정신성으로 나뉜다. 온열성 발한은 기온 등 외부 온도에 의해 발생하며 정신성 발한은 긴장, 흥분, 스트레스 등 감정에 따른 교감신경의 변화에 의해 발생한다.
온열성 발한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이 배출되는 것으로 주로 얼굴, 목, 등, 손, 발, 가슴 부위 등 전체적으로 나타난다. 실내 온도가 높거나 기온이 높을 때 땀이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유 없는 발한 증상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정신성 발한은 긴장, 흥분, 스트레스 등 교감신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 ‘이마에 식은땀이 났다’는 표현을 생각하면 쉽다. 정신성 발한의 경우 체온을 조절하는 목적이 아니므로 땀의 양이 많지 않으며 얼굴, 겨드랑이, 손, 발 등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 과도하게 땀 나는 ‘다한증’ 사회생활에도 영향
체온 조절이나 긴장 상태에서 나타나는 발한은 정상적인 상황이므로 치료가 필요 없지만 질병으로 인해 땀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한은 임신, 폐경, 갱년기 등 호르몬 변화가 있을 때 나타나며, 갑상선 기능 항진, 뇌하수체 기능 항진, 당뇨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일상적인 땀 분비이상의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상태인 다한증은 사회 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다한증은 염화알루미늄 로션을 바르거나 항콜린성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패치제 사용,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 교감신경절제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흔히 ‘겨땀’으로 불리는 겨드랑이 다한증은 땀샘 제거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김찬 병원 김찬 원장은 “땀샘 제거 수술은 겨드랑이에 약 1cm 정도 피부를 절개하고 가는 관을 삽입하여 피부 아래에 있는 땀샘을 긁어내는 방법으로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국소 마취 하에 시행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땀, 당연히 나는 걸까 질병인 걸까?

 

 


발한을 피부의 땀샘에서 땀을 체표로 분비하는 현상으로 대부분 체온이 높아졌을 때 발생하는 체온조절 현상을 말한다.
발한의 원인은 크게 온열성, 정신성으로 나뉜다. 온열성 발한은 기온 등 외부 온도에 의해 발생하며 정신성 발한은 긴장, 흥분, 스트레스 등 감정에 따른 교감신경의 변화에 의해 발생한다.
온열성 발한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이 배출되는 것으로 주로 얼굴, 목, 등, 손, 발, 가슴 부위등 전체적으로 나타난다. 실내 온도가 높거나 기온이 높을 때 땀이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유 없는 발한 증상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정신성 발한은 긴장, 흥분, 스트레스 등 교감신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 ‘이마에 식은땀이 났다’는 표현을 생각하면 쉽다. 정신성 발한의 경우 체온을 조절하는 목적이 아니므로 땀의 양이 많지 않으며 얼굴, 겨드랑이, 손, 발 등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체온 조절, 긴장 상태에서 나타나는 발한은 정상적인 상황이므로 치료가 필요 없지만 땀이 심한다한증의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다한증은 염화알루미늄 로션을 바르거나 항콜린성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패치제 사용,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 교감신경절제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몸에 열이 과도하게 발생해 땀이 나거나, 반대로 한기가 지속되는 경우 각 방법에 맞는 품 등을 섭취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발열에 좋은 식품으로는 인삼, 부추, 생강, 단호박 등이 있고 해열에 좋은 식품으로는 더덕, 쑥, 무화과, 보리, 고사리 등이 있다.
발한은 임신, 폐경, 갱년기 등 호르몬 변화가 있을 때 나타나며, 갑상선 기능 항진, 뇌하수체 기능 항진, 당뇨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기온이나 실내 온도에 상관없이 갑자기 발한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땀이 너무 많아도 문제 VS 적어도 문제

 

 

 

 


 

 

 

 


성인은 보통 하루에 850~900mL의 땀을 흘리는데, 더운 여름날에는 가만히 있어도 대략 2700mL정도, 격렬한 운동을 할 때에는 5000~7000mL까지 땀을 흘리기도 한다.

그러나 땀을 정상 이상으로 많이 흘린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다한증이다. 다한증은 땀샘을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이 일반인보다 과도하게 분비되고, 교감신경절의 지배를 받는 외분비선이 지나치게 예민한 경우엔 땀을 병적으로 많이 흘려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다. 다한증 치료는 일차적으로 땀샘을 막는 약을 바르거나 먹는 치료를 하며 그렇게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주사요법, 이온영동치료, 땀샘제거수술 등을 실시한다.

수면 중에 이불이 푹 젖거나, 한기를 느껴 잠을 깰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이 잦은 경우에도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이나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가 있거나 우울증 같은 정서적 문제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면 체온조절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또 당뇨병 환자도 새벽에 혈당이 떨어지면 체온조절 중추가 오작동을 일으켜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신진대사가 너무 활발해서 체온이 올라가고, 울혈성 심부전이 있으면 숨을 너무 자주 빠르게 쉬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 땀을 많이 흘린다.

반대로 땀이 거의 나지 않거나, 땀의 양이 너무 적은 것도 문제다. 일반적으로 피부 노화나 상처로 땀샘이 위축되거나 없어지면 땀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습진, 건선 같은 피부질환으로 땀구멍이 막혔을 때, 중추신경 장애나 말초신경에 문제가 있을 때도 땀의 양이 적어진다. 또 저혈당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신진대사가 떨어져 추위를 잘 타게 되므로 땀이 거의 나지 않게 된다. 이런 사람은 몸 속에 열이 나도 땀을 통해 충분히 배출할 수 없으므로 일사병, 열사병 등을 조심해야 한다.


 

 

 

 

 

 

 

‘땀’ 나는 이유, 더위만이 아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여름은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시작되면 잠을 자는 중에도 땀을 흘리는 일이 많아져 쾌적한 수면이 어려워진다. 여름철에는 무더위 때문에 땀을 흘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땀이 나는 이유는 더위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땀이 나는 원인을 파악해 건강 유지에 힘쓸 필요가 있다.

◆ 너무 많은 땀은 ‘건강 이상 신호’

땀은 체온 유지와 피부 보습 기능을 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땀이 너무 심하게 나거나 특정 부위에서만 나는 경우, 무기력증 등 신체 증상이 함께 찾아오는 경우는 건강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땀은 체온이 올라가거나 흥분 시에 분비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와는 상관없이 손이나 발, 겨드랑이 등 신체 특정 부위에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다. ‘국소적 다한증’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사회생활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고민거리가 되곤 한다. 국소적 다한증 환자는 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을 많이 흘린다. 덥거나 손을 잡거나 물건을 쥘 때, 밀폐되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갔을 때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 한 부위가 아니라 전신에 걸쳐 땀이 나는 ‘전신적 다한증’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폐경, 울혈성 심부전, 저혈당,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 흉강내 종양, 파킨슨병, 술이나 약물의 금단 증상, 불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난다. 결핵, 림프종, 약물의 금단 증상, 만성 염증성 질환 등이 있으면 잠잘 때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땀 색깔이 노르스름하다면 간 기능 저하 의심
특히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땀은 의미하며 혈액 속에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증가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스트레스와 과음으로 간 기능이 현저히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잘 때 식은 땀이 나는 증상인 ‘도한증’이 있는 경우에도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간염, 간경화 등 심각한 간 질환으로 이어지는 간 기능 저하는 긴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병원 치료로 단숨에 호전시키기 어려우므로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식습관 관리와 운동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평소에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약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우니까? 머리 손상 때도 줄줄...땀의 건강학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비지땀을 흘리는 사람이 많다. 날씨가 더우면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자연스럽게 땀을 배출하게 된다. 운동이나 정신적 긴장 등에 의해서도 땀을 흘릴 수 있다. 체온이 상승하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피부에 땀을 분비하게 된다. 이 때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의 열을 발산해 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처럼 땀은 체온 조절을 돕는 동시에 노폐물을 배설하는 등 우리 몸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한증의 종류
우리 몸의 생리요구량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다한증 환자다. 지나친 땀으로 인해 대인관계, 직장생활 등에 불편을 끼쳐 스트레스로 작용하거나 정서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다한증 환자들은 하루에 정상인보다 3배 이상 많은 땀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정상인은 더위를 느낄 때 몸통에서 땀이 많이 나지만 다한증 환자는 정신적으로 긴장한 상태에서 양손과 발 겨드랑이, 얼굴 등에서 땀이 많은 경향을 보인다.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 다한증 또는 전신 다한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당뇨병, 갑상샘기능항진증, 머리 손상, 결핵 등도 의심해야
다한증은 갑상샘기능항진증, 당뇨병을 앓아도 생길 수 있다. 중추신경에서부터 말초신경에 발생하는 신경질환이 있어도 전신에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결핵 초기나 머리에 손상을 입어도 땀이 많이 흐를 수 있다. 교통사고나 장애물로 인해 머리에 충격을 입은 후 제대로 진료를 하지 않으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따라서 온 몸에 걸쳐 갑자기 땀이 많이 나게 되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1.땀을 낸 후에는 잘 닦아야 할까?

땀을 계속 흘릴 때 잘 닦지 않으면 먼저 나온 땀의 소금기가 땀구멍을 막아 고열 두통 등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땀이 나면 즉시 닦아주는 것이 좋다. 또 땀을 흘리고 난 뒤 수분 보충은 필수.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순환장애가 일어나기 십상이다. 그러나 갈증이 날 때는 필요한 물의 5분의 1정도만 마셔도 갈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땀으로 나간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갈증이 날 때는 목을 약간 축인 뒤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또한 그냥 맹물을 마시기보다 수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수분이 서서히 보충되며 필요한 전해질들이 칼로리와 함께 동시에 흡수되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2.땀 흘리면 소금을 먹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려 팔에 소금기가 하얗게 보일 때도 있다. 그렇다면 땀과 함께 염분이 나간다는 것. 그래서 땀으로 소모된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 물과 함께 소금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땀을 흘린 후 소금으로 염분을 보충해 주어야 할까? 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땀속의 염분은 혈액속의 염분보다 농도가 낮다. 그러므로 땀으로 흘린 염분을 소금으로 보충해준다면 혈액의 염분 농도가 진해져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게 된다.

 

 

 

3.땀 흘리는 여름에는 보약이 효과 없다?

일반인들이 한방과 관련해서 지니고 있는 잘못된 편견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들 수 있는 게 바로 '여름철 보약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는 것이다. 보약을 먹어 보아야 땀으로 다 배출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근거 없는 잘못된 생각이다. 땀에 보약의 영양분이 섞여서 나온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이므로 약 기운이 땀으로 배출되어 없어진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낭설에 불과하다. 옛부터 여름에 건강을 다스리지 못하면 가을에 만병을 갖는다고 하였다. 오히려 여름철에 허약한 몸을 보해야 다음 계절을 건강하게 지낼 수있는 것이다.

 

 

 

땀을 다스리는 민간 요법

1) 황기

잠잘 때 땀이 많이 나거나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때는 황기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몸이 허약하거나 병을 앓고 난 다음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2) 굴조가비(모려)

불에 구운 것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땀을 멈추는 작용이 있으므로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쓴다.

 

 

 

3) 참깨(호마)

참깨기름 한 숟가락을 거품이 없어지도록 잘 저어 식힌 다음 달걀 3개를 까 넣고 잘 섞는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참깨기름은 몸이 약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데 효과가 있다.

 

 

 

4) 차조기엽 (자소엽 紫蘇葉)

흘려야 할 땀을 못 흘리고 오랫동안 땀이 나지 않는 데는 차조기잎(자소엽)과 선귤껍질(청피)을 섞어 차로 마신다.

 

 

 

5) 박하잎(薄荷)

박하는 독기를 내보내는 땀이 나게 한다. 박하잎을 엽차처럼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된다 


더운 밤도 아닌데... 잠 잘 때 땀이 많은 이유


습도가 높아 눅진해진 날씨 탓에 땀이 나고 끈적끈적해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날씨와 상관없이 흐르는 땀때문에 수면을 방해받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왜 잠잘 때만 되면 이처럼 땀이 흐르는 걸까. 계절과 상관없이 땀이 수면을 방해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요인이 원인일 수 있다.

수면 환경= 잠을 잘 때 땀이 많이 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따뜻한 수면 환경으로 인한 체온상승에 있다. 실내온도가 높을 수도 있고, 잠옷의 두께나 소재가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흐르는 땀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잠을 자는 동안 일어나는 체온 변화 역시 땀을 유도한다. 체온, 심박동수, 혈압 등의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는 수면단계에 이르면 땀이 난다.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도 땀을 분비시킨다. 잠을 자는 동안 호흡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면 숨을 쉬는데 많은 힘을 소모하게 된다. 달리기를 할 때 숨이 가빠지면 땀이 흐르는 것처럼 잠을 자면서 호흡이 어려워지면 땀이 나게 된다. 정상적인 호흡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이러한 점에서도 무호흡증은 건강에 이롭지 않다.
어린 아이들 역시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겪으면 땀이 난다. 아이의 얼굴이 발그스레하게 홍조가 나타나면서 땀으로 흠뻑 젖는다면 이런 부분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폐경= 여성은 폐경기에 이르면 잠을 잘 때 얼굴이 붉어지면서 땀이 나는 일이 잦아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이 줄어들면 무호흡증 위험률이 10배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폐경기에 이른 여성은 무호흡증으로 다량의 땀이 배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술= 술을 마신 날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있다. 술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로 인해 상기도가 폐쇄되면서 코를 골거나 무호흡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로 인해 마찬가지로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기타= 악몽 역시 땀 분비를 유도한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나쁜 꿈을 반복해서 꾼다면 심리치료 등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신경학 전문가 크리거 MH 박사의 저서 ‘수면제의 원리와 작동’에 따르면 만성적으로 땀을 흘린다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결핵, 당뇨, 자율신경장애 등의 질환이 있거나 항우울제, 호르몬대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도 땀이 많이 날 수 있다. 땀으로 인해 수면을 방해받는다면 무기력하고 고단한 일상이 반복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땀 vs 사우나땀 vs 반신욕땀, 건강에 제일 좋은 땀은?


운동으로 흘리는 땀은 'Very Good'
운동을 하면 몸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즉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연료로 태우면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 때문에 땀이 나게 된다.
이렇게 에너지 소비를 하는 '운동으로 나는 땀'은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내는 건강한 땀이다. 특히 운동을 시작한 30분 후부터는 노폐물과 독성물질이 땀과 함께 배출되어 인체가 정화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한증막에서 흘리는 땀은 'Bad'
찜질방, 사우나실, 한증막 등 외부 온도에 의해 흘리는 땀은 인체의 균형을 깨뜨리기 쉬워 소위 건강한 땀이라 볼 수 없다. 더워서 흐르는 땀은 말 그대로 인체의 수분이 빠지는 것으로 운동으로 지방이 연소되면서 나는 '운동 땀'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더워서 흐르는 땀으로 몸에 수분이 빠져 체중이 덜 나가는 것은 한 순간이며 수분을 보충하면 다시 원상 복구된다.
따라서 찜질복 다이어트, 랩다이어트 등은 실제로 지방을 감소시키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잘못된 다이어트 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한증막 같은 곳에 오래 있으면 혈압상승과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신욕으로 흘리는 땀은 'Good'
피부전체를 뜨겁게 하는 전신욕과는 달리 반신욕은 몸 안 깊숙이 열을 전달해 혈액순환이 자극되면서 흐르는 땀이다. 반신욕으로 땀을 내는 것은 인체의 체온조절 기능을 좋게 하여 자율신경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즉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기초 대사율을 좋게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다이어트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땀 많이 흘릴수록 열심히 운동한 것일까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웬만큼 몸을 움직여도 땀이 나지 않는다. 땀이 난다는 것은 그 만큼 부지런히 움직였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요인은 제쳐 놓고 오직 땀이 나는 정도만을 기준으로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의 여부를 평가할 수 있을까.
우리 몸은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배출한다. 인체에는 대략 200만~400만 개의 땀샘이 분포해 있는데 땀샘의 개수 역시 땀 배출량과 상관이 있다. 땀샘의 개수가 많을수록 땀을 흘리는 양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땀샘의 활동성도 연관이 있다. 대체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땀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남성의 땀샘이 보다 활동적이기 때문에 땀 배출량이 보다 많다.
땀은 체온이 올라가면 분비량이 늘어나는 만큼 운동 강도가 높아지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는 점도 사실이다. 하지만 체온을 올리는 요건은 운동 강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운동을 하는 공간의 온도 역시 땀 배출량을 좌우한다. 집안이나 헬스장의 온도가 그날의 땀 분비량을 결정하는 하나의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입고 있는 옷의 두께는 물론 직물 차이에 따라서도 땀 배출량이 차이가 난다. 합성섬유는 통풍이 잘 안 되고 열을 안에 가두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얇은 두께라 해도 땀이 많이 날 수 있다.
흡연이나 음주를 즐겨하는지의 여부도 영향을 미친다. 담배, 술, 카페인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통해 땀 분비를 유도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도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땀이 많다. 체내 지방이 단열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땀이 배출되는 데는 이처럼 운동 강도뿐 아니라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땀을 많이 흘렸다는 것만을 기준으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이유다. 그보다는 운동 강도나 시간, 횟수 등을 기준으로 삼는 편이 좋다.
또 땀을 통해 즉시 배출되는 것은 지방이 아닌 수분이다. 땀 배출량을 기준으로 지방이 얼마나 소모됐는지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땀을 통해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몸에서 많은 수분이 빠져나갔다는 점이다. 땀이 많이 날 때는 탈수증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충분한 물을 마셔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적당한 실내온도와 운동하기에 적합한 운동복을 입고 30분간 중간강도의 운동을 하면 땀이 나게 된다. 하지만 땀이 나지 않더라도 운동 시간과 강도만 잘 지킨다면 그에 상응하는 300 칼로리 정도가 소모되므로 땀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땀 분비량이 달라지므로 평소와 동일한 조건에서 유독 땀이 많이 난다거나 현기증이 난다면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땀 내면 좋은 사람, 해로운 사람 따로 있어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를 하면서 땀을  배출하는 것이 모든 이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통념과 달리  땀을 내면 오히려 해로운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땀을 내면 해로운 사람은 사상체질로 나누면 소음인과 태양인이다. 목욕만 하면 몸에 기운이 없어지고 나른해지는 사람이라면 소음인일 가능성이 높은데,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기운이 약해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친다. 이 때문에 땀을 흘리면 기운이 빠져 건강을 해치기 쉽다. 이들은 땀을 흘리고 난 후에는 가슴이 답답해지고 한숨을 자주 쉬기도 한다. 따라서 소음인은 땀을 가급적이면 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추위를 쉽게 타는 편이지만 한겨울에도  땀을 빼기 위해 사우나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태양인은 몸에 열이 많아 기운이 위로 상승하기 쉬운 체질로, 뜨거운 곳에 오래 있으면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 땀을 흘리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사우나는 가급적 피한다. 냉수욕이 좋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마무리는 냉수마찰로 땀구멍을 닫아준다.

 

땀을 내는 게 건강에 좋은 사람도 있다. 바로 태음인과 소양인이다. 태음인은 피부가 건조해서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릴수록 개운함을 느낀다. 더위를 잘 타서 냉수욕을 즐겨하는데 냉수욕보다는 온수욕이나 냉온수 교차욕 등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소양인은 뜨거운 환경에 있으면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해져 몸이 가벼워지는 체질로, 온수욕으로 땀을 내주고 가급적이면 냉수 마찰이나 냉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불감증설

 

 


"불감증설'이라고 불리는 "수증기땀"은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평상시에 우리가 알고 있는 땀의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수증기땀입니다.

 

수증기땀은 피부의 표피에서 쉬지 않고 증발하여, 체온조절, 독소배출를 하며, 각질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하고 이상적인 피부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증기땀이 부족해지면?

체온조절을 위해서 "흐르는 땀"을 배출하게 되므로, 수분를 과다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수분을 제공하는 혈액은 수분이 부족해져 끈적한 피가 되며, 그 결과,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피로하게 되어 다크써클를 만들고 기미의 색을 짙게 만듭니다.

각질의 보습도 원활하지 않게 되어 푸석하고 트러블이 많은 피부가 됩니다.

물론, 혈액순환이 안되므로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수증기땀이 적은 사람은 왜 그럴까요?


1."수증기땀"도 흐르는 땀과 같은 에크린땀샘에서 배출됩니다.

에크린땀샘 중에 기능을 하는 활동땀샘의 갯수가 러시안인은 190만개, 한국인은 230만개, 인도네시아인은 280만개로 더운 지역일수록 많아집니다.

같은 한국인 중에서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 "3세 이전에 얼마나 덥게 살았는가"가 포인트가 됩니다.

덥지 않게 생활한 사람은 자연적으로 활동땀샘 갯수가 적습니다.

 

2.오랜기간 땀을 흘리지 않는 생활을 하면 활동땀샘의 기능저하를 가져옵니다.

 

3.각질층 손상으로 각질비대가 되어 땀구멍을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각질비대로 땀구멍을 막는 경우, 땀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지만 막혀서 안에 땀이 고여 있는 상태가 되어 계속적으로 땀과 피부가 닿아 있게 됩니다.

그 결과, 설겆이등으로 손에 주부습진이 생기듯이 얼굴에도 땀으로 인한 주부습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땀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주부습진인 경우입니다. 

 

수증기땀을 많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우선, 주위의 3세이하 어린이를 에어컨 밑에서 키우지 못하게 하세요.

2.여름에는 선선한 에어컨만 선호하지 마시고, 충분히 땀도 흘려주세요.

3.적당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4.반신욕으로 땀을 흘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욕조에 오래 있으면 각질이 부드러워져서 손상되기 쉽습니다. 각질이 손상되지 않도록 문지르는 행위는 자제하셔야 하며, 타올도 가볍게 두두려서 닦으셔야 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수증기땀이 충분한지 테스트를 해보시죠.

  

1.양손의 손바닥을 양볼에 닿을듯 말듯 대십시요.(닿아서는 안됩니다)

2.가만히 집중하시면 손바닥에 "약간 습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실겁니다.

3.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시면 문제가 없으며, 느껴지시지 않으면 수증기땀이 많이 부족하신 겁니다.

(손이 예민한 분들은 수증기땀의 양까지도 측정하실 수 있습니다. 손이 둔한 분들은 손이 예민한 지인께 부탁해서 측정을 받아보세요)

 

 

 

 

 

 

 

 


비정상적인 땀_한여름에 땀이 안나세요? 고혈압약 부작용일 수도

 

 


6월부터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날씨가 이어진다. 더워서 흘리는 땀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덥지 않거나 신체 활동이 많지 않은데도 땀이 많이 나거나, 땀 냄새가 심하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반대로 여름에 땀이 너무 나지 않아도 문제다.

당뇨병이 다한증 유발하기도
건강상 문제가 되는 땀은 아래와 같다.

다한증=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지거나 옷이 흥건히 젖는다. 손을 종이 위에 올려놨을 때 10~15분이면 종이가 찢어질 정도로 젖는다. 발, 엉덩이,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 땀이 더 많이 난다. 이는 감정 변화, 스트레스 때문에 교감 신경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성형외과 서인석 교수는 "보통 다한증은 신경차단술로 치료하지만, 땀이 많이 나는 원인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결핵 등으로 다양하므로, 신경차단술을 받기 전에 혈액검사와 갑상선검사 등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교감신경을 티타늄 클립으로 묶는 치료도 시술한다.

액취증=대인 관계가 불편할 정도로 땀 냄새가 나면 액취증이다. 보통 다한증과 겹쳐 나타난다. 이는 겨드랑이에 몰려 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 때문인데, 모근과 피부 세균 때문에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심한 냄새가 난다. 안건영 원장은 "과거에는 가슴이나 겨드랑이를 절개하고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으나, 최근에는 아큐스컬프 레이저로 아포크린 땀샘을 영구히 제거하는 시술이 도입돼 쉽게 치료한다"고 말했다.

무한증=나야 할 땀도 안 나는 병이다. 고혈압, 협심증, 근육경련치료제 부작용이나, 신체기능 조절 신경 손상이 원인이다. 땀이 나지 않으면 체온 조절이 안돼 구역질, 두통, 고열 등이 생긴다. 약이 원인이면 주치의와 상의해 약을 바꾼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 신경 손상을 일으킨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아 치료한다.

보톡스 맞으면 6개월 땀 줄어
땀이 아주 심하게 나지 않는다면, 땀을 억제하는 파우더를 바르거나, 피부에 얇은 막을 만들어주는 데오드란트를 뿌려서 땀 분비를 줄일 수 있다. 안건영 원장은 "보톡스를 진피에 주사해 땀샘 분비를 억제하면 효과가 6개월간 지속된다"고 말했다.

 

 

 

 

 

 

 

 

 


노란색 땀, 녹색 땀이 나는 '색한증'을 아시나요?

 

 


요즘같이 더운 날엔 땀을 많이 흘린다. 땀은 보통 ‘무색무취’라서 금방 닦아내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색한증이 바로 그것이다.

색한증은 노란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색, 갈색 등의 색깔이 나타난다. 흉부외과 황정주 교수는 “색깔 있는 땀은 겨드랑이, 외이도, 눈꺼풀, 항문 코 옆 등에 존재하는 큰 땀샘인 ‘아포크린샘’에서 주로 발생해 겨드랑이, 얼굴, 유두, 생식기 등을 적신다”며 “색한증 환자는 민망한 부위에 땀이 나 여름만 되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색한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색한증의 유병률이 매우 적은 편이며, 유전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아포크린샘이 유전적인 이유로 변형되거나 대사 장애에 의한 것이다. 김범준 교수는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서 땀샘이 착색된 경우도 있다”며 “무좀이 심하면 피부 각질이 물러져 노란색이 땀에 배어나오는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런 경우는 땀에 색깔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색한증이라고 보기 어렵다.

땀에 색깔이 있는 사람은 병원에 가서 조직검사, 혈액검사 등으로 신체에 어떤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유전인 색한증은 치료법이 없고, 다른 질환으로 땀에 색깔이 나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된다.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한편, 김범준 교수는 “색한증이라고 해도 눈에 띄게 색깔이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다”며 “땀으로 인해 옷에 색깔이 밴다면, 평소 땀을 자주 닦고 샤워를 매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쁜 땀의 강박에서 벗어나기

 

 


사람은 원래 악취를 풍기도록 만들어졌다. 입안의 음식물, 속옷의 분비물,트림이나 방귀로 나오는 가스의 화학성분 등 악취의 원인도 다양하다. 이 중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바로 ‘땀’이다. 사람은 누구나 땀을 흘리고, 성인 어른의 몸에는 평균 300만~400백만 개의 땀샘이 있으며, 땀샘에서 하루 평균 150L의 땀을 생산해 낸다고 한다. 흔히 보는 1.5L 물병을 10개 합친 양(15~16L)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더운 날에 땀이 나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다. 또 더운 날 땀으로 인한 악취는 어느 정도 양해가 된다. 하지만 요즘처럼 선선한 때 나 혼자 땀을 많이 흘리면서 땀냄새를 내고 다닌다면 곤란한 일이다. 괜히 위축되고, 씻는 것에 대한 강박증도 생긴다. 왜 덥지도 않은데 땀이 나는 것일까?


나쁜 땀의 다양한 원인

덥지 않은데, 운동도 안 했는데 땀이나는 것은 몸상태가 비정상이기 때문이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좋은 땀이 아니라는 점은 공통적이다. 땀이 나는 양상에 따라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 밤에 나는 땀은 건강 이상 신호
밤에 나는 땀은 건강의 이상 신호다. 밤새 베개가 땀으로 누렇게 젖어 있거나 잠옷이 젖어 있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한방에서는 밤에 땀이 나는 것은 체력에 문제가 있거나 신체 균형이 완전히 깨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목이나 얼굴 주위에 땀이 많다면 코나 목 질환이 있는 경우고, 하체부위에 나는 땀은 기운이 떨어진 경우이다. 결핵이나 갑상선항진증이 있어도 밤에 땀이 난다.
정희재 교수는 “몸에 알 수 없는 염증이 있거나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 밤에 땀이 난다”며 “혈액검사 등을 통해 몸 안에 염증 수치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쾨쾨한 냄새가 나는 땀은 비만 탓
땀의 양과 무관하게 쾨쾨한 냄새가 나는 땀은 걱정거리다. 이 경우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많거나 비만할 때이다. 비만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지방 때문에 열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고 피부 호흡이 안 되기 때문이다. 주로 지방이 적은 얼굴이나 가슴, 등 뒤에 땀이 많이 난다. 땀에서 냄새가 날 때는 치료가 쉽지 않다.
냄새를 풍기는 발효식품 등은 피하고, 채소와 담백한 국물 위주의 식생활이 냄새나는 땀 해결에 도움을 준다.

◇ 식은땀은 스트레스와 만성통증 때문

 

 

 

 

 

 

 

 

 

 

 

 

 

 

 

 

 

 

 

 

 

 

 

 

 

 

 

 

 

 

 

 

 

 

 

 

 

 

 

 

 

 

 

 

 

 

 

 

 

 

 

 

 

 

 

 

 

 

 

 

 

 

 

 

 

 

 

 

 

 

 

 

 

 

 

 

 

 

 

 

 

 

 

 

 

 

 

 

 

 

 

 

 

 

 

 

 

 

 

 

 

 

 

 

 

 

 

 

 

 

 

 

 

 

 

 

 

 

 

 

 

 

 

 

 

 

 

 

 

 

 

 

 

 

 

 

 

 

 

 

 

 

 

 

 

 

 

 

 

 

 

 

 

 

 

 

 

 

 

 

 

 

 

 

 

 

 

 

 

 

 

 

 

 

 

 

 

 

 

 

 

 

 

 

 

 

 

 

 

 

 

 

 

 

 

 

 

 

 

 

 

 

 

 

 

 

 

 

 

 

 

 

 

 

 

 

 

 

 

 

 

 

 

 

 

 

 

 

 

 

 

 

 

 

 

 

 

 

 

 

 

 

 

 

 

 

 

 

 

 

 

 

 

 

 

 

 

 

 

 

 

 

 

 

 

 

 

 

 

 

 

 

 

 

 

 

 

 

 

 

 

 

 

 

 

 

 

 

 

 

 

 

 

 

 

 

 

 

 

 

 

 

 

 

 

 

 

 

 

 

 

 

 

 

 

 

 

 

 

 

 

 

 

 

 

 

 

 

 

 

 

 

 

 

 

 

 

 

 

 

 

 

 

 

 

 

 

 

 

 

 

 

 

 
땀은 이렇게 분비된다(사진=헬스조선DB)

보통 피부 온도가 43~46°C일 때 땀이 나고, 땀이 나면 피부가 식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식은땀은 피부 온도의 변화와 무관하게 땀이 나는 것이다. 식은땀을 흘리면 몸이 허하다고 생각하는데, 틀린 말이다. 식은땀은 정신적으로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난다.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면서 땀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 만성두통이나 흉통, 요통 등처럼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 통증 때문에 몸속에서 아드레날린 분비가 활성화되는데, 이것이 땀샘여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밀가루 음식, 카페인이 들어간 술과 커피, 홍차, 콜라 등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족욕이나 반신욕을 통해 땀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시키면 좋다.

◇ 얼굴에 나는 땀은 입호흡이 문제
다른 곳은 괜찮은데, 유독 얼굴에만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 있다. 호흡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땀은 호흡과 관계가 있다. 우리 몸속은 가만히 있어도 소화와 대사 등을 하면서 열을 내는데, 이 열을 빼는 기능을 주로 호흡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횡격막을 이용해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쉴수록 체온 조절이 잘 되고 땀이 덜 난다. 이를 복식호흡이라고 한다.
하지만 비염이나 축농증, 인후두염이 있는 사람은 복식호흡하기가 힘들어 몸 속 열을 호흡으로 잘 빼내지 못한다. 대신 피부로 배출하려다 보니 땀이 많이 나는 것이다.
이 경우라면 호흡기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높이면 도움이 된다. 평소 요가 등을 통해 복식호흡을 생활화하면 좋다.


땀 분비 줄이는 의학적인 방법
나쁜 땀은 증상과 땀 나는 부위에 따라 의학적인 치료법이 다르다. 다한증 자가진단에서 ‘그렇다’가 1개 이하인 경우라면 생활 속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2개 이상이면 되도록 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어떤 치료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다한증 자가진단 테스트(사진=헬스조선DB)


[이온영동치료] 기계에 달린 수조에 손바닥과 발바닥을 넣은 후, 피하에 전기를 흐르게 해 땀샘 기능을 차단시키는 치료다. 주로 손발바닥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 시행한다.

[보톡스치료] 보톡스로 땀샘에 이르는 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손, 겨드랑이,발바닥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보톡스를 투여하는데, 2~4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보통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

[수술] 땀이 분비되는 땀샘을 아예 제거하거나(국소적 땀샘제거술), 땀 분비를 자극하는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방법이 있다. 국소적 땀샘제거술은 주로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 시행한다. 교감신경절제술은 증상이 매우 심할 때 시행한다. 척추 옆 교감신경을 부분적으로 절제하기 위해 흉부에 0.5~1cm 크기로 2~3군데 절개한 후 흉강내시경과 내시경 수술기구를 복강에 넣어 화면을 보면서 절제하는 수술이다. 수술 관련 합병증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겨드랑이의 땀 분비를 막고 나니 다른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방치료]
밤에 나는 땀은 보통 6~8주 간 구기자, 산수유, 마 등 6가지 약재들을 배합한 ‘육미지향탕’을 먹으면, 기력이 보충된다.


잠만 자면 땀이 줄줄…단순 더위 아닌 病 때문일 수도


땀이 나는 것은 우리 몸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기만 해도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자율 신경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다한증'을 의심할 수 있다. 다한증은 불쾌감을 유발하고 냄새까지 동반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잠들기만 하면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원인은
잠을 잘 때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방 온도가 높거나 이불을 많이 덮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살이 많이 찐 경우에도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비만한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높으므로 자고 있을 때도 호흡을 통해 소비되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폐경기 여성이 항우울제·해열제를 자주 복용하거나 당뇨병 환자가 자는 도중에 저혈당을 경험하는 경우에도 잠을 잘 때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자율신경 기능 이상, 종양, 폐결핵, 임파종, 갑상샘항진증 등의 질병을 앓는 경우에도 수면 중 땀을 흘리기 쉽다.

◇매운 음식만 먹으면 땀이 줄줄, '미각성 다한증'
우리 몸은 음식을 먹고 소화되는 과정에서 열을 발산한다. 이때 체온상승을 감지하면 땀이 분비된다. 또한 미각에 의해 자율신경이 자극되어 땀 분비가 이뤄지기도 한다. 자극적인 음식일수록 반응이 더 잘 나타난다. 따라서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이다.
그러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땀이 과도하게 쏟아지는 것은 미각에 의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됐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미각성 다한증이라고 하며, 이때의 땀은 대개 이마, 콧등, 입술주위, 가슴의 앞부분 등에 대칭적으로 많이 난다.

◇겨드랑이 땀 많으면 몸에서 냄새가 나기 마련?
겨드랑이는 체온 변화에 민감한 신체 부위다. 더운 공간에 있거나 불안한 상황에 있을 때 겨드랑이에 땀이 고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겨드랑이 땀이 지나치면 피부에 세균이나 진균감염이 생길 수도 있고 이로 인해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따라서 다한증 환자는 평소에 땀 흡수가 잘 되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그러나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는데, 냄새가 나는 액취증은 주로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나타난다. 에크린샘에서 다한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아포크린샘까지 활발하게 기능하지는 않는다.
다한증이 있으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과음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활동량이 많을 때 땀을 많이 흘리면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으므로, 이를 대비해 수분이 많은 과일,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 염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자주 씻고 보습제를 바르는 등 청결 유지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여름 시작’ 입하가 두려운 육수族…땀 대책 세우셨나요?


-체온조절 도움 오이, 땀 억제 역할 콩…땀 개선에 좋은 식품
-육류ㆍ유제품 피하고 비타민A,C,E 섭취하면 땜냄새 줄여줘
6일은 입하(立夏). 여름이 시작된다는 날이다. 입하 답게 기온은 전날보다 더 올랐다. 6일 이후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된다. 최근 초여름 날씨를 벌써부터 보이는 등 올 여름은 특히나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이럴때 특히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다. 더위로 인한 땀도 땀이지만, 조금이라도 매운 음식을 먹을때 땀이 비오듯 줄줄 흘러내리는 사람들, 이른바 ‘육수족(族)’에게는 더욱 고민의 계절이다. 음식으로 땀을 흘리는 사람은 물론 여름에만 그런 것은 아니다. 겨울이나 가을에도 음식 앞에서 땀을 흘려야 하는 이들은 많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이들을 괴롭히는 것은 여름일 것이다.
A(45) 씨의 경우가 그렇다. 직장생활을 하는 A 씨는 혼자 점심을 먹을때가 많다. 김치찌개를 먹어도, 고등어 구이를 먹어도, 비오듯 내리는 땀에 동료들이 불쾌할까봐 혼자 식사를 하곤 한다. A 씨의 고민은 바로 이것이다. 여름이면 더욱더 동료들과 식사를 하기가 꺼려지는 것이다.
A 씨와 같은 이들은 극단적인 예지만, 사실 어느정도는 음식이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고민을 줄일 수는 있다.
그리고 땀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입하 이후 고민이 본격화된 이들을 위해 땀에 대한 음식을 통한 대책과 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헤럴드경제

[사진=123rf]


▶땀, 음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땀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생활 개선이 중요하다. 서양인이 주로 먹는 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사를 즐겨 하면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또 동물성 지방에 포함된 불포화 지방산은 액취증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유발한다고 한다. 단백질도 마찬가지다.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발한 작용이 촉진된다. 단백질은 간에서 분해될 때 다른 영양소에 비해 약 5배의 열에너지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열이 땀의 원인이 되므로 육류 등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면 액취증과 다한증 모두를 예방할 수 있다.
때문에 육류와 유제품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달걀,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식품, 편의점 도시락, 튀김류, 과자, 술 등도 액취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반면 비타민 A,C,E 등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땀냄새를 줄여준다. 비타민 A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저항력을 높여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시금치, 호박, 배추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쌀, 바나나 등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E는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의 증가를 억제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 몸을 차게 해주어서 땀이 나지 않아도 체온조절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오이나, 이소플라본 성분으로 여성호르몬을 증가시켜 땀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콩도 땀 관리에 좋은 식품이다.
체모를 관리하는 것도 땀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땀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라는 두 종류의 땀샘에서 나온다. 99%가 물로 이뤄져 있지만,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단백질이나 지방과 같은 유기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붙어있는 세균과 반응해 시큼한 땀냄새를 만들어낸다. 털이 많으면 땀과 균이 만나 악취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겨드랑이, 음부, 유두 등 아포크린샘이 집중되어 있는 곳의 체모를 제거해 세균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굳이 제모를 하지 않더라도 소금물을 이용한 자연 항균도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취제품, 발한억제크림 등 가공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소금을 녹인 물을 미스트처럼 사용한다면 소금으로 인한 항균 작용으로 냄새가 억제될 수 있다.

[사진=123rf]


▶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땀은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몸 곳곳에 있는 약 200만개의 땀샘은 체온조절의 80% 정도를 담당한다. 이 때문에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이 다한증보다 훨씬 위험할 수도 있다. 땀샘이 막혀 땀이 흐르지 않으면 우선 체온조절이 불가능하고 현재의 의료 기술로는 특별한 치료법도 없기 때문이다.
땀은 천연 항생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땀샘에서 분비되는 더미시딘 단백질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칸디다 등 피부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을 죽이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 수 제곱센미터에는 수십만마리의 미생물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사람이 땀을 흘릴 때처럼 온도가 높고 축축한 환경을 좋아한다. 인체는 미생물들이 불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분비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땀은 이런 역할들 외에도 우리 몸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가령 자면서 식은 땀을 흘린다면 신장기능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잠을 잘 때는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면 땀을 흘릴 이유가 없다. 잠을 잘 때는 체온이 낮아지는 것이 정상인데 깊이 잠들지 못하고 긴장된 상태에서 열이나며 땀을 흘리는 것은 신경이 안정되지 않아 땀샘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이런 경우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신경과 정신을 주관하는 장기가 신장이기 때문이다.
누르스름한 빛깔의 땀이 난다면 간 기능이 떨어지지 않았나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혈액속에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땀이 공기중에 노출되면 세균에 의해서 부패가 되면서 냄새가 나고 색이 변하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투명했던 땀이 점차 노란색이 느껴지고 옷에 묻어난다면 몸에 나쁜 증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건강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다. 최근의 연구결과들은 땀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암시해준다. 2011년 폴란드 브로츠와프대학 연구진은 이 땀냄새로 상대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사람이 입은 티셔츠에서 나는 냄새를 다른 사람들에게 맡게 한 뒤 옷 주인의 성격을 추측하도록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옷 주인의 성격을 비슷하게 맞췄던 것이다.
연구진은 그 이유를 사람의 성격에 따라 호르몬 분비가 달라져 당사자의 체취도 함께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을 더 쉽게 흘려 겨드랑이에 있는 박테리아를 활성화시켜 그 사람 특유의 체취가 만들어지고, 리더십 성향이 강하거나 다소 강압적인 사람은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져서 땀샘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독특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외향적인 성격이나 신경증적 성격, 지배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는 조용하거나 유순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땀 냄새가 확연히 다르다고 한다.
심지어 땀냄새를 통해 사람의 마음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라이스 대학 연구팀이 과학저널 ‘뉴로사이언스’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이 일상생활 중에 흘린 땀과 성인 비디오를 봤을 때 흘린 땀을 여성들에게 각각 맡게 할 경우 뇌가 다르게 반응하는 것이 확인됐다. 일상적인 땀냄새를 맡았을 때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여성의 안와전두엽과 방추상전두엽이 성인 비디오를 본 남성의 성욕이 반영된 땀 냄새를 맡고난 뒤 활성화된 것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땀 많이 흘리는 이유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계절이 시작됐다. 보통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런데 그 이유가 여자는 뜨거운 환경에서 오래 견디도록 일종의 진화를 한 반면 남자는 뜨거운 환경에서도 먹이사냥을 해야 하는 등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남녀 땀 분비 차이는 운동 강도가 더 심해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국제대학교 연구팀은 37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내 자전거 운동을 하게 한 뒤 땀 분비량을 비교했다.
연구 참여자는 달리기 같은 지구력 운동을 6년 이상 한 활동적인 그룹과 최근 3년 동안 정기적인 운동을 하지 않은 비활동적인 그룹으로 나누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체온과 땀의 양을 측정했다. 그리고 이마와 허벅지 등 땀이 많이 나는 신체 특정부위의 땀샘 수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본적으로 활동적인 그룹이 비활동적인 그룹보다 땀을 더 많이 흘렸다. 특히 활동적인 그룹 안에서도 남자는 여자보다 땀을 흘리는 양이 훨씬 더 많았다. 활동적 그룹의 남자는 땀샘 하나에서 나오는 땀의 양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할수록 더 높아졌다.
연구팀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쉽게 많은 땀을 흘리는 이유를 진화의 결과”라고 해석했다. 연구팀의 요시미츠 이노우에 교수는 “여자가 땀을 더 적게 흘리는 것은 뜨거운 환경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에 따라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남성은 더운 환경에서도 사냥을 해야 한다는 의무가 변치 않아 행동이나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땀을 많이 내보낸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은 헬스데이뉴스 등에 실렸다.

잘 때 베개가 다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이유는?


Q. 아이가 잠을 잘 때 베개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데 왜 그럴까요?


A. 수면 중의 발한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네요. 이른바 수면 다한증 혹은 다한증이라 불리는 수면 발한의 경우에는 그 원인이 매우 많습니다. 밤에 발한이 지속하는 경우에는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자는 동안에 입는 의류나 방 온도가 과도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 다른 감염성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은 결핵이 있으며, 가까운 내과 등에서 결핵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있는지 흉부, 임파선 결핵 등에 대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세 번째 드물지만, 림프암이나 호르몬 이상을 초래하는 갑상선, 갈색세포종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도 감별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면 중에 몸에 열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최근에 급격한 체중감소 등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내분비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됩니다.
네 번째.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약물에 의한 다한증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현재 처방을 한 의료진에게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섯 번째. 수면 중의 무호흡이 지속하는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인 경우에는 자율신경항진과 체내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해 다한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면 질환을 치료하는 정신과, 이비인후과, 호흡기 내과 등에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상과 같은 이유가 없는 경우에는 이른바 체질적, 원발성 다한증으로 분류하며, 자율신경실조증의 경우에도 원발성 다한증의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에는 아동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지속하거나, 발한 외에 다른 동반증상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가까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더운데도 땀이 안난다?...'이 질환' 의심해봐야


요즘처럼 더운날, 이마와 등에서 흐르는 땀은 여간 신경 쓰인다. 땀이 안 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지만, 사실 땀이 너무 안나는 것도 문제가 된다. 땀은 몸의 일부를 차갑게 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적게 나온다. 그러나 적당한 자극을 주지 않았는데도 땀이 정상보다 적게 나오는 경우를 ‘발한 감소증’이라고 하고, 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를 ‘무한증’이라고 한다.

무한증은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무한증은 기립성 저혈압(앉았다고 일어났을 때 생기는 현기증), 당뇨병성 신경증, 피부 손상 등의 이유로 생긴다.  땀이 많이 나지 않으면 땀냄새도 없을 거라고 착각하지만 사실 더 심한 고통에 시달릴 수 있다. 날씨가 건조하고 더운 날에는 땀을 흘려 열을 방출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피로감과 불쾌감, 두통이 심해지고 점차 구역질이나 흉통 증상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무한증인 사람은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피부 구멍이 막혀 피부에 염증과 물집이 생기는 땀띠가 쉽게 날 수 있어 수시로 샤워를 해줘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주 긁게 되는데, 이 때 피부 각질은 더 두꺼워지고 건조해지므로 몸에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준다.


땀띠 막으려 파우더 발랐다가… 오히려 증상 악화


여름철에는 땀 분비가 늘면서 땀띠 위험도 커진다. 여름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땀이 생겨서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는데, 이 과정에서 땀이 배출되는 통로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면 땀샘에 염증이 생긴다. 이것을 땀띠라고 한다. 땀관이나 땀관구멍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이나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감염 등의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피지 생성 감소 등의 내적인 요인이 있다.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양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긴다.

 

 

 
여름철 땀띠를 막으려고 파우더를 바르거나 수건을 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작고 맑은 물집모양의 땀띠는 대부분 치료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붉게 나타나는 적색땀띠는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을 동반한다. 주로 얼굴, 목, 가슴, 사타구니, 겨드랑이에 발생하고 이차 감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깊은 땀띠는 장기간 재발성 적색땀띠를 앓는 경우에 발생하며 염증성 변화나 가려움은 없다. 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는 “흔히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은 땀구멍 주위가 가렵고 붉게 피부가 솟아올라 있는 상태로, 대개는 시원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면 자연 소실된다”고 전했다. 국소적으로 땀이 안 나는 증상은 최대 2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며, 이러한 시기는 땀을 배출하는 구조에 발생한 문제가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땀띠를 긁으면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동반되어 농포성 땀띠로 진행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땀이 지나치게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중선 교수는 “환부를 긁거나 마찰하는 것은 오히려 염증을 더 커지게 만들수 있으므로 가급적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며, “치료의 기본은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며, 몸에 붙는 옷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어 통풍을 원활하게 해 땀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기의 경우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워 땀을 많이 흘리고 피부도 연약하기 때문에 땀띠가 나기 쉬운 부위에 파우더를 살짝 발라주는데, 많이 바르면 오히려 땀관구멍을 막아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경우 접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세균 증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위를 잘 고려하여 바르도록 한다. 이외에 의약외품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흔히 사용하는데, 땀이 많이 나거나 악취가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해 정확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영유아의 경우 목에 수건을 두르는 것 역시 오히려 접촉되는 부위에 습도를 높여 땀띠를 만들어 내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땀띠로 참지 못할 만큼 가렵거나 따가울 때는 냉찜질을 하거나 항히스타민제 등 전문의와 상담하여 복용 약과 연고를 처방 받는 것이 빠른 호전과 이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폭염 속 불쾌지수 높이는 땀 관리법 4가지


전국이 폭염에 휩싸이면서 잠 못 드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씨에 흘리는 땀은 자연스런 생리현상이지만, 신진대사 전반에 영향을 줘 불쾌지수를 높일뿐더러 수면장애와 두통, 어지럼증, 감기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 땀 관리는 에티켓을 위한 자기관리인 동시에 건강관리의 중요한 요소라 소홀히 해서는 곤란하다.

냉방보다 제습 = 한여름에도 그늘이 시원한 이유는 대기가 건조해 복사열만 피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못해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야외는 어쩔 수 없지만, 실내라면 냉방보다 제습에 신경 써야 한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습도는 40~60%이다.

체온 조절 = 실내온도가 너무 낮으면 온도충격으로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실내온도는 25~26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차가운 물보다 33~3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체온 조절에 유리하다. 찬물로 샤워하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떨어지지만, 말초혈관이 수축돼 심장에 무리가 가서 체온이 금방 올라갈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하루 7~8잔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는 기본이다.

냄새 진한 음식 자제 = 마늘이나 향신료, 술 등을 섭취하면 땀이 나올 때 해당 성분이 배출돼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예컨대 마늘 냄새를 나게 하는 알리신은 대사되면서 알릴 메틸 황이라는 황화합물을 만드는데, 이 성분이 땀을 흘리면서 모공으로 나와 냄새를 더하게 된다. 땀내가 신경 쓰이면 절주하고, 음식에 마늘이나 향신료를 너무 많이 쓰지 않는 것도 냄새를 줄이는 방법이다.

땀 억제 = 겨드랑이에 집중된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에는 지방성분이 많다. 피부 박테리아가 이를 분해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발생시켜 암내를 풍기게 된다. 외출할 때 주로 쓰는 데오드란트는 피부 박테리아를 제거해 땀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지만, 일시적이라 수시로 뿌려야 한다. 냄새를 덮는 향수는 땀내와 뒤엉켜 고약한 냄새로 변질될 수 있다.
겨드랑이 땀이 너무 많고, 암내가 심하다면 일반의약품인 땀 억제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땀 억제제는 땀샘에 땀구멍 마개를 형성해 물리적으로 땀을 막아주는 작용 기전으로 데오드란트와 다르다. 땀샘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땀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올 여름 겨드랑이 땀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땀 억제제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뚝뚝 떨어지는 땀, 피부 재생·각질 제거 효과 낸다


한낮의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야외로 나가면 어김없이 땀이 흐른다. 땀이 나는 것은 무더위 탓에 높아진 체온을 낮추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성인들은 보통 하루에 평균 600~800ml 정도의 땀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땀을 흘리는 것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땀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폭염이 며칠씩 이어지다보면 담이 과도하게 배출돼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땀은 우리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체온조절하고 피부 건조함 예방해
정상적으로 배출되는 땀은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선 첫 번째로 피부의 건조함을 막아준다. 피부가 건조하면 습진과 피부염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때 땀을 흘리면 피부에 수분이 보충되기 때문에 피부의 건조함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땀은 피부 각질의 탈락과 재생도 돕는다. 각질은 피부 표면에서 외부 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일정기간동안 역할을 다한 각질은 탈락돼 없어진다. 그런데 각질이 제때 떨어져나가지 않으면 피부 표면에 쌓이게 된다. 이때 땀을 흘리면 피부 표면 대사가 활발히 일어나 새로운 피부세포가 생성되고 기존 각질을 떨어지게 만든다.


◇아토피 환자는 과도한 땀 배출 주의
땀이 피부에 좋은 작용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여드름이나 아토피 환자는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피부에 독이될 수 있다. 땀의 산 성분 때문이다. 여드름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염증성 질환이 있는 피부에 산성인 땀이 닿으면 모공벽을 자극하거나 모낭벽을 얍게 만들어 모공의 대사를 방해한다. 이 때문에 모공이 막히거나 파괴되면 아토피 피부염이나 여드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땀은 특히 화장을 한 여성의 피부에 독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피지와 땀이 많이 분비돼 세균번식이 쉽게 발생한다. 이 상태에서 화장을 하면 피부는 피지와 땀, 화장품, 먼지 등에 의해 모공이 쉽게 막히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수분 수시로 보충하고 땀 흘린 후 화장은 금물
여름철에 피부에 도움이 되도록 땀을 흘리기 위해서는 우선 여드름이나 아토피가 심한 사람은 야외에서 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땀을 흘리고 난 후에는 세안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또한 폭염 시에는 땀 배출이 과도하게 일어나 피부에 수분이 쉽게 부족해지므로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여성들은 운동이나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하기 전 화장을 지우는 것이 좋다. 또한 샤워 후에는 모공이 열린 상태이기 때문에 가급적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지나치게 많이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괴롭다면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보톡스를 이용해 땀샘을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하는 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겨드랑이에 유독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라면 극초단파를 이용해 땀샘과 에포크린샘을 제거하는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출처] 땀 관련 (Story for you & me)|작성자 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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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연골 강화방법 [2030등산동호회 코앞이 정상]


무릎연골 강화방법

잦은 등산과 마라톤 등
다리를 많이 쓰는 운동을 하다보면 무릎부상이나 무릎의 통증을 느낄때가 있다. 무릎연골은 등산하는 사람들로선 가장 중요한 곳이므로 오래도록 등산 하려면 사전,사후관리가 필수다.

통상적으로 무릎통증이라함은 퇴행성관절염과 무릎인대의 손상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연골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연골이 닳아 없어진 것이므로 무릎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이를 보강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특히 무릎연골을 감싸고 있는 대퇴사두근의 단련 되어야 하산시 무릎연골로 내려가는 충격을
흡수하여 무릎에 무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등산 하는 분 중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분이 의외로 많다.

무릎보호대 같은 것이 어느 정도 효과는 볼 수 있다.
보호대가 근육을 압박하기 때문에 근육이 보다 더 강하게 무릎 뼈를 잡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무릎을 튼튼히 하려면 무릎을 잡아 주는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무릎근육 강화훈련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만 소개한다. 물론
몇일해서 효과를 볼 수는 없을 것이고 장기간 꾸준히 하여야 한다.

등산을 자주 하는 사람뿐 아니라 평소에 무릎이 안 좋은 분들도 꾸준하게 한다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1. 의자에 앉아 다리 들고 버티기.
의자에 앉아 다리를 앞으로 들고 일자로 편 후에 허벅지에 힘을 6-7초 동안 계속 주고 버틴다.
다리를 내리고 3-4초 쉬고 또 반복한다,
한번 할 때 12-13번 정도 아침저녁으로 하면 좋다. 맨발로 하지 말고 모래주머니나 무거운
물건을 다리에 부착하고 한다면 허벅지에 많은 힘이 들어가고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2. 앉고 일어서기.
가슴을 펴고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만 천천히 앉은 후에 다리에 힘을 주어 일어선다.
완전히 주저앉지 말고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되게 한다.

허리와 가슴은 똑바로 펴고 앉을 때 깊게 숨을 들이쉬고 일어설 때 숨을 내쉰다.
앉을 때 3-4초 그리고 2초정도 멈춘 후 다시 3-4초 정도 시간에 일어선다.
반동을 이용 하지 말고 아주 천천히 처음에는 20~30회 정도 하면서 횟수를 늘려간다.

3. 의자에 앉아서 발 뻗고 당기기.
두발을 수평으로 뻗은 후 양 발목을 교차한 후 발끝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짝힘을 이용하여
교차한 양발을 아래쪽은 위쪽으로 위쪽은 아래쪽으로 약 5~10초간 힘을 주면서 운동하는 방법
으로 무리는 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서 횟수를 늘려 가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4. 산행 후 무릎관리요령.
산행 시 뛰는 것은 금물이다.
걷는 것의 3배나 많은 힘이 무릎에 실리므로 그만큼 무릎연골의 손상도 클 수밖에 없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되지 않으므로 많은 주의를 요한다.
산행 후에는 목욕을 즐기게 된다.

근육도 피로하고 땀도 흘리고 하였으니 근육의 피로도 풀 겸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화약을 가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고 한다.

오랜 산행으로 연골이 열이 나있어 흐물흐물한 상태인데 거기에다가 뜨거운 것이 닿으면 연골이
더욱 빨리 녹아내리게 된다. 탕 속에 있을 때 기분 상으로는 시원한 것 같으나 무릎연골에는
나쁜 영양을 줄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등반 당일은 간단한 샤워나 냉욕을 하거나 얼음으로 무릎주위를 감싸 냉찜질을 해 주면 다음날
무릎이 가뿐해짐을 느낄 수 있다.
마라톤 선수들이 완주를 하고 난 뒤 얼음찜질로 열기를 빼내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볼 수 있다.
적어도 6주 이상 지나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안 아프다고 금방 무리하면 안된다.

■ 대퇴사두근 강화, 힘주기





무릎이 똑바로 펴지도록 10초간 힘을 주고, 힘 빼고를 10-20회 반복.

■ 대퇴사두근 강화, 다리 들기




다리를 펴고 발뒤꿈치를 바닥에서 10초들고, 내리고를 10회 반복.

■ 대퇴사두근 스트레칭





그림과 같은 자세로 무릎을 구부려 무릎 위쪽의 근육에 당기는 느낌이 있도록
10초간 당겨서 유지 후 힘을 빼고, 10회 반복.

■ 장경인대, 엉덩이근육 스트레칭

 



그림과 같이 왼 팔꿈치로 오른쪽 다리를 왼쪽으로 민다.
10초 힘주고, 5-10회 반복.

■ 장경인대스트레칭




그림과 같은 자세를 취한 후 두 손을 모아 오른쪽으로 돌리며
대퇴부 측면의 신장을 느끼면서 10초 돌리고 5-10회 반복.

■ 슬굴근 스트레칭

 

 



그림과 같이 대퇴부를 머리 쪽으로 충분히 당긴 후 서서히 무릎을 편다.
10초, 5-10회 반복.

■ 장딴지근육 스트레칭



 

 





그림과 같은 자세에서 뒤에 있는 발바닥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면서
몸을 벽 쪽으로 10초간 밀착하거나 수건을 이용하여 스트레칭 한다.
6-10회 반복.

■ 고관절 내전근 강화운동





무릎사이에 비치볼 또는 두꺼운 베개를 넣고 무릎으로 누른다.
10초 힘주고, 5-10회 반복.

■ 고관절 외전근 강화운동

 




그림과 같이 한쪽 발로 서서 딛고 있는 다리를 10초간 구부리고 있다가 편다.
10회 반복.

■ 고관절, 엉덩이 스트레칭




그림과 같은 자세에서 무릎을 반대쪽, 몸 쪽으로 10초간 당기고 있다가 놓는다.
6-10회 반복.




출처 등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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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인거 같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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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자와 산행 ★★★

산행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산에서 필요한 준비물이라든지 마음의 자세가 완전하여야겠다. 그리고 숙련자든 초보자든 산에선 항상 겸손하여야 한다. 누구나 산행할 계기가 주어져 산행을 하게 되는 경우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어떤 사람은 첫 산행부터 산행경험이 많은 선배와 함께, 어떤 사람은 산악회를 따라서, 어떤 사람은 친구들끼리 계획을 짜서, 또 어떤 사람은 혼자서 홀연히 가는 경우도 있습다. 어쨌든 처음 산에 가는 사람은 산에 대한 도전이 모험심 보다는 두려움이 먼저 앞설 것이다.

첫 산행을 하는 경우엔 산의 경험이 많은 사람과 함께 가는 경우가 최선의 선택이다. 경험자는 처음으로 산에 가는 사람에게 산에 대한 준엄성이나 산에 대한 경각심을 주의 깊게 지도할 것이고 산의 무서움이나 즐거움 또한 가르쳐 줄 것이다. 그러나 경험 없는 친구끼리의 첫 등산은 그들이 모두 초심자들이기 때문에 산에 대한 불안에 싸여 있거나 무리한 모험 행동을 하기 십상이다.

등산을 하이킹이나, 레크리에이션이란 뜻에서 행할지라도 일단 등산은 위험과 안전, 그리고 일반적인 원칙에 있어서 신중한 마음으로 살펴야 한다. 우선 초행자는 사전에 충분한 워밍업을 마친 후 따라 나서는 것이 좋다. 동네 약수터라도 며칠 꾸준히 다닌다 던지 그럴 조건이 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 걷기를 통해서 준비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전혀 운동량이 없다가 어느날 산에 따라 나선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줌은 물론이려니와 산행 후 극심한 신체적 고통을 당하게 된다.

★산은 말 그대로 걷는 것이 기본입니다. 걷지 않고서는 산을 넘을 수 없다.

★ ★★ 걷기의 요령..요령이란 경험에서 생겨난 테크닉이다. 하나하나 경험을 쌓지 않으면 얻기 힘든 것이긴 하지만 요령은 분명히 있다. 우선 환경이 다른 곳에 간다는 점부터 시작해서 무엇이 지침의 외적 요소가 되는지 알아보자.

★★짐의 무게, 배낭을 싸는 법, 짊어지는 법, 차림새, 걷기의 테크닉, 휴식을 취하는 방법, 고도로 인한 영향, 날씨로 인한 영향, 그리고 이 밖에 지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라는 것과 정말 지쳐 버렸을 때는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초보자가 이런 요령을 터득하고 나서는 경우는 없다. 나서면 경험자가 가르쳐 준다. 산행에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과 요령을 습득하므로써 바른 등산을 즐길 수 있다.

★★ 초보자는 가능한 한 짐을 줄여야 한다.

★★ ★★ 배낭의 패킹과 짊어지는 법을 알아야 한다. 배낭의 무게는 패킹 방법에 따라 상당히 가볍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콤팩트하게 잘 채워서 등에 딱 붙게 짊어지면 몸의 일부가 되어 쾌적하게 짊어질 수가 있다. 그러면 패킹 방법이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배낭의 등 부분에 매트 같은 부드러운 것을 넣어 딱딱한 것이 등에 닿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배낭의 등 면적이 넓어지도록 양쪽 가에다 물건을 채우는 것이 매우 훌륭한 요령이다. 사용 빈도가 높은 것과 무거운 것은 위쪽에, 가볍고 사용빈도가 낮은 장비나 예비옷은 아래쪽에 채우도록 한다. 그리고 배낭이 등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어깨 끈의 길이를 조절한다. 벨트가 너무 길면 배낭의 무게 중심이 너무 낮아져 어깨와 허리에 필요 이상의 부담을 주게 된다. 또 너무 짧으면 팔이 죄어 혈행 장해를 일으키게 된다.

★★ 등산화는 산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비다.

★★ 일순위로 여겨야 한다. 그래서 산꾼들은 편안한 등산화를 거금을 주고도 구입하는 것이 그런 이유 때문이다. 산은 걷는 것이요 걷는 것을 도와주는 것은 편안한 신발이다. 올라가서 내려 올 때까지 신발이 불편하다고 생각해보라. 얼마나 지치고 짜증이 나겠는가를. 예정된 산의 상황에 따라 그 조건에 알맞은 신발을 골라 신어야 한다. 그래서 등산화의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 가벼운 트래킹 슈즈, 워킹 슈즈 또는 경 등산화를 고를 때에는 사이즈가 문제다. 너무 크거나 작은 신은 모두 발을 부르트게 한다. 발이 잘 부르트지 않는 사이즈는 발의 길이와 볼 넓이를 고를 때 볼의 넓이를 우선해야 한다. 길이는 실제로 사용할 양말을 신고 구두를 신어 끈을 조였을 때 발 끝에 10mm쯤의 여유가 있는 것이 최상이다. 또 양말은 반드시 두 컬레를 신도록 합니다. 발바닥에서 마찰하는 것과 신발해서 마찰하는 것의 차이를 두려함이다. 한 컬레만을 신었을경우 발바닥과 신발바닥의 마찰이 직접 이루어 지기 때문에 팔의 피로가 증가될 뿐만 아니라 발바닥이나 뒷꿈치가 부르트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 산행에 있어서 의복 또한 매우 중요하다.

★★ 땀은 몸을 식히고 근육의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휴식할 때에는 밖에 보온성이 높은 옷을 걸쳐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계절별로 산의 조건에 맞는 옷을 챙겨야 한다. 동절기에는 산의 기온이 급작스럽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방풍복(오버 트라우져)을 필히 챙기라고 하는 것이다. 동계시 산을 오를 때는 가능한 기능성 의복을 입는 것이 좋다. 외부의 바람은 몸으로 들어오지 않고 체내에서 생기는 땀은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성 옷(윈드스토퍼, 쿨맥스, 고아텍스)을 입는 것이 쾌적한 산행과 안전한 산행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부상을 막고 방풍, 보온에 유효할 뿐 아니라 체온 상실로 인한 보행 중의 근육 경련도 막을 수 있다. 조건이 따라 주지 않는 의복을 입고 산행을 하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계산행 때에는..

★★ 그러면 안전하고도 잘 지치지 않는 올바른 보행 법을 알아보자.

★★ ★★ 처음부터 전속력으로 걸으면 쉬 지친다. 필요 이상으로 피로를 증가시키지 않고 다리 힘에 여유를 간직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속도가 너무 느리면 도리어 피로가 가중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호흡도 중요하다. 걸음걸이에 맞추어 일정하게 호흡하는게 좋다.

★★언제나 4-5발짝 앞을 바라보고 발 놓을 자리를 확인하며 걷도록 한다. 미끄러지기 쉬운 땅이나 바위, 나무뿌리, 뜬 돌 등을 빨리 발견 판단하여 디딤 발 자리를 확실히 결정한다. 걸음걸이는 언제나 자신의 보행 속도 리듬을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지치지 않고 걷는 요령 중의 하나다. 절대 앞 사람의 속도를 따라 가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오르막에 닥쳤을 땐 신발 창을 지면과 평행 되게, 상체를 가능한 한 곧게 펴고 몸무게가 고루 걸리도록 걷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마찰력이 늘어나서 미끄러지지 않다. 그리고 걸음 폭을 좁히는 것도 요령이다. 걸음 폭이 너무 넓으면 몸은 균형이 무너져 무게 중심이 부드럽게 옮겨지지 않으므로 피로해지기 쉽다. 걸음의 폭이 넓다고 걸음이 빨라진다고 만 할 수는 없지만... 비탈이 급할수록 걸음 폭을 좁힐 필요가 있다.

★★내리막은 몸의 무게 중심보다는 다리가 앞으로 움직여져 상반신이 뒤로 젖혀지고 발이 미끄러지기 쉬운 자세가 된다. 게다가 속도가 붙기 쉬우므로 위험하고 피로가 증대된다. 이 자세는 발 뒤꿈치나 허리, 무릎에도 충격이 주어지므로 내리막에서의 바른 자세는 몸을 앞으로 약간 기울인 자세로 무릎을 안으로 들이고 천천히 걷는 것이다. 아래쪽을 잘 살피고 확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려간다. 이 때 머리위치, 허리 무게 중심이 지면과 평행하게 움직이는 부드러움이 중요하다. 몸무게의 이동과 신발 창에 걸리는 무게는 오르막 걷기 때와 같으면 된다. 산길 걷기는 리듬과 페이스, 그리고 스트라이드(걸음 폭), 이 세가지가 포인트다.

★★ 휴식하는 방법도 원칙이 있다.

★★ 산길은 보통 40- 50분 걷고 5-10분 쉬는 게 좋다고 하지만 원래는 자기가 쉬고 싶은 때 쉬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오랜 시간 쉬면 몸이 식거나 근육도 굳어져 나른해지고 정신적으로도 약해지기 때문에 5-10분쯤 쉬는 것이 피로해지지 않는 요령이다. 자기 페이스가 잡히기 까지는 일정한 보행시간을 정해놓고 그에 맞도록 걷도록 힘쓴다. 30분 걷고 5분간 쉬는 등 보행시간은 서서히 정하는 것이 좋다. 익숙해진 다음에는 쉬는 시간을 많이 잡으면 보행의 페이스가 흐트러지기 때문에 쉬는 휴식횟수를 한 시간에 한 번쯤으로 한다. 가벼운 짐을 졌을 때라면 50분 걷고 10분 쉬는 것이 알맞다. 짧은 휴식 때에는 졸거나 앉아 있지만 말고 가벼운 전신 운동이나 등 배 운동을 하면 덜 피로해진다.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앉아서 쉬는 것 보다 서서 쉬는 것이 생리적으로 볼 때 피로가 더 쉽게 풀린다. 휴식이 너무 길어지면 근육경련, 혈행의 아이들링 저하 등이 일어나기 때문에 쉴 때는 덧 옷을 입는 등 보온에 배려하도록 한다. 행동 중에는 필요에 따라 수분을 취하지만 단숨에 많이 마시면 위장이 물로 가득 차서 쉬 피로해진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행동식으로서는 양이 적고 에너지가 간단히 공급될 수 있는 고농도의 것으로 하고 당분을 많이 탄 뜨거운 홍차와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이 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물은 생수보다는 스포츠 드링크인 이온음료가 더 유리하다.

★★ 초보자는 마음 가짐

★★ 초보자는 어느 정도 산을 알 때까지는 절대 자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산의 환경을 어느 때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숨어있는 위험구덩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경험이 많은 사람은 수없이 산의 조건에 부딪혔기 때문에 상황이 발생시 대처 요령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위급 상황시 당황하게 되고 불안한 마음에 더 큰 사고를 불러 일으키게 된다. 산을 잘 알고 나면 고마운 곳이다. 그러나 산을 가볍게 보게 된다면 큰 낭패를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아야 한다. 항상 산이 있어 산에 오를 수 있다는 겸허한 마음자세로 항상 산에 대한 고마움으로 산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을 타는 데도 방법이 있을까? 산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문이다. 본 등산교실은 초보자를을 위해 걸음 걸이에서부터 암벽등반 까지 성의있게 안내해 줄 등산의 문을 연다.국내외에서 폭 넓은 등반경험을 쌓고 수년간 등산 학교에서 강의를 해온 박열 주씨가 독자 여러분을 기초부터 전문산행까지 친절하게 인도 한다.

★★등산이란 산을 오르는 행위이다. 그리고 내려오는 것이다. 산은 평지에 비해 경사가 급하다. 때로는 수직의 바위 절벽도 나타나고 눈 속에 푸른 얼음 절벽이 길을 막기도 한다. 등산하는 이는 이들을 넘어야 한다. 그리고 정하는 목적지-대개 정상이기 쉽다-를 갔다가 무사히 아래까지,자기 집까지 돌아 와야 한다.행위로서의 등산은 집에 도착함으로써 비로서 끝난다. 등산행위에 있어서 기본은,그리고 가장많이 하는 것은 걷는 일이다. 그것은 암벽이나 빙벽 등 기술적 요소 보다 빈도가 휠씬 높다. 그렇지만 사람들 은 공기의 혜택을 가장많이 받으면서도 그 중요성을 모르는 것처럼 걷기 의 중요성을 간과 하는 수가 많다. 걷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나면서부터 익혀온 걸음만데 기술은 무슨 별다른 기술이라 할 사람도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등산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과 처음 산에 간 사람은 걷는 모습이 분명히 다르다. 처음 간 사람은 우선 발을 아무렇게나 내딛는다. 손도 멋대로고, 그러다 힘들면 지푸라기라도 붙잡는다. 그것이 지푸라기가 아닌 가시나무나 옻나 무 일경우에는 질겁을 하는데 이런 행위들은 쓸데없는 힘을 빼 금방 헐떡 거리게 만든다.

★★숙련자는 우선 자세부터 고르다. 상체는 약간 앞으로 숙여 걸음을 뗄때 몸의 중심이 발끝에 오게한다. 이위에 상체를 약간씩 끄덕임으로써 그는 쉽게 중심 이동을 한다. 발은 대게 11자나 약간 안짱다리로 딛는다. 여기서 안짱다리는 소위`장준 하식 역팔자(逆八字)걸음'과 같은 것으로서 앞발바닥의 지점인 볼(ball) -엄지 발가락 뒤쪽의 뿌리부분. 스키탈 때는 몸의 중심을 위에 놓는다-에 부하가 모이도록 하는 경제적 자세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래서 숙련자는 마라톤선수처럼 끝까지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한다. 숙련자가 발을 대는 양상은 지형에 따라 다르다. 경사진 오르막 눈길이나 왕모래 길에서는 앞꿈치를 사면에 차디디며 가고 내리막에서는 뒤꿈치를 박는다. 그들은 이미 겨울에 구부러지지 않는 무거운 등산화, 비브람을 신 고 그 기술 킥스텝(kick step)을 익혀놓았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고도 비 슷한 행보를 한다. 그대가 초심자라면 꼭 이 기술을 익혀 걸음의 달인이 될 일이다.

★★잔돌이 많이 박힌 길에서는,올라갈 때는 뒤꿈치를 높은데 올려 딛고 내 려갈 때는 앞부리가 올라가게 디딘다. 이렇게 하면 오르 내리막에서의 일 반적인 발놓음새와 반대 상황이여서 (항상 그렇게 디뎌지는 것은 아니니 까) 발근육의 굴신을 역상(逆像)으로 하여 발을 가볍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들의 손은 어디에 잇는가. 배낭이 무거운 경우에는 멜빵을 잡거나 뒷짐지기가 많다. 멜빵을 잡으면 배낭이 가장 많이 누르는 어깨의 부담이 덜어지고 뒷짐을 지면 배냥릉 받치는 허리나 엉덩이가 홀가분해지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허 리가 숙여져 비탈을 올라가기 쉽다. 따라서 오르막은 뒷짐지기,내리막은 멜빵잡가가 일반 적인데 이를 배낭에 달린 허리벨트와 가슴벨트 조절로대 신하기도 한다. 대개의 산길에는 오르내리막이라도 평지가 사아사이에있으므로 자세를 빈번허게 바꾸어 특정근육의 혹사로 인한 피로를 막는다. 가벼운 배낭을 멨을 때의 손은 흔히 허리춤이나 바지 주머니 속에 있다 위험한 산길에서 건방지게 주머니에 손찔러넣고 다닌다고 할 수도 있겠지 만 사실은 그렇게 팔을 몸에 붙이는 것이 중심 잡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 위에 그들은 암벽등반 등을 통해 도끼날같은 바위 위에서도 균형을 유 지할 수 있도록 몸이 만들어져 있다.이를보면 등산의 꽃이라고 하는 암벽 등반은 등산의 대중인 걷기의 기초로 볼 수도 있다. 물이 흐르는 바위나 얼음 판이 나타나도 그들은 당황하지 않는다. 이를 무찔러 가면 걸음품과 시나 말랐을때나 마찰력에는 별차이가 없음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바위에 이끼가 끼었다든지 하면 엉뚱한 길로 빠지는 일도 허다하다. 갈지(之)자로 난 갈과 똑바른 길이 있으면 갈지자를 따른다 .원래 길은 갈 지자였을테니 그것이 자연스러운 길일 테니까. 이에 더허여 그 길에는 곡선의 묘미까지 있다.이 원리가 몸에 익은 이들은 따분한 대로나 계단도 즐겁게 간다. 불 없는 밤길을 걸을 때는 흰 것을 골라 딛는다. 그런 곳은 대게 바위로 되어 있다. 전등은 손전등 보다 머리등을 이용하고 간혹 간이횃불 파라핀 봉을 쓰기도 한다. 화공약품상에서 파라핀을 사다가 깡통에 담고 불을 때 녹인 다음 신문지를 말아 실로 매고 적셔 만든다. 비상시한 길로 빠지는 일도 허다하다. 갈지(之)자로 난 갈과 똑바른 길이 있으면 갈지자를 따른다.원래 길은갈 지자였을 것이고 로써 모든 위험요소가 균형이 깨어지는 것에서 부터 비롯뎠의 묘미까지 있다. 이 원리가 몸에 익은 이들은 따분한 대로나 계 단도 즐겁게 간다. 불 없는 밤길을 걸을 때는 흰 것을 골라 딛는다. 그런 곳은 대게 바위로 되어 있다. 전등은 손전등 보다 머리등을 이용하고 간혹 간이횃불 파라핀 봉을 쓰기도 한다. 화공약품상에서 파라핀을 사다가 깡통에 담고 불을 때 녹인 다음 신문지를 말아 실로 매고 적셔 만든다. 비상시에 불소시개로도 쓴다. 안정 보행을 하기 의해서는 몸의 균형잡기가 중요하다. 이것은 등반에 있 어서 기본이 되는 것이므로써 모든 음 동작(균형잡기)을 쉽게 취할 수 있다. 등산용 스톡은 여러지형에서 모든 관절을 부드럽게 쓸수 있어야 한다. 중심이 낮을수록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특히 내려올때에는 중심을 낮게해야만이 무릎에 충격을 줄일 수 있고 관절 보호를 할 수 있다. 아울러 발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장시간 등반을 할 경우에는 두 자러지더 라도 다음 동작으로 연결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미끄러운 바위면을 내 려올 때는 마찰력이 뛰어난 등산화라고 해도 뒷굽에 중심을 두면 넘어지 게 된다. 그러나 중심을 앞발바닥에 두면 미끄러지더라도 다음 동작(균형 잡기)을 쉽게 취할 수 있다. 등산용 스톡은 여러 지형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러나 지팡이 끝이닿 는 지형지물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보다 더욱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사용 방법과 휴대및 관리 방법을 익혀 야 한다. 또한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장시간 등반을 할 경우에는 두 자루의 스틱을 사용하여야만 그 효과가 크니 사용법을 제대로 익인 후에 사용하 도록 하자.

★★ 걷기 요령

★★ ★★ 흙길을 내려갈 때 =>발바닥 전체를 땅에 딛는다.무게 중심을 발의 중심보다 약간 앞에 두 고 시선은다음 발 디딜 곳을 본다.보폭을 짭께 하여 무게중심의 이동 을 작게 해야 안정감이 있다.

★★ 경사가 급한 길을 오를때 =>뒷발을 앞발과 직각이 되게 디디면 마찰력이 커져 미끄러지지 않고 멈추어설 수 있다.잠깐 쉴 때좋은 자세다. *계단을 오를 때 =>계단에 발 전체를 딛는다.무게 중심을 약간 앞에 두어야 균형잡기가 쉽고 피로를 막을 수 있다. 높은 계단보다는 낮은 계단을 여러번 디디 며 오른다. 뒷짐을 져 배낭을 받쵸주면 등과 허리의 피로를 덜수 있다.

★★ 계단을 내려갈 때 =>발전체를 계단에 딛는다. 무게의 중심을 낮추고 시선은 두서너발 앞을 내다 본다.

★★ 잔돌이 많은 경사길을 오를 때 =>무게 중심을 약간 앞에 두고 발목과 허리를 부드럽게 움직이며 리듬을 타고 오른다.무게 중심은 경사가 급할수록 앞꿈치로 옮긴다.보폭을 너 무 넓게 하면 미끄러지기 쉽다.

★★ 계단 오르내리기에서 잘못된 발디딤 =>계단을 오를 때 발 앞꿈치만을 계단 모서리에 디디거나, 내러올 때 뒤 꿈치만을 디디면 근육이 쉽게 피로해진다.중심을 일고 넘어쪘을때 위험 도 크다.

★★ 경사진 바위길을 오를 때 =>앞굽을 구부려 체중을 싣고 바위면의 요절을 잘살펴 딛는다. 손을 사용할만큼 경사가 급할 때는 손놀림에 의해 발에 실린 무게중심 이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 한다.

★★ 바위 면을 내려갈 때 =>양발을 수평으로 하거나 약간 팔자 걸을을 걸어 마찰이 크게 한다. 경사가 급해지면 자세를 낮추고 체중을 발 전체에 균등이 실어 준다.

★★ 쇠줄이 설치면 바위길을 오를 때 =>한쪽 줄을 두손으로 모아 잡거나 팔을 벌려 두줄을 잡고 오른다.이때 줄을 잡는 손이 항상 위쪽에 있어야 중심잡기가 좋다.

★★ 난간이 설치된 바윗길을 내려올 때 =>쇠기둥 밑부분에 발을 걸치고 쇠줄을 가볍게 잡고 내려온다.가급적 이면 팔힘을 아까는 것이 좋다.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나무,바위모서리같은 지형지물을 잡고 오른다. 뿌리가 흔들리는 나무,썩은 나무,푸석바위,물기가 있는 바위들은 주의 해야 한다.되도록이면 잡지 않는 것이 좋고 꼭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가능한 작은 힘이 걸리게 한다. 좁은 등산로에서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서로 부딪쳐서 균형을 잃지 않도록 조심한다.특히 배낭의 부딪치는 것을 주 의 해야 한다.내려오는 사람이 걸음을 멈춰 비껴가게 한다.

★★스키스톡을 이용한 보행법--한 스톡을 빗겨딛는 방법을 사용할 때는 뒷 발과 같은 손에 쥔 스톡은 발 근처에 수직을 짚어 지팡이로 쓰고,다른 스톡은 몸 중심에서 멀리짚어 균형을 유지하는데 이용한다.


출처 사단법인 한국산악회(등록일 2003-12-23, 글쓴이 박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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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할 때 멀티스카프의 다양한 활용법이 있어 공유합니다(영상)

http://www.focus.kr/media_view.php?key=2016082903193122369&ncid&fnm=field&page=1&share=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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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참조 - 테이핑 요법 12가지>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magazine_contents.nhn?rid=1495&contents_id=35958 

 

집에서도 따라하는 스포츠 테이핑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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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친해져야 하는 10가지 이유

1 건강에 좋다.

등산은 건강에 정말 좋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내음을 맡으며, 흙과 바위와 더불어 하는 산행은 등반인에게 유산소 라는 최고의 선물을 전달해 줍니다. 그리고 등산을 거듭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심폐기능이 좋아짐은 물론, 눈에 띄게 호전되는 체력과 지구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다이어트까지! 배낭을 매고 장시간 걷는 동안 허리 역시 많이 튼튼해집니다.

2 자신감이 생긴다.

등산을 통해 자신감외에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질수 있습니다. 사실 등산은 힘들 수 있는 취미입니다. 특히 몸의 근육과 체력이 등산에 익숙해지기까지는 상당히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힘든 순간이 오지 않는다면 등산의 매력은 많이 반감됩니다. 등반중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기고 정상에 올라서는 순간 해냈다는 성취감과 그것에서 비롯되는 자신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

3 겸손한 성품을 가지게 된다.

등산을 하는 도중 산 정상부나 전망 트인 능선에서 발 밑을 보면 우리들 사람 사는 세상은 정말 형편없이 작습니다. 게다가 길고 장엄하게 뻗어 있는 산맥의 연속들을 넋놓고 바라보다 보면 정말 보잘 것 없는 인간세상과 위대한 자연의 대비를 극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그렇기에 등산과 친해지다 보면 자연의 거대함 앞에 더욱 겸손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4 부지런하고 규칙적이 된다.

주5일 근무가 대세인 요즘 같은 때면 금요일과 토요일을 이용해서 1박이나 무박 산행을 할수도 있고 주말의 하루를 이용해서 당일 근교산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어떠한 형태의 산행이든지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서거나 아침의 이른 시간을 산에서 맞는 것이 당연해집니다. 그렇게 등산을 하다보면 주말의 하루하루가 매우 길어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루 종일 잠에 취했다가 눈뜨면 밖이 어둑어둑해져 가는 경험을 하는 그런 허무한 하루가 아닌 부지런하고 알찬 그런 하루 말입니다.

5 자연보호정신에 동참하게 된다.

자연이 훼손되고 불안정해지면서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만 하는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에코투어리즘줄여서 에코투어라는 여행프로그램이 최근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이나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거나 손상시키지 않으며 하는 여행 을 일컫는 말인데요. 등산을 하다보면 자연스러운 에코투어리스트가 됨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을 주위에 역설하는 전도사가 됩니다.

6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취미가 된다.

등산은 남녀노소 그리고 세월의 흐름과 무관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주위 상황이 아무리 변하고 세상이 흐름이 빠르게 바뀐다고 해도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자신의 등산에 대한 생각과 애정만 바뀌지 않는다면 늘 변함 없이 즐길 수가 있습니다.

7 해박한 지식의 습득이 가능해진다.

등산과 친해지다 보면 특히 지리와 역사에 관한 폭넓은 상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산이 품고 있는 것은 나무와 동물과 아름다운 자연만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역사적 유물들과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명사찰부터 수많은 탑과 불상들까지.

8 나만의 이미지를 얻는다.

운무가 자욱해 한치 앞이 안 보일 때도 있고 구름과 바람으로 뒤덮일 때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일출 일몰로 뒤덮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등산과 친하다보면 세상 어느 누구와도 같지 않은 소중하고 독창적인 그 순간만의 이미지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것이 마음과 머릿속에 담겨질 심상이든 아니면 자신의 카메라에 담긴 후 사진이라는 이미지로 남게 되는 것이든 그 어느쪽이든 말입니다.

9 상쾌한 두뇌에서 비롯된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다

산행을 하다보면 특히 혼자 등산을 하다 보면 깊은 사고와 사색을 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생각을 방해하는 번잡한 요소들로부터 철저하게 격리되기 때문입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맑은 공기는 우리의 심장과 폐와 기분만을 상쾌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고민과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는 우리의 사고체계도 맑고 분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10.비교적 저렴한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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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장수촌은 히말라야, 안데스, 카프카스 등 지대가 1000~2000m 정도로 높은 곳에 있다.

하버드의대 A.리프 교수는 "지대가 높은 지방에 사는 것은 등산을 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자연스럽게 동맥경화,고혈압, 심장병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있다"고 말했다.

등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좋은 영향을 알아본다.

 

 

Effect 1 다이어트 효과


등산은 최소 2~3시간 유산소운동을 하고 보통 5000~7000kcal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시간당 에너지 소모량은 마라톤에 비해 낮지만

마라톤보다 3~4배 운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체 칼로리 소모량은 크다. 일

반적인 운동을 할 때는 1일 섭취량을 1200~1700kcal로 권장하지만 등산은 3000kcal를 권장한다.

등산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지방 감량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지방은 등산과 같이 저중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했을 때 가장 쉽게 연소된다.


Effect 2 근력 강화, 심폐기능 향상

등산을 하면 근력이 강화된다. 산행을 하면 최대 운동능력의 70~80% 정도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지구력이 향상된다.

단련된 근지구력은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의 만성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심폐기능이 향상된다. 등산을 하면서 일정한 호흡 운동을 하면 심장 건강에도움이 된다.

조성연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 원장이 38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3~4회씩

한 번에 2시간 이내의 등산을 6~18개월 시킨 후,

심장이 한 번박동으로 피를 뿜어내는 심박출량을 조사한 결과,

등산 시작 전에 비해 12%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ffect 3 우울증 예방

100% 자연에서 즐기는 등산은 정신적 만족감을 준다.

스포츠의학 교과서에는 여러 사람과 어울려서 하는 등산은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선우섭 경희대체대 스포츠의학과 교수는

"실제로 등산한 다음날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는 혈액 내 베타엔드로핀 양을 측정하면

그 전보다 10~20%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Effect 4 시력 개선

등산은 눈 건강에 좋다. 일상생활에서는 컴퓨터, 책, TV 등 가까운 곳을 오래 보느라 눈의 수정체가긴장한 상태다.

하지만 등산할 때는 나무, 숲길 등 먼 시선이 유지되고 정상에 올라서도 먼 곳을 응시하기 때문에

긴장된 수정체의 피로를 풀수 있다.

산과 숲의 초록색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으로 눈의 피로감과 긴장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


Effect 5 정력 증진 효과

등산은 유산소 운동이면서 근육운동, 정신적 만족감을 높여 정력을 증진시키는 가장 효과 높은 운동이다.

하체근육 강화운동이 돼 회음부 근육을 단련시켜 발기 강직도가 세지는 효과가 있다.


Tips 등산할 땐 어떻게 먹어야 하나?

밥은 주먹밥을 권한다. 김밥은 상하기 쉬운 속 재료 때문에 날씨가 더워질수록 좋지 않다.

대신 속에 장아찌나 멸치볶음 등을 넣어 주먹밥을 만들면 먹기 편하고 짐도 줄어든다.

주먹밥을 버무릴 때 식초를 넣으면 음식의 보존성을 높이면서 입맛을 돋운다.

약간 짜게 간을 하거나 장아찌를 곁들이면 땀으로 배출된 염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산 중 땀으로 손실되는 염분 섭취를 위해 정제 소금을 따로 준비하지만 되도록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다한 염분 섭취는 오히려 심한 갈증을 부른다. 빵은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바게트 샌드위치가 좋다.

바게트는 수분이 적어 보존성이 높고 가벼워서 등산할 때 먹기 좋다.

길게 썰어온 바게트에 오이,토마토 햄을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된다.

이때 햄은 샌드위치용으로 시판하는 슬라이스 햄을 냉동해서 가져오면 점심때까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토마토는 완전히 익지 않은 단단한 것으로 준비해서 먹기 직전에 둥근 모양으로 썰어서 빵 사이에 끼워 먹는다.

재료는 미리 씻어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 온다.

과자를 이용해 즉석에서 카나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참치 샐러드 통조림도 유용하다.

시중에는 소금으로만 간을 한 담백한 크래커 위에

참치샐러드를 발라 먹을 수 있게 참치캔과 과자, 작은 스푼이 담긴 제품이 있다.

부피는 작고 가벼우면서 입맛을 돋운다.미숫가루는 수분과 열량을 함께 공급해 주는 일석이조 식품이다.

100g당 열량이 392kcal로 밥 142kcal나 식빵 296kcal보다 효율이 높은 에너지원이다.

미숫가루에 설탕이나 꿀 같은 당분을 첨가해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미숫가루를 미리타서 가져오는 것보다는 입구가 넓은 물병을 따로 준비해

그때그때 타 먹으면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자료출처 :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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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0일/일요일]블랙야크 100대명산 충북 알프스 구병산 후기

[2030등산동호회 산악회 코앞이정상]

 

 

블랙야크 100대명산인 구병산 정상에서 인증합니다

 

구병산 정상에서 찍은 동영상

 

 

 

구병산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이라고 하네요 구병산 산행거리 8km라고 해서 할만하겠다 해서 정기산행을 신청했는데 착각이였나봐요 쉽지않는산 ... 속리산때도 그렇고 구병산도 마찬가지네요... 


네이버대표카페

코앞이정상(2030등산동호회,2030산악회,등산,여행,캠핑,백패킹)

http://cafe.naver.com/san2joa


 

* 충북의 알프스, 구병산 *


구병산은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구병산은 속리산의 남단에 위치하여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최근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특히 가을단풍이 멋들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 적격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왕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
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알프스’로 출원 등록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 구병산 인근의 여행지 *
구병산 인근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하다. 10㎞ 정도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과 시설물이 조화를 이룬 서당골청소년수련원이 있으며, 구병산에는 서원계곡, 만수계곡, 삼가저수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계곡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99칸의 선병국 고가를 비롯하여 역사의 산교육장인 삼년산성, 한국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다.
그리고 정상은 평평하며 넓은 보은평야가 내려다 보인다. 이 산과 속리산 사이에 숨어 있는 서원계곡과 계곡 진입로 주변에 있는 속리산 정이품송을 닮은 큰 소나무를 살펴볼 만한데 전설에 의하면 정이품송의 부인으로 '암소나무'라고 불리며 수령 250년의 충청북도 지정 보호수다.

 

등산로

적암휴게소(5분, 0.2km) - 적암초등학교(5분, 0.2km) - 적암마을(30분, 0.7km) - 벚나무(갈림길,30분, 0.6km) - 절터(30분, 0.4km) - 주능선(50분, 0.3km) - 853봉(35분, 0.2km) - 안부 (60분, 1.3km) - 정상(30분, 0.4km) - 고개(50분, 2.7km) - 적암휴게소

 

 

문의및안내

산림녹지과 043-540-3361~6

[네이버 지식백과] 구병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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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스토리]등산초보 야간산행 야등의 장점 스토리

 

 

 

[ 야간산행의 장점 ]


날이 선선해지면서 슬슬 야간산행에 나서는 분들 증가하는 가을이 왔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아침산행이 좋을까요? 아니면 야간산행이 좋을까요?


# 야간산행이 건강에 더 좋다
지금까지 운동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시간대는 오후 3~4시 였습니다. 그러나 2008년 미국 시카고대학의 연구 결과 오후 7시 이후 야간운동이 낮에 하는 운동보다 오히려 효과가 더욱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똑같은 양을 운동해도 밤에 하면 효과가 높다는 것이죠.
이유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이 오후 7시 무렵의 운동을 통해 가장 신속하게 분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들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며 신체의 각성도를 높여 산행효과를 증대시켜 줍니다.


# 내 피부는 소중하다 - 자외선을 피할 수 있어요
그리고 햇볕에 의한 자외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야간산행의 장점입니다.
또한 나무 등 식물이 밤에 이산화탄소를 내놓으므로 야간 산행 등 야간 운동이 해롭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합니다. 식물이 호흡작용에 의해 밤에 방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극히 미미합니다.
야간산행은 운동 후 잠 잘 때 뇌에서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청소년들의 경우 키를 크게 하고 성인의 경우 면역력 증강과 노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역시 등산이 최고!


# 어떤 사람에게 좋을까요?
야간산행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이른바 올빼미형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좋습니다.
반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형 수면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야간 운동보다 새벽 운동이 권장된다고 하네요.
당뇨환자의 경우 야간 운동은 안성맞춤! 대부분 아침보다 야간운동은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려 주기 때문인데요. 고혈압 환자도 야간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하루 중 밤에 혈압이 가장 낮기 때문이죠.


뇌졸중과 심장병을 앓고 있거나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도 야간산행이 좋습니다!


혈액을 굳게 만드는 혈소판의 기능이 가장 왕성한 때가 기상 직후이기 때문인데요. 뇌졸중과 심장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갑자기 새벽 운동을 하게 되면 혈소판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뇌와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시간대와 산행방법
짧은 시간 고강도 산행은 새벽에, 긴 시간 저강도 산행은 야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산행은 걷기 정도의 강도가 가장 권장된다고 하네요.


운동효과 외에 하루 동안 스트레스로 지친 자율신경을 달래줌으로서 소화불량과 두통, 요통, 변비와 설사, 불면증 등 현대인에게 흔한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운동 후 시원한 물로 체열을 식혀주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간 운동시 주의사항
야간 운동은 절대 지나치게 해선 안됩니다.
특히 취침 1시간 전엔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야간 운동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간 운동 후 사우나나 온탕욕은 해롭습니다.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죠.
허리가 아픈 사람은 야간산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척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 속의 수분이 밤이 되면 빠져나가며 탄력을 잃어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손상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격렬하게 하지 않으시면 괜찮습니다.

 

#야간산행 #야등 #산행 #등산 #등산스토리 #산악회 #등산동호회

 

출처 등산스토리

 

등산꿀팁 정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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